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회화
석사
건국대학교
회화
학사
내 그림 속 선인장들은 꿈을 꾸고 있다.
하늘을 날며, 액자 속 사진과 대화를 하며, 친구와 껴안고 외로움을 달래며,
그렇게 꿈을 꾸며 살고 있다.
사막과 같이 거칠고 삭막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선인장은 가시와 딱딱한 표면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 환경에 적응해 살고 있는 선인장의 모습이 메마른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과 비슷하다 여겨졌습니다. 겉을 강하게 포장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극복하며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의 모습을 여러 상황에 놓인 선인장으로 그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