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 김명옥
Kim. Myung Ok
홍익대학교 동양화 석사
작가의 말
나는 대학 졸업 후 이틀 후에 결혼을 했다.
많은 꿈을 접고 당시 결혼 하면 그러 듯이 아이 낳고(아들1명)키우며, 계속 여러 학문에 입문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가슴 깊은 곳에 잠재웠던 화가의 꿈이 꿈틀거렸다.
이를 위해 수년간 다시 공부하고 석사과정까지 마치고 대학에서 여러 해 강의도 했다. 이제는 오직
작품활동을 위한 작품 제작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 나의 작품에 대해서 -
인간의 내면에는 변신하고, 새롭게 태어나고, 아름다운 세상을 열망하는 욕망이 내재 되어 있다. 이러한욕망이 실현 되는 곳, 과연 현실에서 유토피아는 어디일까? 스스로의 질문에 답해본다. 매 순간 꽃처럼 새롭게 피어나고, 이러한 현상을 마주하며 영혼이 맑아지고, 순간순간이 녹슬지 않은 삶을 영위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낙원이 아닐까? 라는 지극히 주관적인 가설假說에서 작업을 구상하고 꽃을 차용하여 畵면을 구성하고 있다.
또한 꽃은 자연이기도 하지만 인간이기도 하다. 작가는 즉 상생을 모색하며
인간을 아름다운 꽃의 향연에 초대하여 각박한 현실을 아름다움으로 승화하기도 한다
그래서 작가는 화면에 꿈과, 희망, 염원, 불가능의 가능, 등 추억의 이야기 보다는 어쩌면 초현실적 세계를 갈망 하며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작품에 많이 등장하는 벌나비( 나비)는 자연과 인간의 세계을 오가며 상생의 매신저로서 희노애락를 중화시켜 본다. 아직 존재하지 않은 실재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전시회에 갔다가 감동을 받아 나도 잠재해 두었던 욕구가 되살아나….
어려서는 학교에서 선생님들의 강력한 추천이 있었는데도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쳐서 못하고 대학졸업 후에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보자
현실과 괴리는 있겠지만 누구나 마음에 Utopia는 가지고 있다
사실 초기에는 자연과의 상생을 얘기 했는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유토피아를 꿈꾸게 되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동양화 채색기법, 때로는 자유로운 붓 터치와, 거의 섬세한 기법
이유는 아무래도 작품의 리얼함 표현과 작품의 성격. 작가의 성격 등.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초기 작품 중에 “ 코레우스의 꿈”과 그 외 2점 정도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꽃을 주제로 하다 보니 자연에서 또는 아름 다운 것들(행위나. 사물 등)
색감, 독서에서 많은 감동을 받는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지금까지의 작업 보다, 단순화 된 화면 구성으로 작품에 함축적인 메시지를 담고 싶다.
색감도 많이 단순화 될 것이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작가로서 인품과 작품세계가 존경 받는 작가로 남고 싶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노래 부르기. 음악 감상, 책 읽기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평생 傑作을 제작 해 보고 싶고, 좋은 작품을 많이 남기고 싶다
영어를 유창하게 하기를 원한다
여유가 된다면 사회 복지에 기여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