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미술교육
석사
충북대학교
서양화
학사
임미나입니다.
저는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로 도시를 바라보고, 그 변화와 의미에 주목하며 작업합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아주 어릴적부터 미술을 자연스레 접하게 되었고, 15살이 되었을 때 미술 대학에 진학을 하겠다 일찍이 진로를 결정하였습니다. 단 한순간도 미술이 싫은 적이 없습니다. 운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도시는 인간의 욕망이 만든, 그래서 지속적으로 몸집을 부풀려나가는 거대한 공간입니다. 여기서 욕망은 인간의 가장 보편적이고 기본적인 욕망인 ‘행복’입니다. 도시 그 자체의 모습보다도 인간이 행복하기 위해 만든 욕망의 공간을 그립니다. 욕망이 만든 공간에 살고 있는 우리가 추구하는 진정한 가치는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질문하며 현대인들의 자화상을 조형하고 있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에나멜페인트와 홀로그램을 주재료로 사용하는데, 에나멜의 광택과 홀로그램은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를 표현하기에 효과적입니다. 디지털 이미지처럼 단순화시키고 해체시키고 다시 재조합하여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인간의 욕망을 가시화 합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Desire of the city, 100.0X100.0cm, enamel, hologram , 2014
Desire of the city, 145.0X100.0cm, enamel, hologram , 2017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지금까지 살았고, 오늘을 살고 있으며 미래를 살아갈 것인 이 도시가 제 작업의 영감입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욕망이 만든 공간, 풍요와 정신이 공존하는 도시에 사는 우리 현대이들을 들여다보는 작업을 계속 해 나갈 생각입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이 시대의 도시를 그렸고, 공감할 수 있는 작업을 하는 작가로 기억되었으면 합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작업하는데 많은 에너지를 쏟기에 건강한 체력을 위해 운동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하루하루 재미있게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