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등장식미술학교 (프랑스)
뚜르 보자르 (프랑스)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
학사
누구에게든 정신적 본향으로서 안식처 같은 집, 집으로서의 본래 의미를 되찾길 바라며 나는 집을 그리고 입체적인 작업의 집을 짓고 있습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혼자서 어릴 때 나의 존재를 드러낼 수 있는 방법에서 시작 된 그림이 자연스럽게 작품 활동으로 이어졌다고 봅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수많은 공간과 장소에 존재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집은 경제적인 안정이나 더 편리한 구조의 외적 조건으로 소유하려는 욕망으로서의 집이 아니라 따뜻하고 위안이 되는 가정, 누구에게는 경험되어진 공간, 누구에게는 희망의 공간, 또 다른 이에게는 꿈의 공간, 향유의 공간으로 내용 있는 삶의 의미를 내포한 집이길 원하며 작품으로 그 메시지를 담고자 합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평면 작업과 함께 입체 설치 작업을 겸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건축학과에서 학생들과의 연구지도 하는 과정 설치작업에서도 많은 매력을 가지고 작업하고 있습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작품의 흐름은 자연스럽게 바뀌게 되었는데 현재의 작업도 어떤 변화를 가져 올지 모르기에 이전의 작업일수록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저장된 기억을 끄집어내는 과정이나 나의 개인적 신앙에서 출발한다고 봅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계속되는 평면 작업에서 입체 작업을 통하여 설치로 작업의 영역을 확장시키고자 합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Going home 이란 작품 주제를 통하여 따뜻함과 온기를 전해주는 작가,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작가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특별한 취미 활동이 있지는 않습니다. 여행이나 산책 묵상을 통해 정서적인 생활이 취미 활동이라고 할까요?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작업한다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이기적 이어야하는 영역이지요. 제게 주신 재능과 갖추어진 것이 있다면 나누어 줄 수 있는 작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영원한 본향을 사모하는 성숙한 자로 생활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