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서양화
석사
중앙대학교
서양화
학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후 회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학부 졸업 후 지금까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원더우맘(wonderwoMom)이란 캐릭터를 통해 풀어 가고 있습니다.
정확한 나이를 기억하고 있지는 않지만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작가가 되기를 꿈꿔 왔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원더우맘(wonderwoMom)은 원더우먼(wonderwoman)과 엄마(mom)가 결합되어 탄생한 캐릭터로, 지극히 일상적인 풍경에 대입시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하나의 여자임을 잊고 살아가는 '어머니'라는 존재를 재조명하고, 그분들의 삶의 이야기를 작은 일상의 한 부분을 통해 그려 내고 있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현재 하고 있는 작업에는 두 가지 표현 방식이 있는데요, 하나는 원더우맘이 보여 주는 2차원적인 캐릭터와 하나는 극사실적 표현으로 보여지는 작업의 배경 부분입니다. 이 둘 사이에서 오는 이미지의 충돌과 해학적 표현에 중점을 두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대부분의 작업은 제 주변(제 어머니의 주변)에서 보고 관찰하는 일상의 풍경에서 소재를 가져옵니다. 제 나름대로 어머니의 일상을 추적하면서 떠올리는 이미지들을 직접 사진 촬영하여 작업에 쓰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지금 원더우맘으로 보여 주는 이야기는 결국 제 자신(작품을 접하는 관객 자신)의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자연스럽게 본인을, 본인의 어머니를 대입해서 보게 되니까요. 향후 작업은 좀 더 본질적으로 저를 나타낼 수 있는 작업을 해 보려고 합니다. 표현 방식도 지금보다는 더 자유롭게...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대중들이 제 작업을 보았을때 편안하고 소소한 감동과 웃음을 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그림 그리는 동안에는 항상 음악을 듣고 그 외의 시간에는 영화 보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요. 영화 보기를 좋아해서 하루에 몇 편씩 보기도 하고요, 실제로 영화 안에서 작업에 대한 영감을 많이 받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