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한국화
박사 수료
대진대학교
한국화
석사
대진대학교
한국화
학사
제 작업의 주제는 가장 순수했던 시절에 느껴보았을 ‘달콤한 과자’입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과자를 그려내는 작업은 작품 속에서 어릴 적 향수를 느끼게 하고, 절로 웃음 지어지는 기분 좋은 기운을 전달하고자 함에 있습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아주 어렸을 때부터 꿈이 화가였습니다. 꿈을 이루고싶은 열망이 컸습니다. 그래서 화가가 되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본인의 작품은 유아 시절 부모님이 사다주신 과자를 소재로 택했습니다. “평소에 익숙한 것을 고르는 것이 훨씬 큰 충격을 준다.”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가 접하는 모든 것을 소재로 선택할 수 있으므로 ‘일상적이고 사소한 것’이 매우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한국화 분채를 사용하여 채색을 합니다. 기본을 지키고 싶었고 종이에 베어지는 색감이 한견한겹 올릴때마다 다른 느낌이 난다는 것에 대한 매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모든 그림이 저에게는 사랑을 담은 그자체입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슈퍼에서 새로운 과자들을 보고 영감을 얻기도하고 전시장에 다른 사람들의 그림을 보면서도 그리고 지인들이 계시는 창작 스튜디오등 사람이 지나가는 자리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부모님은 슈퍼를 경영하시면서 과자, 사탕 등을 파신 돈으로 제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그만큼 과자는 저에게 있어 단순한 군것질 거리가 아닌 커다란 기쁨과 행복을 안겨주면서도 한편 부모님을 생각하면 가슴 미어지는 매체로써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똑같은 사물을 보고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 다른 것처럼 매우 주관적이며, 예술에 있어서는 그러한 주관적 체험의 감정이 독창성과 연결되어지는 중요한 고리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체험한 경험을 화면 위에 표현함으로서 관람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습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과자 작가 ㅎㅎㅎㅎ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language exchange를 꾸준히 하고 잇어요. 취미라기 보다는 저와의 약속이죠. 제가 그림을 그만두려고 했을 때 영어공부를 꽤 열심히 했었는데 그때를 떠올리면서 다시금 마음을 부여잡는....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뜻이 있습니다. 현재 미술심리상담사로도 활동을 하고 있는대 제가 받아온 입시지향적인 미술교육과는 다른 목표로의 미술교육이 어린친구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 지를 보며 저또한 치유를 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미술이라는 활동과 그림이라는 작품이 가까이 다가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