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회화 학사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곳, 수평선에서 펼쳐진 침묵의 땅 갯벌을 표현하였다.
갯벌은 자연정화의 능력을 통해 자신도 그 속의 일원이 되어 속세에서 받은 찌든 무게감을 씻고자 하는 염원의 심리이다. 인간에 있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시발점 역할의 대상은 중요한 의미를 두고 있다. 갯벌이라는 침묵의 장소는 바다의 종착지이지만 정화를 통한 또 다른 새로운 세상의 시초가 된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항상 화두처럼 생각해온 자유로운 삶,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에 대한 근원적 갈망이 지금까지의 그림그리기로 이어져 온 것 같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갯벌은 상처를 위로하고 보듬고 치유하는 땅입니다. 바다와 갯벌을 주제로 작업하면서 갯벌이 주는 외형적 이미지의 재현뿐만 아니라 생명의 본질에 대한 이해, 자연과 인간과의 소통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자연 풍경이 갖고 있는 사유와 그 본질에 쉽게 다가서기 위해 사실적인 표현 방법으로 작업을 합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그림을 그리면서 방향 설정의 역할을 한 작품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자연 (자연풍경을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닌 자연과 동화 되어질 때)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바다가 물길처럼 이어지는 섬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울림이 있는 작가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여행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운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