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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진

Song. Hai Jin

목원대학교 서양화 학사

132점의 작품
132점의 작품
개인전
2024 계절의 휴식 (57th 갤러리, 서울)
2023 달항아리와 밥이 꽃을 피우는 이야기 (생활지음 갤러리)
2022 초대전 (오누이 갤러리카페)
계절의 휴식 (갤러리아미디, 서울)
2020 계절의 휴식 (백희 갤러리, 전주)
2018 밥상위의 풍경展 (예술공간 봄, 수원)
밥상위의 풍경展 (서진아트스페이스, 서울)
계절의 휴식 (갤러리 너트, 서울)
2016 함포고복含哺鼓腹 보드레 안다미로 신진작가기획전 (서울)
단체전
2023 7인전 (갤러리 아미디)
개관전 (갤러리 아미디)
2022 소진하였습니다 (갤러리 마롱)
2019 아시아 컨템포러리 아트쇼 (갤러리 너트, 홍콩)
너트프라이즈 우수작가 전 (갤러리 너트, 서울)

작가의 말

정성을 담습니다. 숟가락, 젓가락도 마음을 담아 오른쪽 왼쪽 가지런히 놓습니다. 그림은 제게 그런 상차림입니다. 볼수록 정이가고 그릴수록 정이 듭니다. 그런 마음으로 시작된 그림은 제가 좋아하는 음식과 나무와 달과 꽃으로 놓여집니다.제가 좋아하는 겨울도 되었다가 여름도 됩니다. 따뜻하고 향긋한 차 그릇 안에, 고요하고 정겨운 밥 그릇 안에 너와 나를 담아봅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상상했던 이미지들을 캔버스 위에 옮기면서 생기는 감정과 시간들이 소중하고 제게 큰 위로가 되기 시작한 시점일 거 같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밥 한 그릇에는 요란스럽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겸손한 행복이 담겨있습니다. 저는 밥상을 통해 따뜻한 기억과 향수를 그려내 보고 싶었습니다. 생일 때 어머니가 끓여주셨던 미역국, 소풍 가는 날이면 꼭 싸주시던 김밥, 어떤 날은 끓여주시는 죽 한 그릇 등에 모든 추억과 아련한 감정들이 떠오릅니다. 밥상 위 모든 음식 앞에서는 많은 기억들과 일상들이 생각납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캔버스 바탕이나 배경색으로 블루계열 물감을 많이 사용합니다. 사계절 중에서 겨울을 제일 좋아라 하는데 겨울 밤하늘 처럼 시원한 색감과 차분한 느낌이 좋습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게 되면서 ‘겨울부엉이’라는 제목의 그림을 그리게 되었는데요, 그림 속 항아리가‘어머니의 품’같이 느껴져서 더 애착이 갑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영화, 책, 산책하면서 보이는 큰 나무들과 주로 어렸을때 부터 어머니가 해주신 음식들에서 얻는거 같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밥이라는 소재에서 더 많은 사랑과 사람이라는 주제로 작업하려 합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따뜻한 밥을 짓고 그리는 작가로 기억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음식 조리법들을 수집하거나 스크랩해서 레시피북을 만들고 있습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림들을 엮어서 시집을 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