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어릴 때부터 꿈은 화가였으나, 꿈에 확신을 가지게 된 것은 졸업전시를 준비할 때 진짜 내 그림을 그리고 나서부터 였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너무 일상적이어서 쉽게 지나치는 것들을 조금만 오래 조금만 더 다른 시각으로 보면 완전히 다른 장면을 마주치게 된다는 것을 작품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 감성에는 전통 재료가 잘 맞기 때문에 한지와 먹을 이용하여 표현합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주택산수＞ 장지에 먹, 130x324cm, 2015/ ＜주택산수＞ 시리즈의 초반 작품으로 크기가 크고, 연작으로 제작하여 시간과 애정을 많이 쏟은 작품입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어딘가를 이동할 때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전시회 등을 통해 영감을 얻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사람 사는 이야기, 우리 주변의 이야기, 시선의 끝을 사람으로 하여 사람들의 공감과 마음을 이끌어 내고자 합니다. 평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작업을 하고 싶습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어려운 그림을 그리는 작가가 아니라,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대중과 소통하는 작가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집 안 소품 만들기, 영화 보기입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작가를 꿈꾸는 후배들을 지원해주고 싶고, 교육활동도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