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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희

Lee, Dahee

글래스고 예술대학 (영국) MLitt Fine Art Painting Practice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 학사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 학사

322점의 작품
322점의 작품
개인전
2023 그 음의 자리 (Gallery Sentence, 서울)
Intermission (Paso Gallery, 서울)
2022 Prelude:Da Capo 다시 쓰는 전주곡 (금호미술관, 서울)
2021 푸른 전주곡 WTC BWV853 (신세계갤러리, 광주)
<아틀리에 스톰프 X 이다희> (스톰프뮤직, 유튜브채널 온라인전시)
2020 결 (백희갤러리, 전주)
2019 The Art of Polyphony 음악을 번안하는 방법 (팔복예술공장, 전주)
2018 Visions of Sound (Royal Conservatoire of Scotland, Glasgow)
2016 강릉 해변 디자인 페스티벌 이다희 소품전 (오리까페, 강릉)
2015 색계 릴레이전
시청각장애인 기부전 - 색계9 (1898갤러리, 서울)
카라(기쁨) 아뜰리에 - 색계8 (사랑아트갤러리, 서울)
이다희展 - 색계4 (일리아 갤러리, 대전)
이다희展 - 색계3 (8번가 갤러리, 서울)
색(色)계(階)전 (오!재미동 갤러리, 서울)
단체전
2024 Elephant in the Hat (SOHO House, Hong Kong)
우주의 언어-수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점점 다가서는 우리들 (자하미술관, 서울)
길을 찾은 순간 들리는 (상상마당, 춘천)
파르르 파르르 (GS칼텍스 예울마루, 여수)
2023 이심전심 문화공감 배리어프리 (청라블루노바홀, 인천)
아티언스 결과보고전 (대전예술가의집, 대전)
보이는 소리 (신세계갤러리, 대전)
2022 수상한 소리번역가 (수원시립어린이미술체험관, 수원)
낯선 만남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서울)
KIAF PLUS 2022 (SETEC, 서울)
오감 (롯데갤러리 본점 본관, 서울)
화랑미술제 (SETEC, 서울)
ART-IST: ways of seeing (Boontheshop Cheongdam, Huue Contemporary, 서울)
2021 Out of KIAF 2021 (갤러리 다온, 서울)
2020 제21회 광주신세계미술제 1차 선정작가전 (신세계갤러리, 광주)
Shift:변혁의 시작 (마루아트센터, 서울)
생동展 (AK Gallery, 수원)
작업 시스템 TMI (2인전) (스페이스캔, 서울)
2019 RSA Annual Exhibition 2019 (Royal Scottish Academy, Edinburgh, UK)
GIAF청년작가 공모전 (세종미술관, 서울)
감각 수업 (소다미술관, 화성)
2018 Togetherness (The Vacant Space, Glasgow, UK)
Close By (39 Trongate, Glasgow, UK)
2017 SKY TV 아뜰리에전 전시 (예술의전당, 서울)
드로잉 프로젝트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 양주)
Life (갤러리 라이프, 서울)
2016 미래의 시선 (서정아트센터, 서울)
ECAF (이화 아트센터, 서울)
신바람, 양평展 (양평군립미술관, 양평)
Affordable Seoul Art Fair (DDP, 서울)
2015 해피월코리아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서울)
아시아프 (문화역 서울284, 서울)
Affordable Hong Kong Art Fair (Hong Kong)
제 11회 GIAF - 아시아 현대미술 청년 작가전 (세종미술관, 서울)
신진작가 기획전 (LVS Project, 서울)
모락모락展 (일호 갤러리, 서울)
잠재적 표상 (신미술관, 청주)
2014 이서展 (인사아트센터, 서울)
2013 LENTO (성북구립미술관, 서울)
틀을 깨다 (겸제 정선 기념관, 서울)
신년 기획전 (가이아 갤러리, 서울)
2012 Spoon Art Fair (Hong Kong)
YWCA (이마주 갤러리, 서울)
Scout (이마주 갤러리, 서울)
2009 꿈을 꾸다 (화봉 갤러리, 서울)
작품소장
Royal Scottish Academy,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 양주장욱진 시립미술관, 완판본문화관, 강릉문화재단, 롯데호텔(미얀마), 프리드라이프, 돌체구스토, 새숨병원, 대구파티마병원, 갤러리다온, 사랑아트갤러리, 백희갤러리, 개인 소장
수록/협찬
[비상교육] 초등학교 3학년 미술교과서 작품 등재
[지학사] 초등학교 4학년 미술지도서 작품 등재
[한국 창의재단] 중학교 자유학기제 수업자료 STEAM프로그램에 작품 인용
Magazine <KOREA>(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KOCIS발행) 수록
< 월간 객석 > 수록
<BIZart>(Business and Art Magazine for CEO) 수록
현대자동차 그룹 사보 <모터스라인> 작품 수록
TvN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작품 협찬
수상/선정
2024 분중문화재단 제 2회 분중문화상 인재지원상 수상 (성남)
2023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X 미술관 수학사 평면작품 작가 수상 (대전)
대전문화재단 아티언스 2nd-year 선정 (대전)
2022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
대전문화재단 아티언스 1st-year 선정 (대전)
2021 제 19회 금호영아티스트 선정
2020 제21회 광주신세계미술제 신진작가상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
2019 팔복예술공장 레지던시 프로젝트 기획
소마미술관 드로잉센터 아카이브 등록
2018 “Abstract 2018” International Fine Art Competition
RSA (Royal Scottish Academy) David Michie Travel Award Winner
2016 강릉문화재단 해변디자인페스티벌 전시지원 선정
제 2회 뉴드로잉프로젝트 입상
레지던시
2019 팔복예술공장 2기프로젝트 기획 입주
강의경력
2024 보이는 음악, 들리는 그림 콘서트 + 워크샵 (동아여자고등학교, 광주)
소리조각 만들기 콘서트 + 워크샵 (상상마당, 춘천 )
2023 보이는 음악, 들리는 그림 토크콘서트 (대전예술가의집, 대전)
아티스트 토크 (안다즈호텔, 서울)
그 음의 자리 아티스트 토크 (Gallery Sentence, 서울)
알음 + 다움 = 아름다움 토크콘서트 (숭덕여자고등학교)
수상한 소리번역가 워크샵 (수원시립어린이미술체험관, 수원)
2022 완판본 전주곡 아티스트 토크 (완판본문화관, 전주)
낯선 전주곡 아티스트 토크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서울)
다시 쓰는 전주곡 아티스트 토크 (금호미술관, 서울)
2019 뮤지엄 나이트 그림을 듣다 토크콘서트 (팔복예술공장, 전주)
아트앤뮤직 토크콘서트 (무명서점, 제주)
2018 Visions of Sound 전시콘서트 (Royal Conservatoire of Scotland, Glasgow)
2016 페챠쿠챠 광주 2016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
2015 음. 색.아트앤뮤직 콘서트 (문화예술공간 일리아, 대전)
기타
2023 KRISS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조완호박사 < bwv858 > (대전)
2022 전자음악 작곡가 Daniel Morrison Neil < bwv851 > (Glasgow, UK)
완판본문화관 < bwv851 > (전주)
서예가 정준식 작가 < bwv851 > (서울)
2021 클래식 공연기획사 STOMP MUSIC < Twinkle Notes > (서울)
Artist Elizabeth Mikellides < bwv853 > (London, UK)
전자음악 작곡가 Daniel Morrison Neil < bwv853 > (Glasgow, UK)
2019 완판본문화관 < bwv847 > (전주)
2018 Art & Music Collaboration with Pianist Milly Holroyd, Mianoora Kosonen < bwv846, 847, 854, 866 > (RCS, UK)
Art & Music Collaboration with Electronic Music Composer Daniel Kantinsky < bwv847 > (Glasgow, UK)
2015 네스까페 돌체구스토 콜라보레이션 (서울)
아트씨가 아트씨를 만나면 (아트씨, 서울)
아트 앤 뮤직 콜라보레이션(아리랑) with 마림바 연주가 우리 (서울)

작가의 말

< 음악번안시스템 > 2011~

조율된 소리의 집합이 음악이 되도록 하는 체계가 아름다웠다. 그래서 지나가는 시간을 멈춰 세우고 순간의 지속성을 기록하여 오래 보고 싶었다. 그렇게 지난 10년을 클래식 음악의 5가지(구획적, 변주곡, 푸가, 소나타, 자유형식) 기준에 따라 체계를 구축하고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유의미한 데이터(이미지 언어)를 수집하고 있다. 그리고 두 동강이 난 접시의 파편이 정확히 맞물리듯 이미지 조각을 음악의 잘린 면에 붙이기 위해 <음악번안시스템>을 고안하였다.

음악을 하나의 언어라고 본다면, 음악을 다른 언어로 기록하는 일은 외국어를 번역하는 방법과 유사하다. 추상예술인 음악을 구상적으로 옮기기 위해 필요한 장치와 절차가 있다. 시대, 작곡가, 작품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것으로 작업이 시작된다. 수집된 단서를 총체적으로 고려하면 표현방식이 결정되고, 그다음 연주가를 선별하여 그의 어법(아티큘레이션과 해석)을 기록한다. 연주된 소리의 음색과 음형을 기본적으로 변환하여 표기한 후, 음소 단위로 종합하는 과정을 거치면 비로소 소리의 집합은 문법의 틀 위에 올라 음악적 의미를 갖추게 된다. 한 문장의 시작과 끝을 구분하는 다양한 판단 기준이 있는데, 연주자의 들숨과 날숨을 듣고 나누면 쉽다. 정렬된 수평적 문장들에서 수직적 관계를 보는 것도 중요한 절차다. 이제 문장 간 여백을 조정하여 문단을 정리하고 전체 구조를 구상하는 것, 그리고 그 배열의 기준이 다음 작업의 길잡이가 되도록 대비하는 일련의 과정까지 통틀어 <음악번안시스템>에 포함된다.

< 평균율프로젝트 > 2016~

음악의 구약성서로 불리는 J.S.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집 <The Well-Tempered Clavier>는 현재 통용되는 음계의 조율법인 평균율을 세상에 전했으며 인류의 음악적 원류를 담고 있다고 평가받을 만큼 음악사적, 학문적, 예술적으로 가장 위대한 음악 작품이다. 자연의 소리에서 착안해 아름다운 울림을 가졌으나 조바꿈과 합주 등에 어려움을 겪었던 순정률로부터 음악에 자유를 선사하기 위한 실험은 바흐 이전부터 시도되었으나, 바흐는 본 작품집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아름답게 평균율의 가능성과 합리성을 제시하였다. 장, 단조를 포함한 24개 모든 조성을 아울러 자유로운 전주곡Prelude과 엄격한 푸가Fugue를 한데 엮음으로써 바흐는 평균율이라는 실험에 거대한 온점을 찍게 되고, 세상은 음악의 새로운 체계를 수용하게 되었다. 음악가들은 자유와 창의를, 음악은 학문과 예술의 위대한 진보를 시작할 토양을 획득한 것이다.

그러나 바흐의 헌신과 위대한 예술적 성취에 비해 현재 접근 가능한 분석 자료가 많지 않고, 전곡을 연주하는 연주자도 희귀해져 간다. 어렵게 모은 기존 자료와 직접 청취 분석해 얻어낸 데이터를 종합하여 이 전집을 위한 체계적인 시각 자료를 만들고자 한다. 또한 모든 조성을 다루는 작품이기 때문에 <음악번안시스템> 요소 중 하나인 음-색 규칙을 조성 기반으로 총정리하려는 목적도 있다.

평균율 클라비어곡집은 이른바 절대음악으로, 감정을 절제하고 곡의 구성요소와 형식을 파악하며 음악을 들을 때에 비로소 그 아름다운 본질이 전해진다. 귀로만 들어서는 파악하기 어려운 음악의 구조와 형식미를 <음악번안시스템>을 통해 눈으로 볼 수 있게 하였다. 또한 감각의 대상은 뇌가 인지하는 범위만큼 알 수 있는 바_ 절대음악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려 지적 만족을 충족시키고자 한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가장 행복하게 몰입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바흐 음악 데이터 기반 음악번안시스템, 절대추상예술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피아노 연주 소리를 표현하기위해 수채기법을 선택합니다. 피아니스트가 녹음실이 아닌 청중 앞에서 건반을 누르는 순간 그것을 돌이킬 수 없듯이 제가 색 물방울을 종이에 떨어뜨리는 것은 마치 실시간으로 소리를 연주하는것입니다. 비록 그리는 시간이 음악이 흘러가는 속도를 따라갈 수 없지만 음역, 음색, 음형, 음의 앞 뒤 맥락과 관계를 포괄적으로 고려하여 한 음 한음 연주하듯 음표를 그립니다. 이러한 과정을 고수하는 것은 작곡가의 의도와 그것을 해석해서 표현하는 연주자의 결정을 존중하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천에 자수를 놓는것은 음악을 감상하는 공감각적 방법에 감각 하나 더 추가하기 위함입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바흐의 곡을 표현하기 위한 계산, 드로잉 기록들입니다. 음악을 표현하는 방법을 고안할때 그의 음악은 연구대상으로서 안정적입니다. 감정을 호소하거나 상황을 묘사하는 낭만적인 음악은 감각적, 경험적 해석만으로도 표현이 되고 또 그렇게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바흐는 수학적인 계산과 과학적 방법으로 작곡을 했기 때문에 일정한 기준으로 마디와 절을 분류할 수 있고, 여러 방법으로 분석하고 정리해야 할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개별화 방법을 심화시키도록 요구합니다. 저는 이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이 정말 즐겁습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음악이론서, 음악 분석자료, 바흐의 모든 건반음악과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 로잘린 투렉의 연주입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평생에 걸쳐 바흐의 건반음악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현재 WTC Project (J.S.Bach-The well-tempered clavier Book 1, 2)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시대 음악가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콘서트전시와 드로잉앨범 발매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치열하게 작업해서 쉽게 보여주는 사람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빈티지 소품, 미색종이 격자노트 수집, 식물집사

이다희 ‘푸른 전주곡 WTC BWV853’전, 1월 4일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
전시장에 걸린 그림 옆의 QR 코드를 입력하면 잔잔한 피아노곡이 흘러나온다.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가 연주하는 바흐의 ‘평균율 클라이브곡집’ 1권 중 ‘8번 전주곡 BWV853’다. 단순한 색면(色面)의 조합으로만 느껴졌던 작품은 피아노곡을 들으며 바라보면 조금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각각의 색면은 음악 각 마디의 음색과 음형을 작가가 철저히 분석해 만들어낸 것으로, ‘음악이 연주되는 순간’을 회화로 표현해냈다.
호남도민일보 (언론보도)
[소나영의 작가탐방] 색으로 치환된 음악 세계- 이다희 작가
이다희의 작품을 보면 여러 개의 작은 색면들이 분할되고 연결되어 있다. 각각의 색면들은 시각적으로는 마크 로스코(Mark Rothko)의 거대한 색면 추상이 연상되기도 한다. 그러나 작품이 지향하는 바는 전혀 다르다. 그의 작업은 온전히 엄격한 규칙과 관계로 맺어진 데이터에 기반한 예술이다. 그는 자신이 고안한 음악번안시스템을 통해 ‘음’을 ‘색’으로 변환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가 추구하는 작업은 음악을 듣고 즉흥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것보다는, 본인만의 규칙을 통해 마치 언어를 번역하듯 음악을 색과 이미지로 변환시키는 것에 가깝다.
광주in (언론보도)
이다희 작가, 그림으로 연주하는 바흐의 평균율 '푸른 전주곡'
“저의 악기는 색깔이지요. 누구는 피아노로, 누구는 하프시코드로 바흐의 음악을 연주하지만 저는 그림을 통해 같은 곡을 연주하는 것이니까요.” 이다희 작가의 ‘푸른 전주곡’ 전시회가 열리는 광주신세계갤러리에는 바흐의 작품 ‘평균율’ 중 8번 프렐류드의 선율이 잔잔히 흐른다. 실제로 피아노 연주곡이 음향장치를 통해 흘러나오고도 있지만, 갤러리를 가득 채운 미술작품들을 통해 같은 음악이 동시 연주되는 중이다. 대부분의 관객들에게는 세상 어디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신선한 예술적 체험이다. 바흐의 음악은 작가에게 고향 혹은 엄마 품과 같은 존재이다. 치유사역자로 활동해 온 이박행 목사와 최금옥 사모의 딸인 이다희 작가는 바흐의 음악으로 태교를 시작했고, 전남 보성의 천봉산에서 보낸 어린 시절에도 일상의 배경 삼아 듣고 자라난 이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기독신문 (언론보도)
신세계갤러리, 이다희 작가 ‘푸른 전주곡 WTC BWV853’展
클래식 음악을 눈과 귀로 즐길 수 있는 전시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광주신세계갤러리는 내년 1월4일까지 제21회 신진작가상 수상자 이다희 작가 초대전 ‘푸른 전주곡 WTC BWV853’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음악번안시스템’으로 클래식 음악을 시각화해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The Well Tempered Clavier Book·WTC)’을 회화로 표현했다. 수집된 클래식 음악 데이터와 화음을 분석한 드로잉과 수채화, 그리고 곡을 구성한 마디 마디를 40점의 회화로 표현한 ‘푸른 전주곡’의 다양한 연작을 감상할 수 있다.
광주매일신문 (언론보도)
이다희 ‘푸른 전주곡 WTC BWV853’전, 1월 4일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
전시장에 걸린 그림 옆의 QR 코드를 입력하면 잔잔한 피아노곡이 흘러나온다.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가 연주하는 바흐의 ‘평균율 클라이브곡집’ 1권 중 ‘8번 전주곡 BWV853’다. 단순한 색면(色面)의 조합으로만 느껴졌던 작품은 피아노곡을 들으며 바라보면 조금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각각의 색면은 음악 각 마디의 음색과 음형을 작가가 철저히 분석해 만들어낸 것으로, ‘음악이 연주되는 순간’을 회화로 표현해냈다. 지난 2020년 광주신세계미술제 신진작가상을 수상한 이다희 작가 초대전(2022년 1월4일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 ‘푸른 전주곡 WTC BWV853’은 음악과 그림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눈으로 보는 음악’을 만나는 흥미로운 프로젝트다. 피아노 선율이 회화로 변화된 모습은 음표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멜로디와 화음을 만들어내듯, 다채로운 색면의 경계가 서로 뒤섞이면서 독특한 화면을 만들어냈다.
광주일보 (언론보도)
광주신세계갤러리, 이다희 작가 초대전...음악의 시각화, 눈으로 듣는 바흐 전주곡
광주신세계갤러리는 광주신세계미술제의 제21회 신진작가상 수상자인 이다희 작가의 초대전을 다음해 1월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음악과 미술이 함께 하는 자리다. 이다희는 ‘음악번안시스템’으로 클래식 음악을 시각화하는 작업을 하는 작가다. 오랜 시간 동안 차곡차곡 수집한 자료와 분석에 근거해 준비한 ‘음악번안시스템’으로 ‘눈으로 보는 음악’을 그린다. 이 작가는 올해 열린 제21회 광주신세계미술제에서 독특한 작품성을 인정받아 신진작가상 영예를 안았다.
남도일보 (언론보도)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회화 작품으로 만난다
광주신세계미술제의 제21회 신진작가상 수상자인 광주 출생 이다희씨의 초대 전시가 2022년 1월4일까지 신세계갤러리에서 ‘푸른 전주곡 WTC BWV853’이라는 타이틀로 열린다. 지난 18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사운드 아티스트와 협업을 벌인 만큼 클래식 음악을 눈과 귀로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을 회화작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긴 시간 꾸준히 열과 성의를 다한 작업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음악번안시스템’으로 클래식 음악을 시각화한 작가는 이번 ‘푸른 전주곡 WTC BWV853’전에서 바흐(J.S. Bach)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The Well Tempered Clavier Book)을 회화로 표현했다. 클래식 음악의 수집된 데이터와 화음을 분석한 드로잉과 수채화, 그리고 곡을 구성한 마디, 마디를 40점의 회화로 표현한 ‘푸른 전주곡’의 다양한 연작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광남일보 (언론보도)
[광주소식]베트남 전래동화 '별사과 나무이야기' 출간 등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큰나무공동체는 베트남 구전 전래동화 '별사과 나무이야기'를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어와 베트남어 2중언어로 출판된 책은 남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영춘 교수와 재학생, 광덕고 김동훈 학생의 재능기부로 출판됐다. 책은 우리나라 '흥부와 놀부'의 이야기와 비슷한 구조로 전개된다. '별사과나무 이야기' 전래동화책은 광주와 전남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작은도서관에 150부가 배포됐으며 전자책(e-Book)으로 제적돼 스마트 앱, 인터넷을 통해 읽을 수 있다.
뉴시스 (언론보도)
음악, 회화로 표현할 수 있을까
음악은 귀로 듣고 느낀다. 눈 앞에 실재하는 '유형'의 존재가 아니다. 그런 음악을 눈 앞에 실재하게 할 수 있을까. 음악을 형태 뿐만 아니라 감상적 측면까지 포함해 우리 눈에 보이게 한다면, 어떤 형태일까. 음악을 캔버스에 옮겨놓은 작품이 젊은 작가의 손에서 태어났다. 음악을 그리는 이 작가는 지난해 광주신세계미술제에서 신진작가상을 수상한 이다희 작가. 광주신세계백화점이 신진작가상을 수상한 작가를 초청해 초대전 '푸른 전주곡 WTC BWV853'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바흐의 대표작인 '평균율 클라비어곡집(The Well Tempered Clavier Book)' 1권 중 8번곡을 회화로 표현했다.
무등일보 (언론보도)
광주신세계, 지역 작가와 친환경 'ART 에코백' 제작 협업
광주신세계가 지역 작가와 협업을 통한 친환경백 캠페인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우리 지역 작가인 이다희 작가와의 콜라보를 통한 'ART 에코백'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ART 에코백' 증정 행사는 8월 13일부터 26일까지 당일 신세계 제휴카드(삼성/씨티/신한/하나)로 10만원 이상 구매시 본관 1층 사은행사장에서 증정(1000개 한)한다.
Money S (언론보도)
광주신세계 “지역 작가와 함께한 에코백 들고 쇼핑하세요”
(주)광주신세계 (대표이사 이동훈)가 환경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쇼핑백 대신 친환경백을 사용하는 캠페인을 계속하여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조선호텔과의 협업을 통해 호텔에서 폐기되는 린넨 베딩을 재활용한 에코백과 플로깅 백에 이어 이번에는 우리 지역 작가인 이다희 작가와의 콜라보를 통한 'ART 에코백'을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트 에코백 제작 콜라보에 함께해준 이다희 작가는 제21회 광주신세계미술제 신진 작가상을 수상한 우리 지역 작가로 음악을 하나의 언어로 보고 그것을 시각화 하는 '음악번안 시스템'을 만들어 회화작품을 전시·공연하고 있다.
뉴스웨이 (언론보도)
광주신세계, 지역 작가와 친환경 콜라보 눈길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주)광주신세계가 환경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쇼핑백 대신 친환경백을 사용하는 캠페인을 계속해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지역 작가인 이다희 작가와의 콜라보를 통한 'ART 에코백'을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뉴스핌 (언론보도)
광주신세계미술제 대상에 최종운 작가...신진작가상은 이다희 영예...13일 시상식(종합)
제21회 광주신세계미술제 대상에 최종운 작가가 선정됐다. 신진작가상은 이다희 작가가 영예를 안았다. 신세계미술제심사위원회는 지난 3일 1차 수상작가에 선정된 8명을 대상으로 한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결과 대상은 최종운(45·설치), 신진작가상은 이다희(33·회화)씨가 각각 선정됐다. 신세계미술제는 지난 9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작가들의 자료를 신망 있는 미술계 인사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회의 개별 온라인 심사를 진행한 후, 최종 협의 심사를 거쳐 작가 8명의 작품을 1차 선별했다. 지난달 29일부터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진행된 1차 선정작가전에는 김영남, 김태형, 나지수, 노은영, 서영기, 이다희, 최기창, 최종운 작가의 대표작품과 포트폴리오가 함께 전시됐다.
전남뉴스 (언론보도)
‘제21회 광주신세계미술제’ 대상 최종운 작가 - 신인작가상 이다희
설치미술을 선보여온 최종운 작가가 제21회 광주신세계미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신진작가상은 서양화의 이다희 작가가 차지했다. 광주신세계갤러리는 3일 1차 선정작가 8명을 대상으로 현장 직접 심사와 작가 개별 면담 등 최종 심사를 통해 최종운, 이다희 두 작가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주일보 (언론보도)
제21회 광주신세계미술제 대상에 최종운 작가...신진작가상은 이다희 영예
제21회 광주신세계미술제 대상에 최종운 작가가 선정됐다. 신진작가상은 이다희 작가가 영예를 안았다. 신세계미술제심사위원회는 3일 1차 수상작가에 선정된 8명을 대상으로 한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결과 대상은 최종운(45·설치), 신진작가상은 이다희(33·회화)씨가 각각 선정됐다. 신세계미술제는 지난 9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작가들의 자료를 신망 있는 미술계 인사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회의 개별 온라인 심사를 진행한 후, 최종 협의 심사를 거쳐 작가 8명의 작품을 1차 선별했다. 지난달 29일부터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진행된 1차 선정작가전에는 김영남, 김태형, 나지수, 노은영, 서영기, 이다희, 최기창, 최종운 작가의 대표작품과 포트폴리오가 함께 전시됐다.
남도일보 (언론보도)
色'으로 보는 음악의 진동
이다희 개인전이 백희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팔복예술공장에서 ‘음악을 번안하는 방법’이란 전시를 진행했던 작가는 이번에는 ‘결’을 주제로 한 전시를 마련했다. 그동안 작가는 음악의 진동에서 느끼는 자신의 색감을 표현하는 특이한 작업을 해왔다. 작업의 겉을 보면 음을 색으로 표현하는, 어찌 보면 단순한 교체작업 같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작가의 내면이 드러난다.
전북중앙신문 (언론보도)
백희갤러리 이다희 초대전 ‘결’…모든 감각을 연결해 주는 소리의 시각적 기록
이다희 개인전 ‘결’이 15일까지 백희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다희 작가는 음악의 진동에서 느껴지는 색감을 표현하는 특이한 작업을 해왔다. 작업의 겉을 보면 음을 색으로 표현하는, 어찌 보면 단순한 교체작업 같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작가의 내면이 드러난다.  이번 ‘결’에서도 음악에서 파생된 소리를 단위로 자르고, 다시 바느질로 모든 감각을 연결해 주는 작업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지난 2014년 아버지로부터 아끼는 명반과 함께 턴테이블을 물려받았다.  딸깍, 지지직. 아름다운 소음으로 시작하는 아날로그 음악은 디지털 파일로 듣는 것과 달리 그 울림이 작가를 중심으로 공간을 가득 메우기 시작했다. 일정한 속도로 회전하는 레코트판 위의 바늘은 직선운동을 하고 있었다. 직선으로 원을 그리면 동그린 빛소리가 나고 지나간 흔적에 빛이 깃든다. 그렇게 작가는 한동안 소리가 지나간 흔적을 색실로 고정시키고 그 결에 빛을 담은 일에 집중했다. 소리를 품은 색은 빛을 발산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한 까닭이다.  이 작가가 선보이는 LP 시리즈는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LP를 해부해 숨겨진 멜로디를 드러내는 ‘Colours on the LP’와 바늘이 지나가는 골을 따라 만든 ‘LP Drawing’ 이다.  심진섭 작곡가는 ‘Colours on the LP가 현실적이고 자극적인 느낌이라면, ‘LP Drawing’ 에서는 시간과 공간을 느끼게 하는 다양한 세계가 펼쳐진다고 감상평을 남겼다.  ‘Colours on the LP’는 얼핏 멀리서보면 조개껍질의 화려함이 보이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실 한 올 한 올 각자 다른 색상과 모양을 하고 나름대로의 형태를 뽐내며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동시에 서로의 조화를 이루어 생동감 넘치면서도 강렬한 빛으로 세계를 감싸 안는다는 설명이다.  그런가하면 ‘LP Drawing’ 에서는 이집트 피라밋과 황금, 그 돌들과 흙. 좀 더 오래 보고 있다보면 다단계 논과 밭 같은 것도 보이고, 그 뒷쪽엔 희망의 빛이 보인다는 것이다. 그려면서 그는 “시간의 흐름과 함께 순환이라는 진리도 함께 느껴진다”고 평했다. 이 작가는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영국 글래스고 예술대 회화 석사를 취득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수와 문법으로 이루어진 클래식 음악을 번안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생물, 심리학을 통해 연구 방법을 학습하고 독학으로 악보분석을 수행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와 영국을 무대로 다양한 맥락에서 그 작업 시스템을 체계화 했으며, 최근에는 클래식 음악의 형식에 따른 소리의 시각적 기록에 집중하고 있다. 김미진 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전북도민일보 (언론보도)
전주 완판본에 담긴 바흐의 음색
전주문화재단 팔복예술공장은 다음달 15일까지 2층 전시실서‘2019 창작스튜디오 기획입주 작가의 '음악을 번안하는 방법 The arts of polyphony'전을 갖는다. 올해로 2기째를 맞는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는 시청각 예술 작가를 대상으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바, 정기 입주 부문(1년), 국외 작가 입주 부문(3개월)에 더해 올해는 프로젝트 입주 부문(5개월, 최대 20개월)을 신설하여 작가가 제안한 프로젝트를 다각도로 지원하는 등 예술가 창작 지원을 보다 강화했다. 이 전시는 지난 3월 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기획 부문에 최종 선정된 이다희작가의 프로젝트 결과보고전시로 5개월여 동안 수행한 작업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이다. 이 작가는 '전주 완판본 목판과 전주한지를 활용한 화성 연구'를 제안했다. 바흐 같은 고전 작곡가의 음악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때 개별적 번역 방법을 연구하는 작업을 주 과제로 하여 음악과 회화 사이의 1대 1 대응 관계에 주목, 작업을 해왔다. 이번 창작 연구에서 주목할 것은 작가가 전주의 유.무형 자산인 한지와 완판본기법을 활용한 악보 제작 작업을 수행하면서, 전통의 현대화의 가능성을 제안했다는 점에 있다. 이번 결과 전시는 ‘도큐먼트랩 , 화음연구, 프렐류드 놀이, 번안들, 완판본악보’, 이상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 이작가 프로젝트의 창작과정을 공유하고 나아가 음악의 시각화 작업에 관객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황순우 팔복예술공장 총괄감독은 “이번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 기획입주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창작의 실험이 이루어지는 첫걸음이 되리라 기대한다"면서 "보다 더 많은 관람객이 팔복예술공장에서 색다른 경험과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전주문화재단과 팔복예술공장은 전주시의 유무형 문화 자산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완판본문화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 성일한지와 협력, 작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종근 기자 출처 : 새전북신문(http://www.sjbnews.com)
새전북신문 (언론보도)
음악의 시각화, 눈으로 듣는 바흐 전주곡
바흐의 전주곡,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 등 클래식 음악을 오선지 악보가 아닌 회화적 요소로 바꿔 표현한다면 어떤 울림이 있을까. 음악을 다양한 방법으로 시각화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린다. 8일부터 9월 15일까지 전주 팔복예술공장 2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다희 작가의 ‘음악을 번안하는 방법 - The arts of polyphony’전. 이번 전시는 지난 3월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프로젝트 입주’ 부문에 선정된 이다희 작가의 결과보고전으로, 이 작가가 5개월간 수행한 작업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수채화로 그려낸 바흐 전주곡 C장조, 완판본 목각 작업으로 완성한 바흐 전주곡 2번, 자수로 표현한 베토벤 월광 1악장…. 이 작가는 음악과 회화 사이의 1:1 대응 관계에 주목, 음악을 회화적으로 표현해왔다. 이번 결과 전시는 ‘도큐먼트랩’, ‘화음연구’, ‘프렐류드 실천’, ‘번안들’, ‘완판본악보’ 다섯 가지 섹션으로 이 작가의 창작과정을 공유한다. 25m에 걸쳐 음악을 색채의 배열로 그려낸 수채화 연작, 바흐·모차르트·베토벤의 음악을 입체적으로 번안한 작품 등을 선보이거나, 관람객이 ‘음-색(色) 놀이’에 참여하도록 아코디언북 형태의 악보를 재구성했다. 특히 이번 창작 연구에서 주목할 점은 이 작가가 전주한지와 완판본기법을 활용한 작업을 수행하면서, 전통의 현대화 가능성을 제안했다는 것이다. “전통의 과즙에서 자양분을 얻는 것만이 전통에 진정으로 대립할 수 있습니다.” 이 작가가 이번 프로젝트 보고전에서 보여주는 것은 충실한 전통과 현대의 번안 가능성이자 시간성의 확장인 셈이다. 전시 오프닝 립센션은 9일에 열리며, 20일에는 ‘뮤지엄 나잇-렉처퍼포먼스’도 진행한다. ‘뮤지엄 나잇-렉처 퍼포먼스’에는 장원평론가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이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 작가는 이화여대 서양화를 졸업했다. 영국 글래스고 예술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편 올해로 2기째를 맞는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는 시청각 예술 작가를 대상으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정기 입주’(1년), ‘국외 작가 입주’(3개월)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프로젝트 입주’(5개월, 최대 20개월)을 신설해 작가가 제안한 프로젝트를 다각도로 지원했다. 황순우 팔복예술공장 총괄감독은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 기획입주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창작의 실험이 이루어지는 첫걸음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20일 ‘뮤지엄나잇’을 통해 색다른 경험과 즐거운 시간을 갖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 전북일보(http://www.jjan.kr)
전북일보 (언론보도)
시청각예술, 보는 음악의 즐거움 선사
전주문화재단 팔복예술공장은 8일부터 9월 15일까지 ‘2019 창작스튜디오 기획입주 작가의 ’음악을 번안하는 방법 The arts of polyphony‘전을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기째를 맞는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는 시청각 예술 작가를 대상으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기 입주 부문(1년), 국외 작가 입주 부문(3개월)에 더해 올해는 프로젝트 입주 부문(5개월, 최대 20개월)을 신설하여 작가가 제안한 프로젝트를 다각도로 지원하는 등 예술가 창작 지원을 보다 강화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월 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기획 부문에 최종 선정된 이다희 작가의 프로젝트 결과보고 형식의 전시다. 약 5개월간 수행한 작업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이다희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전주 완판본 목판과 전주한지를 활용한 화성 연구’를 제안했다. 바흐 같은 고전 작곡가의 음악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때 개별적 번역 방법을 연구하는 작업을 주 과제로 하여 음악과 회화 사이의 1대1 대응 관계에 주목하여 작가는 작업을 해왔다. 이번 창작 연구에서 주목할 것은 작가가 전주의 유무형 자산인 한지와 완판본기법을 활용한 악보 제작 작업을 수행하면서, 전통의 현대화의 가능성을 제안했다는 점에 있다. 이번 결과 전시는 ‘도큐먼트랩 , 화음연구, 프렐류드 놀이, 번안들, 완판본악보’, 이상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 이다희 작가 프로젝트의 창작과정을 공유하고 나아가 음악의 시각화 작업에 관객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 오프닝 리센션은 9일 진행하며 20일 화요일에는 ‘뮤지엄 나잇-렉처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뮤지엄 나잇-렉처 퍼포먼스’에는 장원 평론가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하여 이다희 작가의 작품세계와 프로젝트를 심도 있게 논의 할 예정이다. 한편, 전주문화재단과 팔복예술공장은 이에 앞서 전주시의 유무형 문화 자산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완판본문화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 성일한지와 협력해 작가를 지원하고 있다. 황순우 팔복예술공장 총괄감독은 “이번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 기획입주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창작의 실험이 이루어지는 첫걸음이 되리라 기대된다”며 “특히 뮤지엄나잇을 통해 보다 많은 관람객이 팔복예술공장에서 색다른 경험과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전북중앙신문 (언론보도)
악보를 그리는 이다희 작가 ‘음악을 번안하는 방법’전
악보를 그리는 이다희 작가가 지난 5개월 동안 전주에 체류하면서 진행한 ‘전주 완판본 목판과 전주 한지를 활용한 화성 연구’에 대한 특별한 결과물을 공개하는 자리를 갖는다.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팔복예술공장이 8일부터 9월 15일까지 2019 창작스튜디오 기획입주 작가로 활동한 이다희 작가의 ‘음악을 번안하는 방법’전을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전시회를 앞두고 만난 이다희 작가는 “제 작업은 음악의 각 요소를 색과 형태로 변환해 표현하는 것인데, 주로 클래식 음악의 패턴과 구성 등을 통해 추상회화의 가능성과 설치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작가가 선보이는 작업은 고전 작곡가의 음악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때, 음악과 회화 사이에서 느끼게되는 융복합의 감성이다. 오선지로 연상되는 서양 악보법을 컬러 그래픽으로 바꾸어 악보화하는 작업으로, 관객은 그가 장치한 공간을 배회하면서 곡의 전반적인 흐름과 분위기 뿐만 아니라 음악의 숨겨진 원리를 파악하는 이색적인 경험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전주의 유·무형의 자산인 한지와 완판본을 활용해 음악을 시각화하는 작업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작가가 이번 작업에서 한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이유는 예전부터 숙제처럼 남아있었던 화성의 실현 방법에 대한 고민 때문이었다. 이십대 초반부터 고전 음악을 시각화하는 작업을 해왔지만, 화성을 시각화하는 일이 늘 아쉬운 점으로 남아 있었던 탓이다.  이를 테면, 계이름은 색의 변화로 나타낼 수 있지만, 화성적인 부분을 시각화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화성의 울림을 색의 중첩, 여러겹을 쌓아 입체감 있게 나타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표현이 어려웠다. 색을 겹쳐 칠하다 보면 톤이 다운되고, 유화는 너무 무겁게 표현돼 부적절했다. 그래서 꼭 만지고 싶었고, 만나고 싶었던 것이 한지였다. 그 한지는 전주에 있었다.  “팔복예술공장이 과거 카세트공장이었다는 사실 또한 전주로의 마음이 끌렸던 이유가 되었던 것 같아요. 음악이 있었던 공간, 음악이 만들어지던 공간에서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저의 작품이 재생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모험과 실험을 즐기는 그의 성격은 전주에 처음 입성한 날부터 드러났다.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 입주를 위해 면접이라는 관문을 앞두었던 지난 겨울, 전주에 도착해 무작정 핸드폰을 켜고, 지도를 열고, 좌표를 찍었다. 가장 처음 만난 곳에서 물어물어 인연을 이어가겠다는 다짐과 함께 말이다.  그렇게 한지산업지원센터를 찾아 관계자를 만날 수 있었고, 한지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한지를 알아가고, 완판본문화관을 추천받아 공부하고, 이후에는 한지 생산 업체까지 인연의 고리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이다. 이후 팔복예술공장에 입주작가로 선정되면서, 이곳 구성원들의 협력으로 전주의 소중한 문화자산을 통한 예술 창작의 실험이 확장될 수 있었다. 팔복예술공장과 걸어서 10분 거리인 성일한지에서 구한 샘플로 꿈꿔왔던 느낌을 최대한 살려낼 수 있었다. 촘촘한 한지의 결 덕분에 수채화 물감으로도 안정적인 발색이 가능했다. 재료에 대한 물성부터 습득하는 과정부터 수일이 걸렸지만, 그렇게 전주에서 무엇인가를 새롭게 알아가는 시간은 행복했다.  그에게는 분위기로 다가오는 음악이 있는가 하면, 바흐처럼 개별음이 조직적으로 파고드는 음악도 있다. 이는 곧, 바흐가 작가에게 색으로 다가온 연유이기도 하다. 작가는 자신이 좋아하는 작곡가나 특정 곡을 번안해 오고 있다. 물론, 직접 연주를 할 수 있는 곡만이 대상이다. 음악을 시각화하는 작업에 반드시 자신이 마스터한 곡만을 활용하는 시각예술가의 언어와 열정이 흥미롭다.  전시는 그의 작업이 학자적 태도와 예술가의 실천 사이에 놓여 있음을 보여주는 ‘도큐먼트랩’부터 음악의 기본 구조를 분석하는 ‘화음 연구’, 음과 색을 놀이로 구성하는 ‘프렐류드 놀이’, 지난 10년 동안 수행해 온 음악 번안 사례 연구를 보여주는 ‘번안들’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9일 이뤄지며, 20일에는 ‘뮤지엄 나잇-렉처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날에는 장원 평론가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이 작가의 작품세계와 프로젝트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김진석 피아니스트 연주도 함께한다. 김미진 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전북도민일보 (언론보도)
수채화로 그린 악보..음악을 보여드릴게요!
[앵커멘트] 다음은 지역 문화계 소식 둘러봅니다. 클래식 음악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전시회가 전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음악과 미술, 두 영역을 넘나드는, 눈과 귀가 즐거운 전시회를 조선우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이펙트1]"피아노 연주1" 작은 공간에 맑은 피아노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연주가가 보는 것은 악보가 아닌 한 폭의 그림. 다양한 색으로 음계를, 색의 채도로 음의 강약을 구분해 낸 수채화 악보입니다. 음악을 시각화하는 작업에, 10년째 몰두해온 이다희 작가의 작품입니다. 이다희/미술가[인터뷰] "계이름을 배열한다든지 아니면 색깔을 어떻게 결정한다든지 이런 것들도 다 (음악) 이론에 근거해서 하는 것도 있고.." [이펙트2]"배경음악" 환상적인 악상이 달빛을 연상시켜 '월광'으로 이름을 붙인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이 곡은 수채화가 아닌 자수로 채워넣었습니다. 작가는 주로 클래식 곡을 그려왔는데, 이번 전시에는 전통 기법으로 깎아낸 목판 악보를 선보였습니다. 오선지 위에 음표를 그리는 전형적인 표기 방식을 벗어나 곡이 눈에 선명히 보이도록 표현했습니다. 작품을 익힌 관람객이 직접 연주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이다희/작가[인터뷰] "미술로 표현되는 음악이 어떤 것인지 조금 더 확장되는 그런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아이들이 더 즐기는 그런 쉬는 전시가 되었으면.." 보고, 듣고, 연주하고. 음악과 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현장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KBS 뉴스 (언론보도)
感覺, 평면속에 담긴 자극… 생생한 세상의 느낌
화성시에 위치한 소다미술관이 다양한 감각을 일깨우는 기획전시 '감각수업'을 연다. 전시는 다양한 평면 작품을 통해 감각에 대한 민감도를 높이고, 우리가 만나는 세상을 다채롭고 특별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다. 전시에는 7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소리와 향기, 맛과 온도, 부드러움과 고통, 균형과 위태로움 등 여러가지 감각들을 한 화면에 압축적으로 구현하고, 감각을 일깨운다. 또한 작가가 작업 과정을 통해 체험한 감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소통하는 과정도 소개한다.
경인일보 (언론보도)
[6월 98호] Healing Process
색에는 음계가 모양과 간격에는 리듬이 담겼다. 가만히 들여다볼 때 느껴지는 이미지는 하나의 곡이다. 색을, 모양과 간격을 눈으로 천천히 좇다 보면 이다희 작가의 시간을 만난다. 이다희 작가에게 음악을 캔버스에 옮기는 작업은 명상이고 수행이다.
월간토마토 (언론보도)
음악을 LP판의 원리를 응용해 시각화한 이다희 작가
SBSCNBC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에서 열린 ‘어포더블아트페어 서울 2016’에페어측과 공동으로 ‘월급쟁이 컬렉터 되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그 중 특별전시 ‘OVER the ART WALL’은 15미터의 거대한 벽면에 총53명의 역량있는 작가들의 120여점의 작품들이 채워졌다. 이 전시는 심리적, 경제적으로 높게 느껴지는 미술품 구매 장벽을 넘어 보자라는 컨셉으로 마련되었으며, 월급쟁이도 한번 장만해 볼 수 있는 20만원에서 100만원 미만대의 가격에 판매되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SBSCNBC (언론보도)
[전시] ’오롯아트마켓’, 오롯한 예술에 한 발 다가선 훌륭한 접점
제 아무리 뛰어난 그림 실력을 가진 화가나 심오한 작품세계를 가진 예술가라 해도 자신의 작품을 누군가에게 보여줄 수 없다면 도태되기 마련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서진아트스페이스의 '오롯아트마켓'은 기회의 장이다. 이곳에 방문하는 이들은 유망주를 발굴할 수도, 훗날 명작으로 기억될 작품을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작품을 전시한 작가들의 경우 판매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으며 자신의 이름을 알릴 기회를 얻는다.
데이터뉴스 (언론보도)
톡톡 튀는 실험정신
이다희 작가는 실을 이용해 청각, 시각, 촉각적 요소를 모두 표현하고 있다. 검정 LP의 음악은 음각으로 새겨지고 바늘은 그 소리 골을 타며 음을 읽어낸다. 역으로 바늘과 실로 '양각'의 LP를 만들어 멜로디를 생성하기도 하고, LP를 단면으로 해부해 멜로디를 드러내고 음계에 색을 부여한다.
충청일보 (언론보도)
류봉렬·신정은 개인전 9~15일, 이다희 개인전 2~22일
이다희 작가는 음악을 시각화하는 화가다. 계이름을 갖가지 색으로 표현해 화폭에 악보처럼 그려낸다. 재즈, 피아노, 첼로의 다양한 연주곡을 여러 가지 색 계이름으로 표현해낸다. 리듬, 멜로디, 강약 등은 색감과 명도, 채도로 변환했다. 그렇게 하나의 그림 악보가 완성된다. 작가는 회화, 설치 작품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음악을 미술 세계로 옮겼다.
평화신문 (언론보도)
젊은 작가의 새로운 시선
오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신미술관 신관 1층과 3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2015신인작가 지원전 '잠재적 표상 - Potential Symbol'전에는 곽상원, 김수영, 김연규, 이다희, 이도연, 이진경, 조용익, 최성임, 홍지영 작가가 참여해 회화, 입체, 설치작품 30여점을 전시한다.
중부매일 (언론보도)
국내 신진작가들의 '잠재적 가능성' 엿본다
국내 젊은 작가들의 실험정신과 잠재적 가능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청주 신미술관은 '잠재적 표상'을 제목으로 2015 신인작가 지원전을 연다. 오는 26일부터 6월3일까지 청주 신미술관 신관 1, 3층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곽상원, 김수영, 김연규, 이다희, 이도연, 이진경, 조용익, 최성임, 홍지영 등 9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회화, 입체, 설치 작품 등 모두 30여점이 전시된다.
충북일보 (언론보도)
갤러리 이마주 '스카우트'·부산 조현화랑 '시프트'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갤러리 이마주가 대학 졸업을 앞둔 미술대학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스카우트'전을 19일까지 연다.
뉴시스 (언론보도)
[전시] 이다희 개인전'色, 階-회화를 음악으로 만나다' 외
음악'과 '회화'는 근본적으로 같다는 시각에서 출발한 전시다. 작가는 공감각적 효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악보의 기호를 회화적 요소로 바꿔 청각을 시각화했다.
대전일보 (언론보도)
[전시] 이다희 개인전 <색(色)계(階)>
충무로역 안에는 다른 역에서는 볼 수 없는 재미난 공간이 하나 있다. 역사를 따라 긴 직사각형 형태로 아카이브, 갤러리, 극장, 편집실 등으로 꾸며진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이 바로 그 공간이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오!재미동의 갤러리에서 지난 1월 12일부터 2월 7일까지 신진작가 이다희의 개인전 <색(色)계(階)>가 열렸다.
F.OUND (언론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