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학사
미술대학 졸업 후 개인적인 아픔을 겪고 이를 극복하며 줄곧 창작생활을 지속했습니다. 지금까지 개인전 43회, 2인전을 비롯하여 수많은 단체전에 초대되어 활동 했습니다. 다가갈 수 없는 이상향을 그린 'I like pizza'연작, 부조리한 사회 구조를 들여다본 '지리산' 연작, 삶의 즐거움을 표현한 'FunnyFunny' 연작, 보이지 않는 추상 세계를 표현한 '비가시계' 연작 등 여러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시골의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참가한 호남예술제에서 고학년 최고상을 받으면서 화가가 되고자 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그림을 통한 진정성의 추구 입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여러가지 재료를 사용하며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작업은 그때 그때의 작가의 단편적인 생각을 담는 것이라 생각하여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첫 개인전 작품으로, 식물인간이 된 형을 간병하면서 제작했던 작품들 입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머리에서 먼저 영상을 떠올리고, 그 영상을 쫓아서 드로잉을 하고 채색을 합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구상작업과 비구상 작업을 병행할 것 입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삶과 작품에서 진정성이 느껴지는 작가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40대에 지리산에 매료되어 미친 듯이 산에 다녔으나 50대에 접어들면서 부터 산을 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