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산업미술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미술
학사
늘 시 같은 그림, 음악 같은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분석하기 전에 느껴지는, 의미를 알기 전에 상상하게 하는 그런 그림을. 내 그림에는 다양한 의미와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지만 관객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즐기길 바란다. 작가가 숨겨놓은 키워드를 찾아내지 못하더라도 각자의 축적된 기억들과 느낌으로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을 듣게 되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 아이일 적, 꿈꾸고 사랑하던 순수의 시간을 다시 한번 여행하길 바라며 내 마음 속의 정원으로 초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