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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경

Lim, Hyun Kyung

서울대학교 동양화 석사
서울대학교 동양화 학사

37점의 작품
37점의 작품
개인전
2012 Someone's Garden (갤러리그림손, 서울)
2011 마음의 정원 (모로갤러리, 서울)
2009 나무와 돌과 새 이야기 (갤러리진선 북카페, 서울)
단체전
2014 별별동행 - OCI미술관 현대미술 순회전 (광양예술회관, 포항문화예술회관, 영주문화예술회관, 군산예술의전당)
기억의 편린들 (갤러리LVS, 서울)
2013 투모로우 전 (이브갤러리, 서울)
전통의 울림 (이랜드 스페이스, 서울)
PAUSE : 정지된 시간, 움직이는 공간 (신한 갤러리 역삼점, 서울)
Can Can CHINA! (스페이스 캔 베이징, 북경, 중국)
부채 - 질 여름감성전 (갤러리골목, 서울)
Art Road77 - With Art, With Artist! (헤이리 마을, 파주)
캔캔프로젝트 2013 - 결합의 마술 (스페이스 캔, 서울)
여덟개의 창 - OCI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보고전 (OCI미술관, 서울)
2012 꿈과 복을 담은 그림 신년초대전 (갤러리 H, 서울)
지금, 바로여기 - 갤러리그림손 신진작가 공모전 (갤러리그림손, 서울)
그래서, 그러나, 그리고 (갤러리골목, 서울)
The Blue Wind (갤러리진선, 서울)
Art Salad in Seoul (체어스 온 더 힐, 서울)
The Cross (FN Art space, 서울)
KCAF 2012 (밀알미술관, 서울)
Art in Embassies Program (주한미국대사관저, 서울)
2011 이화치열전 (스페이스 599, 서울)
2010 Art Road77 - With Art, With Artist! (북하우스 아트스페이스, 서울)
세오갤러리 영아티스트 (세줄갤러리, 서울)
2009 동양화 새 천년Ⅹ - 한국화의 현대적 변용展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2008 Proclaim (갤러리정, 서울)
신진작가공모전 - IN WATER (갤러리아쿠아, 서울)
2007 제 9회 한국우수대학원생 초대전 (단원전시관, 안산)
신진작가공모 기획초대 2인전 (갤러리NV, 서울)
2006 제 2회 View Finder of Yap (갤러리정, 서울)
제 6회 시사회전 (대안공간 팀프리뷰, 서울)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OCI 미술관, 분당 서울대병원, 서울동부지방법원
수상/선정
2014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금 시각예술분야 선정
2011-2012 차세대 예술인력 집중육성 지원, 문예진흥기금선정 (한국문화예술 위원회)
레지던시
2012-2013 OCI미술관 창작스튜디오 2기 입주작가

작가의 말

자연물을 통한 자신만의 내면 세계를 전통 동양화 기법을 활용하여 작업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것을 즐겼으며 그 취미가 발전하여 지금의 작업을 꾸준히 지속하게 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Q. 추구하시는 작품 스타일이 궁금합니다.
작품의 스타일은 전통적인 한국 회화의 현대적 변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위와 나무, 땅, 식물, 새를 비롯한 자연물의 전통 수목(壽木)의 표현 기법과 그것을 변형한 수묵담채의 기법을 통해 나타내고 있습니다. 작품 의도에 따라 하나의 주제를 여러 폭으로 나누어 그리는 연작 방식과 병풍을 연상케 하는 이미지들의 수평적 방식, 여러 개의 화면을 하나로 구성하는 제단화 방식을 즐겨 사용하기도 합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작업은 자연물을 통해 바라본 본인 내면의 풍경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내면에서 일어나는 존재의 응시를 통해 관찰된 풍경일 것입니다. 내가 누구인가에 대해, 혹은 내가 무엇인가에 대해 의문을 품는데 이것은 자신의 존재에 대한 물음에서 출발해서 그 의미를 묻는 것으로서, 이것은 자신의 존재 너머의 어떤 필연적 존재자에 대한 끊임 없는 긴장감 속에서 본인의 존재를 확인하고 그것과 관계 짓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거대한 도시 속에 스치듯 만나는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의 모습에서 순간 멈칫하게 하는 내가 찾고 있는 존재의 무엇을 느낍니다. 그것은 흔히 말해서 너무나 식상한 느낌마저 주는 생명, 혹은 생명의 손길에 대한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이러한 과정 속에서 작업은 전통적인 수목을 소재로 그 성장 과정과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나타납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가장 애착이 가는 한 작품을 정하기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지난 2012년 개인전 Someone's Garden전 출품작 중 전시장 천장에 설치하여 정원 속에서 하늘을 바라보게끔 기획하였던 <Sky in the Garden>과 2011년 개인전 출품작으로서 제단화 방식을 차용한 5폭의 작품 <마음의 정원>입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도시 속에 마주하게 되는 자연의 풍경, 즉 공원이나 정원의 모습일 수도 있고 일상 속에 스쳐 지나가는 작은 풀 한 포기의 모습일 수도 있는 사소한 풍경에서 작업의 실마리를 찾기도 합니다. 또한 책을 읽거나 여행을 통해 작업을 하면서 여전히 내면에서 풀리지 않는 궁금증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지금 표현하고 있는 주제를 좀 더 심화시켜 내면의 깊이 있는 작업으로 발전해 표현하고자 합니다. 전통 비단을 이용하여 더 현대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법을 연구하고자 하며, 화면의 여러 패널을 연결하는 제단화 방식을 발전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꾸준한 작업 활동을 하는 작가로서 진실된 작업으로 대중들과 함께 소통하고 전통 회화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이어주며 현대 속에서 잊혀지기 쉬운 것들을 일깨워 주는 작가로 기억되었으면 합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특별한 취미 활동이라기보다 여행과 주변 산책을 통해 자연의 시시각각 변화하는 모습을 마음으로 담는 것을 즐기는 편입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다음 개인전 준비를 위해 인문학 도서를 많이 접해 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