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 학사
물감이나 여러 매체를이용해서 페인팅을 통한 평면작업을 주로 하며 마음의 평화와 대중과의 교류를 생각하며 작업합니다. 코뿔소와 같이 진취적 낙천적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자세로 그림을 대하는 모든이들에게 기운을 주고 싶습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어렸을 때 남해 바닷가 시골에서 자라면서 수묵화를 초등학교 1학년부터 접하였습니다. 줄곧 수묵화 사군자를 그리면서 대회에 나가곤 했지요 가정에서 서예선생님이 방문해서 수업을 받기도 하였지요. 그 계기로 그림을 그리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작가의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이 작가로 이끌게 되었나 봅니다. 열악한 시골에서 그림은 하나의 큰 즐거운과 희열이었을겁니다. 초등 중학교때 혼자 다도해 섬(초양도)에 가서 스케치를 하기도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나의 그림은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공생을 표현합니다. 4군자의 표현으로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대도시의 공원에서 휴식하는 사람(동물)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대도시는 항상 살아 움직이는 그 무엇으로 가득 차있습니다.그 속에 나와 우리가 어우러집니다. 또다른 키워드는 일상의 평화로움입니다 치열함에서 벗어나 안빈낙도의 삶안에 있는 우리를 지향합니다 작업을 통해 공감과 행복함을 느낀다면 더할 나위. 코뿔소는 우리 모두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혼자서 혹은 모여서 움직이는 모습은 우리의 외로운 모습이거나 저녁의 휴식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또한 독립적인 현대여성의 모습으로도 투영 됩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캔버스를 주로 이용하며 판넬과 종이도 이용합니다. 아크릴 물감과 다양한 오브제를 이용하여 꼴라주 기법을 쓰기도 합니다.꼭 무엇을 정해 놓지는 않습니다 다양한 기법과 재료를 이용해 볼 생각입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모든 작품이 애착이 가지만 ‘the legend-other planet story’가 애착이 많이 가는 시리즈입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어릴 때 자란 남해의 풍경과 이국적인 메시지가 큰 영감을 줍니다. 산 바다 바위 사람 이모든것들이 영감을주는 것들입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앞으로의 작업은 단순화시킨 강렬한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작품을 통해서 대화를 하고 대화를 통해 상처를 치유해 주는 작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작가들을 도와주거나 핸디캡을 가진 장애인을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취미이겠지요.재능기부를 통한 큐레이팅을 하고 있습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개인 미술관을 건립,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작품활동을 병행하고 불우한 작가들을 미술관에 쉽게 접근하는 가교역할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지금 이러한 작업의 연계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재단 한국청소년연맹에 큐레이팅을 재능기부하며 희망사과나무 운영위원으로 매년 소정의 액수를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기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