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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아

Choi. Yoon A

성신여자대학교 조형예술 석사
조선대학교 한국화 학사

48점의 작품
48점의 작품
개인전
2022 Eye Fish, Fantasy Land (갤러리 103, 파주)
2021 속 초대전 (백희 갤러리, 전주)
2020 숨 _ 최종선정작가 초대전 (사이아트 도큐먼트/스페이스, 서울)
2017 따뜻한 여행 초대 (여성미래센터, 서울)
결 기획초대 (갤러리 아트셀시, 서울)
2015 기억의 습작 (토포 하우스, 서울)
2014 틈 초대전 (artT 갤러리, 서울 / gallery achim, 서울)
2013 점들의 교차로 초대전 (평화화랑, 서울 / gallery: page, 서울)
2008 느낌에 취하다 초대전 (cafegallery&wisteria, 서울)
2007 인연불변의 법칙 초대전 (Puljib Gallery ,서울)
2005 사랑의 흔적 (가나아트스페이스 갤러리, 서울)
단체전
2022 Love Animals (하랑 갤러리, 서울)
울산 국제 아트 페어 (UECO, 울산)
어반 브레이크 아트페어 (코엑스 전시홀, 서울)
우리는 누구나 어린이 였다 (하랑 갤러리, 서울)
2021 MOAF ART FAIR (갤러리 문래, 서울)
NFT BIGINS ARTFAIR (사이아트 도큐먼트, 서울)
서울 아트쇼 (코엑스 전시홀, 서울)
2020 무등아트페스티벌 (무등갤러리, 광주)
참 좋은 인연전 (동구 청소년 수련관, 광주)
무해한 경계 (올미 아트 스페이스, 서울)
PLAS2020 (코엑스 전시홀, 서울)
2019 Freedom 2019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 후쿠오카)
어제와 다른 내일전 (양평군립미술관, 양평)
조미회 (G&J광주전남갤러리, 서울)
2018 교감의 향 (G&J 광주전남갤러리, 서울)
피플스 초이스 프로젝트 (cyart space,서울)
2017 윈도우전 (The cut, 서울)
5New月전 (남산 갤러리, 서울)
교감의 향 조미회전 (인사동 G&J광주전남갤러리)
전남 국제 수묵 프레 비엔날레 청년작가전 (목포 예술 갤러리, 목포)
2016 ART BUSAN (bexco 전시홀, 부산)
성신판화 기획 초대전 (쌍리 갤러리, 대전)
드로잉 작가 초대전 (백민 국립미술관, 보성)
2015 서울 아트쇼 (코엑스 전시관, 서울)
Nine storytellers (GMA 갤러리, 서울)
기획초대 5인전, 난 전혀 즐겁지 않다 (아람누리/갤러리 울, 일산)
시각과 변화展 (영아트 갤러리, 서울)
2014 이원 생중계전 (UD 갤러리, 여의도/강남, 서울)
연탄 후원 자선전, warm heart (FE 갤러리, 서울)
2013 신청사 개청 1주년 기념기획전, 통통통 나는 도시, (서울시청 로비, 서울)
2010 고양국제 아트페어 _부스개인전 (고양국제 꽃 박람회관, 고양)
Greetings by 30 young artists전 (가이아 갤러리, 서울)
2009 한국의 빛깔 展 (시립조각미술관, 상해)
신세계 초대 기획전, 오즈의 마법사 (신세계 갤러리, 서울/부산/광주,)
한-중 수묵교류전 (의재 미술관. 광주)
<cubes> 기획 초대전 (빔 갤러리, 서울)
Happy new year's (가이아 갤러리, 서울)
play all전 (가나아트 스페이스, 서울)
이즘 탈피전 (인사아트센터, 서울)
2008 주목해야 할 청년작가전 (동이 갤러리, 서울)
신년 청년작가전 (갤러리 가이아, 서울)
기획공모 작가전 (Door 갤러리, 서울)
기획초대 Playground展 (jazzymas space, 서울)
2007 La Jeune Creation Coreenne (Galerie Etienne de Causans, 파리)
2006 시간과 흔적, 기획 초대전 (드림 갤러리, 서울)
걸어온 60년, 세대를 넘어~ (조선대학교 미술관, 광주)
한. 중 미술 문화교류전 (시립미술관, 광주)
영 아티스트 기획전 (가이아 갤러리, 서울)
2005 Trace And time, Project Exhibition (Dream Gallery, 서울)
제 5회 Team_ Preview전 (팀 프리뷰, 서울)
2004 우수 대학원 초대전 (단원미술관, 안산, 2004)
그 외 30여 회전
작품소장
2022 Finding the forest (병원등외다수)
2020 새기다 시리즈 그외 다수 (서울)
수상/선정
2018 조미회 CS미술상
피플스 선정작가선정
2007 경기미술대전
2005 한국문화예술대상전
현대판화대전
단원미술대전

작가의 말

본인에 작업은 무의식에 잠재된 꿈과 환상에서 시작됩니다. 보이지 않는 내면의 소리를
담아 <꿈에 공간>을 이야기 합니다. 더불어
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세상이 현실에
되는 바람과 함께.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어릴 때 산과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자랐습니다. 자고 일어나 문을 열면 바다와 하늘이 절묘하게 반반씩 보이는 바다 앞, 덩그런 집 한 채 있는 그런 곳에 살았어요. 언제나 그림은 말없이 손 내미는 친구이자, 또 다른 언어였죠. 유치원 때 7살의 걸음으로 40~50분? 거리를 대부분 혼자 걸어 왔어요. 그때 제 뒤를 따르던 7 마리의 동물 비슷한 알 수 없는 형상이 제 뒤를 조잘 조잘 거리며 따라 왔어요. 그 당시에도 믿기 질 않아 계속해서 뒤를 바라봤죠. 집에 오자마자 미친 듯이 여러 장이고 그림만 그렸어요. 가족, 선생님에게도 제가 봤던 모습들을 말해 주었지만 그저 전 언제나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 였던 거죠. 그렇게 종종 눈에 보이지 않은 것들이 존재 하고 있다는 걸 어린 나이에 체감 했던 거죠. 그때 제가 봤던 형상은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보니 저에 수호신 같은 아이들 였던 거 같아요.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자신과의 내면으로의 여행.

가슴 속에 물고기 한마리를 키운다.
그 물고기는 하염없이 어디론가
흐른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리고자 하는 메세지에 따라 재료를 선택합니다. 여행에서 영감 받아 한 작업들은 주로 그곳에서 사온 재료를 고스란히 사용 하구요. 주로 사용하는 재료는 캔버스에 천연 안료와 과슈 물감, 아크릴 물감과 장지에 천연 안료를 사용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의도에 적합하겠다고 하는 재료를 선택합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작가에게서 작품은 자식과도 같기에 특별히 애착이 없는 작품은 없지만 유독 얘기하라고 한다면 제 인생에서 터닝 포인트에서 그렸던 작품, 모로코에 있었을때 그렸던 작품들 (기억을 쏟다, 기억을 멜로디하다, 새기다 시리즈, step)등이 있고, 최근에는 아이를 만삭까지 품고 그렸던 <숨>시리즈 작업이라고 할수 있을듯 합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받고 모든 일상에
문득 문득 영감을 얻기도 하고 주로
낯선 공간에서 만나는 나.
여행에서 많은 영감을 얻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하늘 위의 공간, 오로라로 간 물고기 작업을 진행 중 입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예술은 머물러 있지 않고 끊임없이 무언가를 갈구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왜' 에 대한 회신을 해 줄 수 있는 사람. 끊임없이 이이를 제기하고 변화하는 작가이길 바래요. 아이들의 상상 적 공간의 세상을 존중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 이었음 좋겠네요:-)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여행과 영화를 좋아합니다.

[e갤러리] 세상질서 뒤집은 '속 편한' 조화…최윤아 '속소리 1'
[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고요한 역설, 아니 평화로운 자유라고 해두자. 흰 산에 공작새 깃털같이 울긋불긋한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그 숲의 머리 위를 하얗고 푸른 물고기들이 새처럼 나는 풍경. 구름이 파도인지, 하늘이 바다인지 헷갈리는 전경. 하지만 세상의 질서를 뒤집는 이 ‘전복’은 더할 나위 없이 잔잔하고 평온하기만 하다.
이데일리 (언론보도)
[e갤러리] 숨 제대로 쉴 수 있는 세상으로…최윤아 '숲을 찾아서'
[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멀리 하얀 얼음산 앞에 초록나무가 빽빽한 언덕이 자리를 잡았다. 그 앞으론 깊은 물. 맑은 푸름이 엉켜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는, 수초와 물고기가 쉴 새 없이 휘젓고 있는. 마치 어느 유토피아를 옮겨 놓은 듯한 이곳은 작가 최윤아의 붓끝이 만든 세상이다. 작가가 작정하고 빼낸 초현실적 풍경. 작가가 관심을 기울여 온 것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조화란다. 보이는 것 위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얹어내는 작업. 그러곤 그렇게 완성한 세상에 ‘숲’이라 이름 붙였다. ‘숨을 제대로 쉴 수 있는 숲’이라고. “어느 날 세상이 합체했으면 좋겠다. 물고기가 하늘을 헤엄치고, 나무가 구름 위에 솟아나고. 보이는 것과 안 보이는 것이 한 자리에서 잔치라도 했으면.” 잔잔하고 여린 색·질감을 입은 화면은 새로운 공동체의 거대한 출현이었다.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사이아트갤러리서 여는 개인전 ‘숨’(Breathe)에서 볼 수 있다. 캔버스에 안료·아크릴. 91×91㎝. 작가 소장. 사이아트갤러리 제공.
이데일리 (언론보도)
화가로만 머물기 보다 끊임없이 이의를 제기하고 고민하는... 최윤아 개인전
[아시아아츠 = 김창만 기자] 아티스트 최윤아의 또다른 '기억의 습작'들이 3년만의 개인전을 통해 미술애호가들을 만난다.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사이아트 갤러리에서 24일부터 열리고 있는 아티스트 최윤아(42)의 개인전은 사이아트스페이스(CYART SPACE)의 피플스 초이스 최종작가 선정전으로 아티스트 최윤아의 3년 여 기간의 작업의 결과물이다. 출처 : 아시아에이(http://www.asiaa.co.kr)
아시아에이 (언론보도)
[평화화랑 전시] 15~21일 최윤아 개인전
수많은 감정들이 교차하는 순간이 바로 ‘삶’이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를 통해 2년 간 모로코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지난해 5월 한국으로 돌아온 최윤아(36) 작가는 그곳에서 경험한 성장통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외부의 시선에 자신을 맞춰야하고,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한 사회에서 벗어나고자 선택한 봉사활동은 그에게 큰 도움이 됐다. 현지 아이들과 여성, 장애인들에게 미술을 가르치면서 오히려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찾은 것. 15~21일 서울 명동 평화화랑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최 작가의 개인전 ‘점들의 교차로(Dots-Crossing)는 20여 점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이전 작품에 비해 색감이 화려해지고, 과감해진 것이 특징이다. 학부와 대학원에서 한국화와 판화를 각각 전공한 그는 다양한 재료와 표현력을 마음껏 펼쳐냈다. 더불어 그림 속에 담긴 그의 성장 이야기도 주목할 만하다. 작가는 “자아표현이라는 작업 모티브는 변함이 없지만 조금 더 타인의 삶을 바라보게 됐다”면서 “이후 재능을 나눌 수 있는 모임을 형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톨릭신문 (언론보도)
[김은숙 문화산책] 최윤아 작가의 '결' 가도가도 흘러도 나였으니...
갤러리 아트셀시가 기획한 '피어나는' 여섯번째 작가 최윤아 개인전이 4월23일부터 5월 2일까지열렸다. 최윤아작가는 들꽃같다. 봄이면 세상 어느 곳이건 지천으로 피는 이름모를 들꽃. 들여다보면 생김 하나하나 빠짐이 없이 저마다 고유의 아름다움으로 땅에 근거해 하늘을 향해 존재감을 흔들거린다. 들꽃이거나 들풀의 향기는 바람을 타고 폴폴 날아가 구름이며 물결이며 하얗거나 초록으로 번져있다. 작가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대해 이야기 해본다. Q. 이번 전시가 작가에게 특별하다고 들었다. 이전과 다른 전시의 성격은? 뭐라 정의하기 힘든 큰 기류가 최근 몇 년간 나를 감싸는 느낌이었다. 예전엔 스스로에게 집중하다보니 주변을 세세하게 보지 못했다. 끊임없이 나를 찾고, 자신에게 되물으며, 성장하고 변화되길 바랬다. 그 과정에서 어쩌면 자신을 늘 채찍질만하며 스스로를 가두었는지도 모르겠다. 이번 전시는 스토리보다 '나'라는 본질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Q. 전시 명제 '결'은 어떤 의미인가? 여행을 좋아한다. 많은 나라와 도시를 다니며 자연과 마주하는 시간이 많았다. 어느 날 문득, 변화무쌍 하지만 한결같은 그 무엇이 자연만한 게 없다는 깨달음이 있었다. 한올 한올 실타래처럼 정교하게 흘러가는 자연의 규칙적인 법칙을 보면서 내 삶이 문득 보였다. 모든 것에는 결이 있다. 살결, 바람결, 숨결, 머릿결, 나무결, 잎결, 물결... 수많은 결이 있지만 그중 가장 관심을 갔던 바람, 잎, 물, 구름결에 주제를 두고 작업을 풀어갔다. Q. 작가의 작품에 많은 영향을 주었던 모로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전업 작가로써 산다는 것이 쉽지 않음을 모두 이해할 것이다. 대학부터 아르바이트를 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10년째 접어들었던 어느 날이었다. 여느때와 같이 낮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끝나면 작은 지하 작업실에서 작업을 했다. 막차를 타고 집에 돌아가던 만차였던 버스 안에서 유리창에 비친 사람들 틈 속에 서있는 내 모습을 봤다. 그날 밤 집에 돌아와 스스로에게 수많은 질문을 던지고 답을 적었다. 살아온 길에 대한 후회는 없지만 이렇게 계속해서 걸어가기만 하는 것은 아니란 답이 나왔다. 북아프리카 모로코로 2년간 해외봉사를 떠났다. 시간이 허락되면 거기서도 그림을 그려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집을 떠나 이국에서 타인과 함께 지내고 보니 잘 보이지 못했던 자신이 더 잘 보였던 시간이었다. 바닥을 치고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온듯 모로코에서의 2년은 자아를 돌아보게된 가장 중요한 터닝 포인트 였던것 같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여행을 했다. 끊임없이 나를 찾고 자아와 마주했던 소중하고도 감사한 시간이었다. 그 모로코에서의 2년은 때론 아프면서도 아련하며 제 2의 고향 같은 곳이기도 하다. Q. 화려한 색채가 돋보인다. 화려함을 택한 이유는? 색은 마치 깃털과 같아서 사람의 감정을 실은 다고 한다. 원래 색을 과감하게 쓰는 편이지만 색에 대해 한편으론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는 걸 모로코를 다녀와서 깨달았다. 이후 색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졌음은 물론이다. 천연 안료를 고집하는 이유도 그러하다. 모로코는 색감이 아름다운 도시로 유명한데 인위적인 색이 아닌 자연이 준 색이야말로 더할나위없을 아름다움이란 걸 알게해준 곳이다. 모로코에서 수없이 봐왔던 바다와 하늘의 색. 블루는 참 다채롭다. 식물을 이루는 신비한 녹색도 새롭게 다가왔다. Q. 작품 속에 펜으로 그려진 라인의 흐름들은 무엇을 표현하는 것인가? 바람을 그렸다. 다시 태어나면 바람이고 싶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우리는 바람결을 느낀다. 형체는 없으나 굉장히 역동적이기도 하고, 한곳에 머물지 않고 흘러가는 특성이 있다. 이번 작업에서 표현된 물결, 잎의 결 사이사이 모든 작업에 바람을 그렸다. 바람은 나를 둘러싼 어떤 존재처럼 보이지 않은 힘을 준다. Q.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에게 꼭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전시 때마다 한 꼭지씩 주제를 두고 작업으로 풀어내는 과정이 스스로에게 힐링이 컸다. 결과보단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삶 가운데 마음을 흔드는 것들에 대한 성찰의 시간은 자연스럽게 그리는 작업으로 귀결되곤 했다. 어떤 결말이 될지 누구도 모를 인생을 진지한 시선으로 그려가고 싶다. 인간은 늘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것 같다.현재보다 미래, 내가 가지지 못한 것, 자신의 소중함, 주변을 돌아보고 그 소중함을 느끼는 순간이었으면 좋겠다. 재현된 그림보다 느낌에 더 의미를 두는 작업을 하고 싶은지라 나의 의도를 관객이 읽어준다면 무척 반갑고 기쁠 것 같다. Q. 예술은 무엇이며, 어떤 작가로 남고 싶은가? 예술은 머물러 있지 않고 끊임없이 무언가를 갈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작가란 하나에서 백가지 방향을 만들어내는 사람. 당연하다고 하는 것에 “왜”에 대한 회신을 해주는 사람. 같은 길을 계속해서 가도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는 이가 진정한 예술가가 아닐까 생각한다. 페인터로만 머물기 보단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끊임없이 이의를 제기하고 고민하는 창의력이 번뜩이는 예술가이고 싶다. 출처 : 한국증권신문(http://www.ksdaily.co.kr)
한국증권신문 (언론보도)
존재가 가진 힘의 또 다른 표현, 최윤아 '결' 展
'그 무엇'의 고유한 성질인 본질,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힘을 이야기하려는 작가 최윤아의 개인전 '결'이 23일부터 서울 강남구 갤러리 아트셀시에서 진행된다. 작가는 그동안 타인으로 인해 오는 내부와 외부 사이에서 나타나는 무의식적인 환상과 내적 심리인 욕망의 표출을 '사랑의 흔적', '느낌에 취하다'란 작업을 통해 이야기했다. 이후 '점들의 교차로', '기억의 습작'에서는 자기 반성적 행위에서 오는 내면에 이르는 길, 성장통 같은 찾아가는 여행을 이야기했다. 또한 주체와 주체, 타인과 나, 사람들 사이에 생기는 거리를 '틈'이라는 소재로 표현했다. 최윤아 작가는 "본질,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힘을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모든 것이 다 변해도 변하지 않은 '그 무엇'. 그래서 내가 가지고 있는 힘을 최대한 빼려고 노력했다"며 "영화처럼 전작에서 주인공의 상황과 인물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에는 그 전반적인 배경을 풀어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코노미톡뉴스=왕진오 기자] '그 무엇'의 고유한 성질인 본질,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힘을 이야기하려는 작가 최윤아의 개인전 '결'이 23일부터 서울 강남구 갤러리 아트셀시에서 진행된다. ▲ 최윤아, 'Wave'. 켄버스 위에 천연안료, 아크릴채색,162 X 130.3cm, 2017. 작가는 그동안 타인으로 인해 오는 내부와 외부 사이에서 나타나는 무의식적인 환상과 내적 심리인 욕망의 표출을 '사랑의 흔적', '느낌에 취하다'란 작업을 통해 이야기했다. 이후 '점들의 교차로', '기억의 습작'에서는 자기 반성적 행위에서 오는 내면에 이르는 길, 성장통 같은 찾아가는 여행을 이야기했다. 또한 주체와 주체, 타인과 나, 사람들 사이에 생기는 거리를 '틈'이라는 소재로 표현했다. 최윤아 작가는 "본질,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힘을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모든 것이 다 변해도 변하지 않은 '그 무엇'. 그래서 내가 가지고 있는 힘을 최대한 빼려고 노력했다"며 "영화처럼 전작에서 주인공의 상황과 인물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에는 그 전반적인 배경을 풀어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는 모든 것에는 '결'이 존재한다고 믿는 작가의 시선이 집중된 '살결', '바람결', '숨결', '머릿결', '나무결', '잎결', '물결' 등 중에서 가장 관심을 갖는 '바람, 잎, 물결'에 초점을 맞춘 작업을 선보인다. 전시는 5월 2일까지.
이코노미톡뉴스 (언론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