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뚜렷한 시기가 있는 것은 아니고 그림을 그리고 대학을 오고 전시를 하면서 자연스레 그림을 계속 그리고 싶고, 그려나가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일단은 저의 이야기, 저의 가치관을 주제로 하고 있지만 저를 중심으로 주제를 더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은은하면서도 환상적인 분위기의 색 추상을 기본으로 하고 그 위에 사슴이나 구름을 그립니다. 그림의 배경이 되는 색 추상은 저의 가치관, 저의 세계를 이미지화한 공간입니다. 제가 추구하는 세계이기도 합니다. 저의 세계를 보여주고 관람자들을 초대하고, 그 속에서 관람자들도 행복했으면 합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you1> 은 1호 크기의 가장 작은 그림이지만 Reminiscence 시리즈 중에서 가장 처음에 그린 작품입니다. 그래서인지 특히 애정이 갑니다. 그리고 <흐르다> 는 2개의 그림이 한 작품인 가로로 긴 작품인데 그리면서도 아름다운 색과 이미지에 행복해했었던 작품입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하늘, 기억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캐릭터를 좋아해서 졸업 전시 준비기간 동안에 습작만 해본 캐릭터 작업을 좀더 발전시켜서 해보고 싶습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행복을 그리고 행복을 주는 작가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운동, 특히 수영을 즐겨서 합니다. 작업 중 허리의 통증 때문에 시작한 운동인데 지금은 재미 붙어서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스노우 보드를 탑니다. 주로 움직이거나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합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교육에 관심이 있어서 공부를 하고 있는 중인데, 재능기부 형식의 아동 미술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그림 그리는 교육자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