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의 감춰진 슬픈 이야기.
치유되지 못한 채 각자의 깊은 우물 속에 가두어버린 기억.
저의 작품을 통해서 슬픈 기억이 어루만져지고 위로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에 임합니다.
누구나 품고 있는 원초적 고독과 삶의 고난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며, 그 안에서 성장하기 위한 동력으로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그림이 좋아 오랫동안 그렸고, 작업하는 동안 열정과 노력을 쏟아 붓는 과정이 행복했습니다. 그런 시간을 갖고 있으니 작가가 되어있네요.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인간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원초적 고독과 삶의 힘듦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며 그 안에서 희망과 삶의 동력이 있음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붓과 나이프를 혼재해서 사용하며 밑 작업을 충실히 하여 마티에르 기법을 사용. 작품의 무게감과 깊이감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모든 작품이 저에게는 의미 있고 특별합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노랫소리, 소설문장, 잡지사진, 그리고 산책길에서의 자연물, 지인들의 삶의 이야기. 감각과 감성의 모든 것에서 열어놓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오일을 주로 사용하며 형태보다는 색과 질감의 느낌, 무게와 깊이감을 주력하고자 합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제 작품의도를 알아주시고 공감해 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