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현
Song. Jung hyun
한양대학교 의류학과 (textile&clothing ) 학사
작가의 말
저는 대학에서 섬유(Textile & clothing)에 관한 전공을 하고 잠시 디자이너로 활동하다 현재는 다양한 재료로 질감이 있는 화면 구성의 추상회화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섬유에 관한 공부와 일의 경험이 현대미술의 특성이라 할 수 있는 쟝르간 융합, 자유로운 표현의 자양분이 된 거 같습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유년시절 부터 물감 등 다양한 미술 도구들로 그림을 그리고 또 입체물을 만들어 표현하는 것을 즐겼습니다. 특별히 색상을 다루는 일들이 늘 흥미로웠습니다.
작가는 어떠한 대상 혹은 의미를 추상적으로 표현하더라도 의미를 담은 실체를 눈앞에 존재케 하므로 매력적 인거 같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현재 주력하고 있는 Life 시리즈는 씨실과 날실로 천을 직조 하듯 엮고 묶는 반복 작업과 그 위에 다양한 색채 추상 작업을 통해 삶이란 자신의 내부와 외부가 소통, 교감하는 관계 맺기이며 다양한 요소들이 직물처럼 연결되고 교직하므로써 상상 할 수 없는 파노라마를 만드는 것임을 말합니다.
그러나 특별한 메세지를 주기보다는 제가 일상을 통해 경험한 다양한 감정과 생각, 기억들을 저의 미적 감각과 조형언어로 녹아낼 때 보는 분들의 감성, 경험과 만나 새로운 느낌,이야기를 풀어내기를 기대합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회화의 평면성을 벗어나고자 섬유등 다양한 재료로 부조적 화면을 구성합니다.
화면위에 생긴 작은 공간들을 통해 마치 숨결 같기도 하며 부드러운 조각 같은 이미지를 주려고합니다. Life 시리즈는 패브릭소재와 weaving과 tying이란 기법으로 생긴 질감 위에 주로 밝고 경쾌한 색감의 컬러플 한 작업을 하거나 동일색 계열의 물감들을 켜켜이 올리며 모노톤의 작업을 합니다.
색채 추상작업은 매일 매순간 다를 수 밖에 없는 내면의 감정과 일상의 모든 순간과 경험들을 응축하여 잘 드러 낼 수 있는 최고의 표현 수단이며 또한 색이 주는 에너지가 위로의 능력이 있기에 작가로써 정말 좋아하는 시간들 입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오랜 시간 손이 많이 갔던 작품인거 같습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삶의 모든 경험 ,다양한 기억 등에서 자연스럽게 녹아저 나오는둣 합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다양한 재료 사용으로 새로운 느낌의 질감 있는 화면 구성과 색상에 대한 더 많은 시도를 하려 합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작품을 통해 편안하게 이야기를 건네며 특히 색상이 주는 감흥과 위로로 좋은 에너지를 주는 작가로 기억 되고 싶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특별한 취미활동이라기 보다 설치, 패션 ,사진, 건축등 다양한 쟝르의 전시와 그와 관련된 책보는거 즐겨합니다.
미술 여행 특히 좋은 건축물 투어하는거 좋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