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서양화
석사
중앙대학교
서양화
학사
장종현입니다. 2014년부로 중앙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습니다. 올해30으로 경기도 수원에서 거주, 작업중입니다.
중학교시절 병원에서 몇 개월간을 지낸적이있습니다. 그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어릴적부터 관심있던 그림그리는 일이었고, 아 나는 미술을 하며살아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Q. 추구하시는 작품 스타일이 궁금합니다.
시각현상을 촉각적 이미지로 구현해내는 작업입니다. 본인의 성장기 트라우마로부터 시작된 물질적 이미지를, 관람자가 눈으로 인식하는 망막적 지각현상으로 하여금 오류를 이끌어내는 회화작업입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가상과 실재라는 현상학적 관점에서 제시된 이미지를 관람자가 두터운 마티에르로 인식했을 때, 발생하는 인식의 오류입니다. 가상이 실재를 지배하는 현상 즉, 시뮬라크르라 할 수 있겠습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Yellow clay 라는 소제목의 작품입니다. 오랜기간 진행하며 고민을 많이 했던 작품입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색감이나 형상에 대한부분들은 대부분 자연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에서 이미지를 가져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지금까지의 작업은 관람자와의 소통이 목적이었기에 가상과 실재의 현상을 제시하는데 집중을 했다면, 앞으로는 좀더 처음으로 돌아가 물질과 신체에 대해 연구하는 작업을 구상중입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진중하게 자기길을 가는 작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유명한 스타작가나 블루칩작가라든지, 그러한 이미지가 아닌 오랜시간 자신이 연구하는 작업을 끊임없이 고민하는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겨울에는 보드를 즐겨타고, 여름에는 조깅을 즐깁니다.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작품을하기도 힘든 것 같습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먼저 아직 어린나이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작업을 편하게 할 수 있는 공간도, 시간도 갖고 싶어요. 그러한 여건을 만들고 싶습니다. 물론 경제적인 부분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