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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현

Yoon. Ji hyun

중앙대학교 한국화 학사
중앙대학교 한국화 석사

22점의 작품
22점의 작품
개인전
2019 Things always been there (갤러리 도스, 서울)
2017 Emotional Lumps (대안공간 눈, 수원)
2016 감정 공간 기록 (이태원 탐앤탐스 블랙 이태원전, 서울)
덩어리에 대한 기억 (527 창작공간, Gapyeong)
2015 Solo Exhibition (301 갤러리, 서울)
단체전
2019 교차지점 (예술공간 의식주, 서울)
2017 연희동 EP.1 첫 번째 계절 (예술공간 의식주, 서울)
뫼비우스의 방 (예술공간 의식주, 서울)
2015 상중모색 (우석홀, 서울)
노루잠 (리버뷰 8번가 갤러리, 서울)
Art studio Paradiso 2nd Open Studio, 지고 난 자리 (아트스튜디오 파라디조, 서울)
중원전 (리서울 갤러리, 서울)
2014 Art studio Paradiso 1st Open Studio, On My Way (아트스튜디오 파라디조, 서울)
2013 용의 비늘- 청년작가전 (겸재정선미술관, 서울)

작가의 말

도형의 모듈을 사용해서 ‘나’와 ‘타인’의 거리감을 표현한다. 물질을 구성하는 원소들의 간격은 조금만 멀어지거나 좁아져도 성질이 달라진다. 이처럼 사람간의 거리도 그러하다. 종이의 재료적인 특징을 사용하고 그 위에 표현되는 사물을 통해, 사회의 구성원으로써의 ‘나’에 대해 돌아본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어렸을 때부터 몸을 움직이거나 표현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나’와 ‘타인’의 거리감입니다. 닿을 듯 말 듯 하는 도형들의 간극은 보는 이로 하여금 긴장감과 불편함을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홀로 서있는 도형은 편안해 보이기도 하는데, 이렇듯 도형이라는 모듈을 사용해서 저의 감각과 감정을 나타냅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닥나무로 만든 장지 라는 종이, 분채와 아교를 이용한 물감을 사용합니다. 저에게 종이란, 단순하게 평평한 2D를 그릴 수 있는 재료를 뛰어넘어 질감이 있는 조형에 가깝습니다. 종이의 텍스쳐는 물감과 붓 터치의 사용법에 따라 달라집니다. 종이 표면에 가만히 손을 얹어놓고 있으면 사람의 살결 같기도 하는데, 저는 이 지점을 특히 좋아합니다. 분채와 아교는 이런 특징을 살려 그림을 그리기에 아주 적합한 재료 입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뿔의 초상 / 장지 위 분채, 연필 / 72.7x60.6 / 2016> 입니다. 처음으로 도형의 정의를 내리고 작업을 한 아이에요. 저는 이 삼각뿔의 모양이 들어간 작업은 대체로 애정하고 있습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친구, 혹은 남편과 이야기를 하다가 문득 그 공간이 참 편하고 좋다 던지, 혹은 너무 불쾌하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 순간 나’와 ‘타인’ 그리고 ‘공간’이 각각 분리가 되면서 머릿속에서 이미지화 될 때가 있는데, 보통 그 순간을 기록해 놓았다가 작업을 할 때 소재로 쓰기도 합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어떤 찰나를 기록할 때, 그 순간은 여러 시선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심층적으로 주제를 바라보고 기록하고 싶어요.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항상 열심히 작업하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 작가로 기억에 남고 싶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중학생 입학하기 전까지 한국무용 입시를 준비했습니다. 몸을 움직이는 것을 무척 좋아해서 요즘은 취미로 무용을 배우고 있어요.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