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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련

Jung, Hyeryeon

홍익대학교 동양화 학사

268점의 작품
268점의 작품
개인전
2023 <Everyday DBDBD !> (갤러리 재재)
<Everyday H.B.D !> (갤러리 재재)
2020 BEGINNING (갤러리포인트, 서울)
2019 [HAPPY] is the [PRESENT] ! (탐앤탐스문정로데오점, 서울)
2015 행복한 세상 (갤러리모아레, 서울)
2014 행복한 세상 (스칼라티움 아트 스페이스, 서울)
2013 夢 (갤러리모아레, 서울)
행복한 세상 (갤러리뉴욕, 경기도)
단체전
2023 초록으로:Becoming green (슈페리어갤러리, 서울)
2022 PUMKISM ( IHAM gallery, 프랑스)
2021 해피바라기 (콜라스트, 서울)
2020 제7회 애(愛)경(敬) 공모전 [LOVE & RESPECT] (AK 갤러리, 경기도)
2019 ASYAAF 2019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
2018 <新소장품전> (오산시립미술관, 경기도)
2017 2017 아틀리에STORY 展 (예술의 전당, 서울)
2016 화목(花木)한 봄 (현대백화점 목동점, 서울)
2015 vision - 한국화 2015 (예술의 전당, 서울)
2014 Design Art Festival (예술의 전당, 서울)
2013 ASYAAF 2013 (문화역서울, 서울)
작품소장
서울메트로, 오산문화재단, 개인소장 외
수상/선정
2022 제 1회 인천 세계 문자 디자인 공모전 우수작 선정
2021 제 6회 세계문자심포지아 NFT공모전 수상
제 7 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 이미지부문 동상
2014 제 7 회 서울메트로 전국미술대전 한국화부문 최우수상
제 2 회 KOTRA 한류 미술 공모전 동상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작가 정혜련입니다.

긍정적이고 밝고 순수한 마음을 화폭에 담아내고자 매일매일 아름답고 행복한 상상들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 걱정과 고민투성이인 날들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꾸준히 동네에 있는 미술 학원을 다녔고 매년마다 있는 각종 사생 대회에 참여하게 되면서 ‘그림을 그리는 것’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되어 화가라는 꿈을 키워 왔습니다. 저의 재능을 일찍이 발견해 주시고 도움을 주신 분들 특히, 부모님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현대사회에서 지켜나가거나 이루어내기 쉽지 않은 것들을 작품을 통해 긍정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저 스스로에게는 치유와 위안, 그리고 희망을, 보는 이들에게는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통해 휴식을 가질 수 있는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상상 해볼 수 있는 작품 스타일을 추구합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지금까지의 작업들 모두 소중합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제 생활 반경에서 보고 듣고 느꼈던 것들을 통해 나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제가 소망하는 이상향의 모습과 생각/감정들을 다양한 소재들을 통해서 다양한 느낌으로 나타내고 싶습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작품을 통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산책을 하거나 라디오/음악을 듣습니다.

[정혜련의 Artist Life_Story #3] ‘나만의 놀이공간’을 만들다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2년 정도는 학교 근처에 위치한 공동 작업실에서 작업을 했었고, 현재는 살고 있는 집의 3평 남짓한 공간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해가 거듭해 갈수록 작업량은 늘어갔고, 자연스럽게 작품의 양도 많아져 작업하는 공간도 점점 좁혀져만 갔다. 그리고 종종 작가 활동을 하다보면 ‘내 스튜디오’, ‘나만의 여유로운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크게 들 때가 있었다. 그러던 중 2021년에 NFT 아트를 접하게 되면서 신세계를 맛보게 됐다. 무엇에 홀린 듯한 기분으로 하루를 일주일같이 보낸 시절이었다. NFT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레 정보교환이 이루어졌고, 가상공간에 대해 알게 되면서 그 공간을 ‘나만의 놀이공간’으로 만들어보고 싶어졌다. 그렇게 나는 메타버스 가상공간에 ‘슈필라움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1, 2층에는 전시 공간, 3층에는 작업 공간으로 단장해놓았다.
문화매거진 (언론보도)
[정혜련의 Artist Life_Story #2] 나의 작업세계관 속으로 스며들다
나의 작업에는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느끼고 생각해 온 ‘행복, 꿈, 건강, 인생’과 관련한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나의 인생가치관은 다음과 같다. 1.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면, ‘행복한 인생’이 된다. 2. 남과 비교하지 않고, 조급해 하지 않고, 자신만의 속도에 맞추어 앞을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삶을 살아간다면, ‘만족스러운 인생’이 된다. 3. 매사에 긍정적인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살아간다면, ‘아름다운 인생’이 된다. 4. 현재의 ‘나’ 자신에게 집중하며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멋진 인생’이 된다. 5. 내게 주어진 인생은 ‘선물’과 같은 것이고, 모든 일들은 ‘내 마음’에서부터 시작되어진다. 이렇게 내 나름대로 정리하여 본 인생가치관과 관련 된 소재들을 작품 속에 등장시켜가며 표현해가고 있다. 작품 속 등장하는 판다곰 ‘몽다(夢다)’는 행복을 전달하는 배달원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수호천사다. 거북이도 자주 등장을 하는데, 잘 알려져 있는 ‘장수’의 의미도 가지고 있지만, 내 작품 속에서는 ‘장수’의 의미뿐만 아니라, 조급해하지 않고, 자신만의 속도에 맞추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앞을 향해 나아가는 마음가짐에 대한 중요성을 나타내고 있다. 과일과 야채들은 건강한 삶을 의미하고 있다.
문화매거진 (언론보도)
[정혜련의 Artist Life_Story #1] 작가의 길을 걷다
오는 7월 개인전 소식을 전하기에 앞서 몇 회에 걸쳐, 나와 나의 작업 세계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2013년, 첫 개인전을 가진 이후, 작가로서의 삶을 살아온 지도 만 10년이 된 시점에서 이렇게 ‘작가 정혜련’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생각을 정리하고, 작가로서 지금까지 살아온 길을 돌이켜 볼 수 있는 시간을 선물 받은 것 같아 너무나 감사하다. 나는 초등학교를 다니기 전부터 그림을 그려왔다. 각종 사생대회에 학교 대표로 선발되어 수상하는 경험들이 자주 생겨나면서 그림 그리기에 대한 흥미는 날이 갈수록 높아져만 갔다. 상을 탈 때마다 집에서 치킨을 시켜 먹었는데, 아직도 그때의 그 치킨의 맛은 잊을 수가 없다. 목표로 하는 미술대학 입학을 위해 고등학교 시절에는 ‘학교-> 미술학원 ->집’ 루틴으로 열심히 살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만큼 절실한 무언가를 위해 치열하게 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문화매거진 (언론보도)
[정혜련의 Artist Life_Exhibition #3] ‘Everyday DBDBD !’를 이야기하다 ①
여덟 번째 개인전 ‘Everyday DBDBD!’를 하면서 있었던 일과 전시작품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느낀 점들에 대해 3회에 걸쳐 이야기해보려 한다. 이번 전시 또한 감사하게도 갤러리 재재의 초대로 진행하게 되었다. 갤러리 위치가 인사동이라는 점, 전시를 하는 시기가 여름이라는 점에서 예전부터 생각해왔던 ‘대박 시리즈’ 작품들을 선보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명확했다. 개인전에는 가능한 신작 위주로 전시하고 싶었다. 두 달이라는 기간은 그렇게 길지 않은 준비시간이었지만, 그렇다고 무리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꼭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망설이거나 고민할 틈도 없이 바로 작업에 들어갔다. 무엇인가 대단한 일을 해내었을 때, 놀라움의 표현으로 ‘대박’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나는 ‘대박’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어떻게 나타내면 좋을까 고민했고, 단순하게 생각했다. 바로 수박, 호박, 조롱박과 같이 큰(大) 박들을 표현하는 것이었다. 마침 계절이 여름이기도 하고, 시원한 구도와 색감, 소재들을 생각했을 때에도 잘 어우러질 것 같았다.
문화매거진 (언론보도)
[정혜련의 Artist Life_Exhibition #1] ‘Everyday is DBDBD !’ 개인전을 열다
7월 개인전 오픈을 앞둔 상태에서, 이번 개인전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해보고자 한다. 여덟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의 제목은 ‘Everyday is DBDBD !’이다. ‘DBDBD’는 ‘D’on't worry ! ‘B’e happy ! ‘D’ae‘B’ak ‘D’ay ! 의 줄임말로, ‘걱정하지 말고 행복하세요. 매일 대박(최고)의 날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세요’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무엇인가 대단한 일을 해내었을 때 놀라움의 표현으로 ‘대박(DaeBak)’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전시 작품 속에 등장하는 큰(大) 박들과 동음이의어이기도 하다. 우리의 인생은 ‘대박’이다. 지금까지 이 세상을 살아온 것이 ‘대박’이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대박’인 것이다. ‘대박’ 같은 날들이 모여 우리의 삶이 된다. 세상에 당연한 일은 없다. 나에게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들에 대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작은 일이라 느껴지더라도 대박 같은 일이라고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살아간다면 우리의 삶은 더욱 풍요롭고 아름답고 행복해질 것이다. 미래에 대한 걱정과 고민들은 잠시 내려두고, 대박 같은 마음을 가지고 매일을 살아가자. 이번에는 평면작품 외에 처음 선보이는 입체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주제와 연관된 소재를 사용하여 제작하였다. 작품이 궁금하다면 직접 전시장에 방문해 확인해보길 바란다.
문화매거진 (언론보도)
일상의 행복을 꽃에 새기다-정혜련 작가
"흔히 베스트라는 의미를 표현할 때 꽃에 빗대곤 한다. 꽃은 감각적으로 전해지는 아름다움과 향기, 그리고 꽃망울을 터트리기까지 인내로 완성된 존재감으로, 비유에 더없이 좋은 소재가 되기 때문이다. 예술계에서도 꽃은 그 자체로 많은 상징성을 부여받아왔다. 하지만 그 때문에 꽃을 소재로 하는 것은 작품의 이미지를 쉽게 제한시켜버리는 것이기도 해 작가들에게 꽃 작업은 더 큰 용기가 필요하다. 청년작가인 정혜련 작가는 꽃에 자신만의 순수한 감성을 담아내고 있다. 그림은 작가를 비추는 거울과도 같다. 작가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그림은 작가의 내면을 드러내게 마련이다. 정혜련 작가의 주요 작품소재인 토끼풀꽃도 작가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 계기가 있었다. 작가는 대학시절 반복적인 삶에 지쳐있던 날 카페 앞에서 뽀얀 토끼풀꽃을 발견하게 되고, 그 때 느꼈던 작은 기쁨과 위안이 지금껏 토끼풀꽃을 소재로 하는 작업을 이어가게 한 힘이 됐다고 한다. 작가의 그림엔 토끼풀꽃뿐 아니라 그녀의 생활반경에서 발견한 행복감을 주었던 요소들이 잔뜩 숨어 있다. 길가에 피어있는 강아지풀, 꽃집과 카페에서 본 아기자기한 소품들, 어느 미술관에서 본 수족관 속 물고기들, 동물원에서 본 동물들, 시골에서 본 기와집들이 작품 속 곳곳에 살아 숨 쉰다. 이들 모두 순수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의미한다. 작품 속 물고기는 하늘을 날아다니기도 하고 코끼리나 하마, 기린 등의 동물들은 토끼풀꽃 속에 둘러싸여 앙증맞게 살고 있다. 본능적이고 순수한 이 존재들을 통해 행복하고 자유로운 세상을 표현한 것이다. “작품 속 아기자기한 풍경들을 대하며 마치 어릴 적 한 번쯤 해보았을 숨은 그림 찾기 놀이를 하는 재미를 느끼며, 피곤한 현실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휴식을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을 제 그림을 통해 가질 수 있었으면 해요.” 한지에 전통적인 재료와 색감을 넣어 표현하는 작가의 작업은 때론 평온한 분위기로 연출되기도 하고, 때론 어두운 바탕에 펄, 야광 안료를 사용해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표현되기도 한다. 혼이 담긴 그림은 보는 이들에게도 전달된다. 정혜련 작가의 그림이 유독 발걸음을 머물게 하는 데는 그림에 쏟아낸 정성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작가의 그림은 한눈에 봐도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다. 꽃잎 하나하나에 행복한 일상의 순간들을 새겨 넣는 작업은 오랜 집중력과 정성을 들인 것을 알 수 있다. 작가가 그림을 그리는 동안 가장 신경 쓰는 것은 무엇일까. “작업을 하는 데 있어 기본적인 것이겠지만 마음을 다해 정성껏 그리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야 상대방에게도 제 마음과 뜻이 잘 전달될 테니까요. 그리고 사람들이제 작품을 보고 상상하는 시간과 감동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색감에서 오는 전체적인 분위기와 나타내는 소재들을 구상하고 연출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들여요.” 정혜련 작가는 앞으로도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행복과 순수, 희망, 꿈과 관련된 소재들을 가지고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자신이 소망하는 이상향의 모습과 그때의 생각과 감정들을 다양한 소재들을 통해 다양한 느낌으로 나타내어, 보는 이들에게 자유로운 상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고. 그리고 이러한 작업은 작가 자신에게도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작업에 집중하게 해 평소 가지고 있던 복잡한 마음을 치유해나가는 힘이 된다고 한다. 최근의 작업에서 작가는 유리나 비눗방울과 같은 순수하고 맑은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외부의 자극에 쉽게 형체가 변하거나 사라지게 되는 것을 나타낸다. 아이에서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어렸을 때의 맑고 순수했던 마음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자신이 바라는 모습을 반영한 것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작가는 앞으로의 작업에서는 이런 의미들을 살릴 수 있는 소재들로 순수함을 드러내는 작업에 무게를 둘 생각이다. 궁극적으로 아이들에게는 상상의 나래를, 어른들에게는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을 통해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가가 되고 싶다고 한다. 잘못하면 진부한 소재로 느껴질 수 있는 꽃을 소재로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정혜련 작가의 작품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동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을 받는다. 행복은 멀지도 크지도 않은 우리 일상의 작은 것에서부터 온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주는 정혜련 작가. 그녀가 그리는 행복한 세상을 지면으로라도 충분히 감상해보시길 바란다."
FUTURE ECO (언론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