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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윤빈

Yoo, Younbin

홍익대학교 미술학 박사
홍익대학교 동양화 석사
홍익대학교 동양화 학사

90점의 작품
90점의 작품
개인전
2021 유윤빈 개인전 - 소요유_逍遙遊Free and Easy Wandering (갤러리 도스, 서울)
유윤빈 개인전 - 영_泳 : CICA현대미술작가 개인전시리즈 (CICA미술관, 김포)
2020 유윤빈 개인전 - 영_泳 : 너트프라이즈 선정작가전 (갤러리 너트, 서울)
2015 유윤빈 초대전 - Tower (G갤러리, 인천)
유윤빈 개인전 - 송하보월松下步月 : 갤러리 H 창작지원 선정 작가전 (갤러리 H, 서울)
2014 유윤빈 개인전 - 솔바람_松韻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서울)
2012 유윤빈 개인전 - 탑을 스치는 바람 (공아트스페이스, 서울)
2011 유윤빈 개인전 - 탑塔의 인상印象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 갤러리 라메르, 서울)
2007 유윤빈 초대전 - 장藏_감추어진 희망 (갤러리 꽂)
인상印象 시리즈_박사학위청구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2006 영泳의 인상印象_유윤빈전 (세이지 그린티 갤러리 홍대점)
영泳의 인상印象_유윤빈전 (공화랑)
2005 동양화 새천년_한국화 비젼 2005-합성된 신화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_개인 부스)
2004 제1회 개인전 - 탑塔의 인상印象 (관훈갤러리)
단체전
2021 모두에게 멋진 날들 - 서울시 신진 미술인 지원사업 (온라인 및 강동소방서http://www.wonderfuldays.seoul.kr/)
2020 송하보월松下步月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이천)
2018 광화문아트페스티벌 한국-인도 동시대 미술작가 교류전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서울)
2017 DIMA M.O.A 2017 특별 기획전:: 사군자, 사유의 창(窓) (디마갤러리, 안성)
광화문아트페스티벌 아시아 현대미술 청년작가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서울)
2014 음풍농월: 사군자, 풍류에 물들다 展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이천)
Hommage à Whanki _Ⅱ김환기를 기리다 (환기미술관, 서울)
2012 후소회 청년작가 초대전 (서울문화재단 후원, 후소회, 갤러리 라메르, 서울)
2011 여름생색 展 (가송재단 후원, 마이아트옥션, 공아트스페이스, 서울)
외 다수
작품소장
서울시청, (재)가송재단(서울), 환기미술관(서울), 갤러리H 외 다수
수록/협찬
2017 만져지는 전통 (미술평론가 이선영) (Seoul Art Guide (김달진 미술연구소))
2016 우연과 필연 (J.J. Magazine 1월호)
2013 에세이 Kiss the Life - 화가의 남편으로 살아가기란 (월간에세이 8월호)
에세이 Kiss the Life - 수화 김환기 선생님께 부치는 편지 (월간에세이 7월호)
에세이 Kiss the Life - 바른 생활 인간 (월간에세이 6월호)
에세이 Kiss the Life - 스승과 연꽃 (월간에세이 5월호)
에세이 Kiss the Life - 인사동 폐허에서 (월간에세이 4월호)
에세이 Kiss the Life - 산사단상山寺斷想 (월간에세이 3월호)
그림이 있는 에세이 - 마음 비우기의 출발점, 설송雪松과 여백 (월간에세이 2월호)
2007 한국 미술의 현장 2 - 평론글 수록 (다빈치기프트)
2004 [ARTIST Young Ⅱ] 유윤빈_한지실험과 석탑의 이미지 (미술세계 2004년 3월호(통권 232호))
그 외 2014~2022년 사이 삽화 다수 협찬 (월간에세이)
수상/선정
2017 GIAF 아시아현대미술 청년작가 공모전 서울시의회의장상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조직위원회)
2011 제31회 주목할 예술가상_미술부문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2001 제20회 대한민국미술대전_입선 (주최: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강의경력
강남대학교
Pacific Northwest College of Art(포틀랜드) 여름 특강 "동양화의 철학적 배경과 실기"
충북대학교 교육대학원
고려대학교
인천대학교
목원대학교
홍익대학교 및 동 대학원

작가의 말

저는 늘 깨어있는 마음으로 변화를 추구하고 무엇보다도 즐겁게 작품 세계를 만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세상과 소통하는 작품을 구현하고자, 그림과 미술 교육 활동을 끊임없이 병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창의적 아이디어의 원천으로서 우리의 전통 양식과 역사, 인문학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전통이란 단순히 옛 것이 아니라, 빼어난 것이 살아 남아 오늘 날 까지 이어지고 있는 유용한 가치이며 오히려 미래를 지배할 수 있는 열쇠라는 신념 아래, 확실한 뿌리가 있으면서도 자신만의 이야기가 가득한 작품을 만들어내고자 합니다. 무엇보다도 지금은 현란한 이미지가 범람하여 눈이 피곤한 시대입니다. 그 속에서 한 그루 느티나무 아래 그늘, 쉼터와도 같이 여유와 마음 치유의 공간을 선사하는 작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필묵, 수묵화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재미있는 요소들을 실험 중입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일찍이 놀이로서 그림 그리기를 즐겼기에, 유치원 때부터 꿈은 막연히 "화가" 였습니다. 한때 글을 쓰는 작가의 꿈도 꾸었던 시기도 있었지만, 예고에 진학하고 수묵화의 매력에 빠져 동양화를 전공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그림 그리는 작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지금 생각에 글 쓰는 작가나 그림 그리는 작가나 예술적 아이디어의 원천과 모양은 같아 보입니다. 그렇다고 작가가 되느냐 마느냐 고민의 시간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저는 홍익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 박사 과정을 거치면서 동양화, 또는 한국화의 매력과 가능성에 대한 질문과 답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약 3년 동안 홍익대학교 박물관의 학예연구실에서 근무하는 경험을 가졌습니다. 이곳에서는 구석기 시대 유물부터, 청자, 백자, 조선시대 회화, 근 현대 조각, 회화에 이르기까지 양질의 소장품들을 관리하고, 부속 기관인 현대미술관의 특별전을 기획하는 업무를 주로 수행하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 고전과 고서화, 우리 문화재의 매력에 심취하기도 하여, 학예사의 길을 생각해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작가의 감성과 몸짓으로 이루어 내는 감각적인 작품 활동이 나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가장 솔직한 방법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그림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작품의 영감을 얻기 위해 우리 산천 여행과 스케치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작가로 데뷔했던 초창기에는 불탑의 아름다움에 빠져서 종교적 의미와는 상관없이 그 조형성을 주제로 작업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자연 풍경, 특히 소나무의 매력과 계절의 변화에 주목하여, 그 속에 인간사, 세상사, 나의 소소한 생각들을 대입시켜, 바쁘고 지치는 일상에 한 줄기 여유를 선사하는 빈 공간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작품에 설경(雪景)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과거에는 한지를 여러 형태로 변형시킨 후, 꼴라쥬하고 그 위에 그림을 그리는 등, 전통 재료를 응용한 실험을 많이 시도했습니다. 이는 소위 동양화, 한국화의 기법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노력했던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는 눈에 띄고 자극적인 실험 기법 보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동양화 본연이 가지고 있는 담담한 매력을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먼 길을 돌아온 것 같지만, 먹과 물, 붓과 종이가 상응하여 이루어 내는 당연하고도 무궁무진한 변화의 세계를 만끽하며 명상하는 자세로 대상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눈 풍경을 표현하기 위해서 동양화 특유의 기법인 "홍운탁월(洪雲托月)"법을 쓰고 있는데요, 이는 "구름을 물들임으로써 달을 나타낸다"는 뜻으로, 그리지 않은 여백 부분이 눈(雪) 표현이 되어 맑은 느낌으로 화면을 꽉 차게 만드는 기법입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15년 전, 탑의 매력에 빠져서 작품을 하던 시절, 신들린 듯 3일만에 그려내었던 경천사지십층석탑을 주제로 한 작품입니다. 당시 저만의 특이한 기법이었던 요철 한지의 기법적 묘미가 한껏 살아있으면서도 입체감, 양감 등이 성공적으로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간혹 학창시절이나 데뷔 초기의 작품을 지금 현재 나의 미감으로 비추어 보면 치기 어린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이 발견되고는 하는데요, 이 작품 만큼은 어린 시절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지금 보아도 세련되어 보이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는 탑에 눈이 내린 풍경을 묘사한 작품 시리즈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는 현재 주로 표현하고 있는 설경 표현의 출발점이자 기원이라고도 할 수 있어 유독 생각나고 애착이 갑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첫째로는 가까운 곳이건 먼 곳이건 여행을 통한 생생한 자연 스케치를 하며 영감을 얻는 편입니다. 두 번째로는 우리의 고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옛 이야기, 우리의 역사와 자연에 얽힌 이야기 등을 작품의 소재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작품 속 스토리텔링은 관객을 끌어들이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니까요.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실험 기법에서 전통 기법으로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듯이, 다시 모종의 실험 기법을 시도할 날이 올 것입니다.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면서 우리 한국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진지하게 모색하는 작품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다만 그 과정은 지나치게 전통 기법이나 이상을 강조함으로써 너무 고답적이거나 무겁지 않게, 현대의 미감과 미적 요구를 반영하면서 이루어 내고 싶을 뿐입니다. 그 한가지 방법으로 소재 면에서 풍경과 관련된 인물을 묘사하고 그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가는 작업을 구상 중입니다. 기법적으로는 물과 먹의 작용에 더욱 천착하여 발묵(潑墨) 기법의 다양한 모양을 실험 중입니다. 저는 또한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힐링과 비움의 미학이 담긴 작업을 발전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한편으로는 조금은 원대한 희망이겠지만, 한국화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에 일익을 담당하고도 싶습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현란한 이미지가 범람하여 눈이 피곤한 시대입니다. 그 속에서 한 그루 느티나무 아래 그늘, 쉼터와도 같이 여유와 마음 치유의 공간을 선사하는 작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미술 외에도 문학적 영감이나, 음악, 춤 등이 다양하게 작품 속에 스며들어 융합적인 시너지 작용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 타 분야의 예술과 학문에도 관심을 가지고 시야를 넓히고자 하는 자세를 늘 유지해 왔습니다. 제가 인문학, 사회학, 역사 등등 다방면을 기웃거리고, 무엇보다도10년이 넘게 라틴 댄스에 심취했던 것도 그러한 이유 때문이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춤의 몸짓과 흐름이 동양화 필선의 운용과 매우 닮아 있다는 즐거운 깨달음을 얻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또 다른 영역의 재미난 취미 활동을 찾고자 연구 중입니다. 아마 음악 분야가 될 것 같습니다.

[문화가 산책] 11월 전시회 ‘풍성’
인천 G타워 갤러리에서는 한국화 작가 유윤빈의 기획전‘더 타워’가 열리고 있습니다.
남인천방송 (언론보도)
<문화소식> 고산금 '오마주 투 유'展
소격동 갤러리 선 컨템포러리는 오는 25일까지 책이나 신문의 글자를 인조 진주로 대체하는 작업을 이어온 고산금의 개인전 '오마주 투 유(Homage to You)'를 연다.
연합뉴스 (언론보도)
塔의 印象
탑은 과거나 소멸이 아니라 또 다른 생성이며, 영원한 생명력을 지닌 유기체이다.
뮤:움 라키비움 (언론보도)
살아있는 탑 - 유윤빈 개인전 ‘탑의 인상’
탑의 조형미를 서정적으로 표현한 작가 유윤빈의 개인전이 9 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에서 열린다.
한국경제 (언론보도)
한지 위에 살아 숨 쉬는 탑..유윤빈 개인전
탑의 조형미를 서정적으로 표현해온 한국화 작가 유윤빈의 개인전 '탑의 인상 The Impression of the Pagoda'이 3일부터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언론보도)
<원각사지 십층석탑의 인상(印象)>
화가 유윤빈은 탑을 모티브로 작업을 하는 작가이다. 그것도 일반적인 석탑이 아니라 서울 탑골공원에 위치한 화려하고 장엄한 멋이 두드러지는 국보 2호 원각사지 십층석탑이다.
연합뉴스 (언론보도)
‘탑의 작가’ 塔을 무너뜨리다…‘탑의 인상’展 갖는 청년작가 유윤빈씨
청년작가 유윤빈(27)은 탑의 매력에 사로 잡힌 한국화가다. 그가 추구하는 심미적인 탑은 철망과 한지의 만남으로 형상화된다. 꼴라쥬 기법을 이용하여 전통적 한국미를 바탕으로 실험정신을 담아 낸다.
파이낸셜뉴스 (언론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