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동양화
석사
홍익대학교
동양화
학사
안녕하세요. 시간을 시각화 하는 작가 김지원입니다. 다양한 시간을 새롭게 풀어내고자 합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그림을 그리면서 몰두하는 시간이 즐거워요. 완성된 작품을 보면서 새로운 이미지가 만드는 아우라가 생성되는 점이 신기하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감상해주셔서 제 작품의 이미지와 분위기가 새로운 기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시간에 대한 호기심을 작업안에서 풀어내고자 합니다. 시간을 기억과 연관지어서 화면안에 그 시간이 갖는 이야기를 넣거나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동양화의 전통재료를 주로 사용하면서 다양한 재료를 혼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면에 마티에르 질감을 살려서 평면에서 깊이를 살리도록 표현합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오후 4시 반이라는 작품이 있는데, 가장 애착이 많이 가는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 오후 2시와 4시반인데, 여유롭고 평온하고 따뜻한 느낌이 여운을 많이 남기기도 해요.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미국에 1년정도 머물면서 새로운 곳에서 그들의 일상을 낯선 사람의 입장에서 관찰했던 경험이 작업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외에 여행을 가서 신선한 느낌을 통해 영감을 얻기도 하고, 전시장, 수영장, 공원, 카페와 같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다가 흩어지는 공간에서 일정시간 머물기도 합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앞으로도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재미있고 다양하게 풀어보고자 합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따뜻한 그림의 이미지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또 전시를 통해서 직접 대중들에게 다가가서 함께 이야기도 나누어보고 싶기도해요.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봉제인형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습니다. 언젠가 제 인형도 작업에 등장해서 소개해드리고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