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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신

Kim, KyoungShin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한국화전공 석사
중앙대학교 한국화과 학사

5점의 작품
5점의 작품
개인전
2022 가다서다, 잠깐 멈춰도 괜찮아 (갤러리자작나무)
2021 46km or 4.6km (인천도시역사관 소암홀)
2017 안녕 초록 (스페이스 D)
2015 Holiday (갤러리 자작나무 초대전)
바람이 불었다 (어쿠스틱홈즈 그림마중. 제주)
2014 Look up (화봉갤러리 초대전)
2013 나무, 말하다 (갤러리 자작나무)
2010 영원한 계절 (목인갤러리)
2007 뱃살빼기 프로젝트 (목인갤러리)
2005 동양화 새천년 개인전부스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004 길을 가다 (가나아트스페이스)
2000 虛 (관훈갤러리)
단체전
2022 오래된 미래와 새로운 과거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강동미술인전 (강동아트센터)
황창배를 기억하다 (금보성 아트센터)
2021 황창배와 기억하다 (동덕아트갤러리)
생태, 생태예술과 여성성 (동덕아트갤러리)
2020 행복팔경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전망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자연, 동해와 독도전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
아름다운동행전 (강동아트센터)
한강의 생명전 (새오름갤러리)
2019 독도서화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도서관)
한국화, 새로운 형상의 지평을 넓히다 (자하미술관)
두 겹의 그림자노동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1세기 동문 전람회 (인영갤러리)
2018 독도미학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주상하이 한국문화원)
연-필연적 관계성 (조선일보미술관)
한강의 흐름전 (강동아트센터)
2017 한국의 진경-독도와 울릉도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
엣지한국화 (아트강남갤러리)
不二-여성과 자연 (조선일보미술관)
한국미의 조우 (비디갤러리)
프리드로우 (고도갤러리)
2016 독도, 오감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경북대 미술관)
일상과 풍경에서 노닐다 (조선일보 미술관)
젊은시선전 (강동아트센터)
탕진수묵 (복합문화공간 에무)
한,러 교류전 (러시아 문화회관, 러시아)
용의 비늘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한국화의 변용 (복합문화공간 에무)
2015 독도, 오감도 (고려대학교 박물관)
Art tori (갤러리 이레, 파주헤이리)
다채움 (함안문화예술회관, 경남함안)
젊은시선전 (UNC갤러리 기획초대 강동아트센터)
예술, 공감의 코드 (조선일보 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제주)
Hot寒전 (안상철미술관, 양주)
동강 현대작가 초대전 (영월문화예술회관 , 영월)
작품소장
2020 나무, 별을 헤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2019 태정관지령 (러시아 샹트페테르부르크 국립중앙도서관)
독도, 아침에 눈을 뜨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중앙도서관)
2018 독도-아침에 눈을 뜨면 (주홍콩 총영사관)
2015 상록목화 (화봉신문박물관)
2013 나무, 꽃이 되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2012 향나무가 있는 정원 (수원지방경창철 안산지청)
2011 겨울이야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2010 영원한 계절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2007 라이딩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수상/선정
2022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이탈리아 볼로냐)
2007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젊은 예술가 성장프로그램 선정작가 (목인갤러리)
강의경력
2016 시간강사 (중앙대학교 한국화학과)
2014 시간강사 (중앙대학교 한국화학과)
2007 시간강사 (강원대학교 문화예술대학)

작가의 말

그림 그리기가 매우 재미있던 대학교 2학년 평생 그림을 그리며 살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대학원을 입학하고 알았다. 그림 그리는 사람으로 살기에 부족하다는 사실을 마음이 아팠고 슬펐고 방황했다. 그러나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림을 그리고 있다. 여전히 부족함을 느끼지만 안 그리는 것보다 그리는 삶이 더 신나고 재미있다. 나의 재미가 보는 이들도 재미있기를 바란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그림 그리는 시간이 정말 재미있었다. 길지 않은 인생을 재미 있게 살고 싶어 가장 재미있는 일을 선택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나무 기둥 아래 서서 올려다 보았는데 나뭇가지가 태양 광선처럼 사방으로 흩어져 방사선 모양으로 퍼지며 자라는 것이 눈에 강하게 들어왔다. 고교시절 생물시간에 방사선 모양으로 자라는 이유는 모든 가지가 빛을 골고루 받아 잘 자라기 위함이라 배워 알고 있었지만, 나무 스스로 살아가야 하는 방법을 잘 알고 방사선 모양으로 자라는 것을 보며 인생이 그러해야 한다고 생각되었고, 방사선 모양의 나무는 어찌보면 꽃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봄에 피어나는 민들레, 냉이, 쑥 등도 그러하다. 모두 방사선 모양의 꽃으로 자란다. 꽃이 피는 시기는 다 다르고 색도 모양도 다르지만 안 예쁜 꽃이 어디 있으며 꽃 피는 시기가 어디 정해져 있는가. 빠르면 빠른 대로 늦으면 늦은 대로 모두 아름다운 꽃인것을 그리하여 사람이나 나무나 홀로 독립된 존재로 살면서 관계를 맺으며 살아 꽃으로 피어나야 한다고 말하고 싶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나는 짧은 선을 무수히 반복하여 완성하여 나간다. 분채의 특성상 여러 번 물감을 겹쳐 쌓는 행동이 수반되어야 하는데 나는 이 복잡하고 지루한 작업이 마음에 든다. 수묵화처럼 붓질 한 번에 완성되거나 유화처럼 원하는 색을 한 번에 칠할 수 없지만 여러 번 반복하여 물감이 쌓이면서 의도하지 않았던 선들이 겹쳐지며 색을 만들 때 재미를 느낀다. 또한 색이 쌓이며 진해지며 경계가 되는 것이 홀로 있으되 공존해야 하는 삶을 표현해주는 듯하다. 자연도 사람도 혼자만의 경계선 안에 있을 때 편안함을 느끼며 살고 있지만, 함께 공존하는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외로움을 느끼며 견디기 힘들어질 테니..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시간이 있을 때마나 집 근처 한강과 올림픽공원을 자주 산책을 한다. 산책하면서 수목이 아름다운 나무를 계속 관찰하고 드로잉하며 이야기를 만든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딸아이를 얼마전 출산했다.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보며 즐거움을 느낀다. 나무만 있던 자리에 사람이 등장하고 있다. 나무와 사람이 어울려 살아가는 이야기가 담긴 그림이 그려질 듯 하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계속 보고 싶은 그림을 그렸던 화가로 기억되고 싶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지금은 딸아이를 아이패드로 드로잉하고 있다. 성장일기가 되겠지만 재미있어 계속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