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인터미디어아트
석사
중앙대학교
서양화
학사
안녕하세요~ 실과 로프로 한국의 마음을 감는 원상준 작가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황금을 추구하는 시대에 우리 삶에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살고 있습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 라고 물었던 그때부터 입니다. 어릴적 꿈이 의사였던적이 있습니다. 크면서 생각하니 ‘의사는 사람의 몸을 치유하고 작가는 영혼을 치유 한다’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작가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릴적부터 미술로 상을 받은적이 있고 선생님들께 칭찬을 많이 받았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자아의 인식, 타자와의 분별, 시대적 상황 등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를 말하는 것입니다.
쓰임의 전환, 미술로써의 재해석 그리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고 싶은 마음입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실과 로프를 감고 잘라 화면에 붙여나가는 방법입니다. 스타일은 과정중에 있습니다. 미술 공부를 하면서 서양미술의 대가들 작품을 직접 보았을때 충격이였습니다. 절망과 방황의 연속이였습니다. 어두운 방에서 어릴적 사진을 보며 내가 어떤 경험을 하였는지 어떤 기억의 실타래를 가지고 있는지를 되새겨 보았습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어떤 애착이나 집착이 생길때마다 끊고 싶습니다. 저의 모든 작품은 손으로 어우러져 나옵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일상 생활 경험중에 영감을 받습니다. 제가 겪는 모든 경험과 감정에서 영감을 받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언제부턴가 세상은 고속을 넘어 광속으로 가고 있습니다. 저는 두발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바람이 불어올때 바람이 손에 잡힐때 바람이 어땠냐고 물어봐주시길 바랍니다. 뜨거운 바람이든 차가운 바람이든 하나의 바람입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함께하는 사람과 나무향을 맡으며 걷는것이 좋습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자신의 힘으로 자유롭게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