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회화 석사
학부에서 회화와 사진을 전공했고 유화 극사실 기법으로 동전을 모티프로 작업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작가 활동을 시작한 지는 6년 정도 되었습니다. 현재는 11월 예술의 전당에서 개인전이 잡혀 있어 길이란 소설을 주제로 작업중에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 미술 선생님의 권유로 시작하여 예중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그림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것은 예중 입시 때 받은 개인 지도 선생님의 영향이 컸던 것 같습니다.
Q. 추구하시는 작품 스타일이 궁금합니다.
저는 현재 동전에 제가 담고 싶은 이미지를 넣어 극사실 기법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작년 개인전 때에는 동전 안에 정체성과 여유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서 동전 안에 이미지를 넣어 주제화시켰고, 지금은 명화 시리즈로 <모나리자>나 <천지창조> 등 누구나가 보고 알 수 있는 이미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서정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바쁜 현대 사회에서의 여유와 서정은 소중한 부분입니다.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동전에 서정적인 스토리를 넣었습니다. 또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부분과 열정이란 테마를 갖고 있습니다. 대학원 진학하며 열정이란 것은 제게 커다랗게 와닿았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길과 아무도 요구하지 않는 열정은 인간을 성숙하게 했습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그림에 대한 하이퍼적인 스킬이 완벽할 때 작품이 가장 애착이 갑니다. 아무래도 가장 최근의 작품에 애착이 가네요.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친구들 간의 우정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사랑과 우정은 대인관계에서는 커다란 선물이죠... 저를 격려하는 주변 지인들과 저를 아껴주는 모든 분들께 언제나 감사합니다. 또한 여행을 다니며 사진 촬영을 하며 작품의 영감을 얻습니다. 대자연의 감동과 새로움을 경험한다는 것은 작품 구상할 때 참 많이도 도움을 주는 듯하네요..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현재는 명화를 동전 안에 넣고 작업하고 있습니다. 주목되어진 조명에 의해 주제 동전 안에 명화가 등장하며 하이퍼리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의 작품은 몇 가지 풍경을 조합시켜 소설 길의 주제와 부합되도록 대형 작업을 계획, 구상 중에 있습니다. 주제는 희망과 순수이고 예전 형식적인 면에서 부족했던 내용적인 면을 부각시켜 작업할 예정에 있습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수준 높은 작품을 하는 작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그만큼 작품에 자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이한 주제나 독특한 소재를 다루어 자신의 분야를 만들어 내는 것도 좋지만 내 생각은 좋은 이미지를 만들고 싶습니다. 누구나가 봐도 좋은 느낌의 좋은 그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중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누구나가 소통하고 감상하는 것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너무 난해한 작품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특별히 그림 작업하는 시간 외에는 여유가 없어, 그나마 좋아하는 취미는 여행과 등산, 사진 찍기네요... 페이스 북도 즐겨 합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석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 준비 중인 새 컨샙으로 해외 여행을 다니며 대자연의 기괴한 풍경들을 담고 오고 싶습니다. 아프리카나 오지 여행을 다니며 새로운 체험과 새로운 만남등 새로운 추억들을 만들어 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