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회화 학사
어린 시절 친구와 전화통화를 할 때마다 과연 내 친구가 수화기 너머 저 공간에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들곤 했다. 나는 내 눈앞에 실재하는 공간만을 바라보고 믿게 되는 것에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내 자신 안의 양면성에서 출발하여 점차 눈에 보이진 않지만 공존하고 있는 수많은 다층적인 것들로 확장되었고 이 고민은 ‘다중공간’이라는 주제로 깊어졌다. 다중공간은 쉽게 말해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 외에 다른 우주들이 동시에 무한으로 존재한다는 ‘다중우주론’ 개념을 기반으로 한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기 때문에 특별한 계기가 있는 것은 아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세상을 보는 다양하고 수많은 시선 중 장인선의 시선으로 세상을 얘기하고자 한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2차적인 요소인 <선>을 사용하여 원근감과 공간감을 표현하여 현실적 이거나 사실적인 세계가 아닌 가상공간으로 보이게 하는 것이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고 모든 작품에 애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손가락도 조금 더 예쁜 손가락이 있듯이 몇 작품 정도는 있다. 예를 들어 슬럼프에 빠졌다가 헤어 나오면서 작품이 성숙해지는 계기가 된 작품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대체로 작품이 전시될 공간을 재해석하여 작업을 한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대중에게 좀더 쉽게 읽히고 작품설명이 필요 없는 그림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시간이 지나면 질리는 작품이 아니라 유행과 상관없이 항상 좋은 그림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TV보기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피겨 스케이트 선수(?),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