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석사
물이 되는 꿈...... 빛으로 물들다.........
나의 작업은 보이지 않는 비가시적인 물과 빛 그리고 생명의 근원에서 시작되었다.
물과 빛은 이 세상에 공존하는 무형적 실재이다.
우리는 물과 빛 없이 살아갈 수 없는 미약한 존재이다.
늘 대자연의 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필수불가결한 생명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눈에 보이지도 만질 수도 없지만 다만 느낄 수 있는 무형적 의미들을 일상적인 시각으로 풀어내어 승화시키는 융화점을 생명 즉 물, 빛으로 은유하여 표현하고자 한다.
인간은 시작과 끝 찰나의 시간성 속에서 다른 존재자들과 관계하는 가운데 존재한다고 말하는 것처럼 그 관계성은 나에게 ‘물’ 과 '빛'이라는 '생명'의 통로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한낱 순간이라는 상태를 살았던 존재들의 정서적 교감과 교류가 이 ‘물’ 과 ‘빛’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나에게 물과 빛은 또 어릴 때 꿈꿨던 타임머신 같은 매개체의 역할도 한다.
물, 빛을 통한 세상은 지금 현재의 내가 과거로의 시공간을 여행하기도 하고 미래의 시간들을 꿈꾸면서 화폭에 담은 것이다.
찰나의 순간에 살고 있는 나는 지금 현재를 살아가지만 나의 존재는 어쩌면 우주적인 관점에서는 하나의 홀로그램 허상인 것이다. 그래서 시공간을 초월한 정말 내가 원하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표현하고 싶고 어쩌면 궁극적인 paradise를 담고 싶고 꿈꾸는 것이다.
어떤 철학에 입각한 자유로운 것이 아닌 진정한 자유를 꿈꾸며 이상을 담은 것이며 앞으로의 작업들도 내가 느끼고 숨쉬는 의미들을 기록하고 표현하고자 한다.
물과 빛을 통한 따뜻하게 물든 세상.....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어렸을때부터 그림을 좋아했고 나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물, 빛은 이 세상에 공존하는 무형적 실재이다.
인간은 이들 없이 살아갈 수 없는 미약한 존재인 것이다.
우리는 늘 대자연의 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필수불가결한 생명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눈에 보이지도 만질 수도 없지만 다만 느낄 수 있는 무형적 의미들을 일상적인 시각으로 풀어내어 승화시키는 융화점을 생명 즉 물과 빛, 공기로 은유하여 표현하고자 한다.
인간은 시작과 끝 찰나의 시간성 속에서 다른 존재자들과 관계하는 가운데 존재한다고 말하는 것처럼 그 관계성은 나에게 '물과 빛, 공기'라는 '생명'의 통로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물방울에 맺힌 풍경들, 빛으로 물들인 바쁘게 흘러가는 도심속의 정취들 내가 느끼고 숨쉬는 의미들을 기록하고 표현하고자 한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물이 되는 꿈'의 테마에서는 안개와 같이 색을 미묘하게 변화시켜 색깔 사이의 윤곽을 명확히 구분지을 수 없도록 자연스럽게 옮아가도록 하는 명암법인 스푸마토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최근 작업들 '빛으로 물들다' 테마에서는 물감을 낙서처럼 사실적이지만 추상적인 느낌으로 표현하였습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특별하게 애착을 가지는 작품은 없고 모든 작품들이 애착이 가는 것 같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내가 보고 느끼는 세상속에서 꿈을 꿀때도 있고 마음속의 느낌들을 캔버스에 담기도 한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요즘엔 사회문제에 관심이 있어 작가로써의 세상에 귀를 기울이고 작은 소리들을 낼 수 있는 작업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는 작가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사진과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