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중앙미술학원 (중국)
미술
박사
북경중앙미술학원 (중국)
서법과 회화의 비교연구 센터
석사
원광대학교
순수미술
학사
필묵(筆墨)의 본질을 성찰하며 새로움을 고민하는 작가 몽무 최재석입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먹향과 붓의 오묘함이 좋아서 하다 보니 어느 순간…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흑과 백에 호소하여 대상이 무엇이든 단순 모사하거나 감정 자체를 표현하기보다 내면의 시상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묘사(描)”하지 않고 “사(寫”)한다. 가장 풍부한 프리핸드 라인(feehand line) 곧, 가장 자유로운 선의 집합체는 동양의 모필로 서사한 서예문화에서 그 깊이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랜 서예 연찬에서 자연스럽게 잉태되어 나온 복잡하고 풍부한 선의 내부운동은 제 작품의 주요 골격입니다. 가장 원시적인 표현도구인 붓의 생명력은 무한합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모든 작품마다 정도에 따라 애착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라는 것은 시간과 환경, 경험이 축적되면서 유동성을 갖기 때문에 딱히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을 선택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굳이 있다면 미래에 방점을 두고 싶습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고대의 마애각석, 비석, 비단에 쓴 서화, 고대와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 역사가 부여한 명작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1. 형상을 초월한 획의 다양한 변주.
2. 문자문명으로 부터 야기된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한 탐색.
3. 전통의 재해석.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고루하지 않으면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묵직한 작가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고서화, 벼루 수집.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당당한 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