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립 카셀대학교 미술대학 조형미술학과 (순수미술) 마이스터슐러 졸업 마이스터슐러
나의 작업에서는 예술가적인 입장으로써 모든 것을 표현한다. 편하고 쉬운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즉 대중적인 생각을 가지고 작업을 하기보단 예술가적 입장으로 작업을 한 후 하나의 작품이 만들어 졌을 때는 대중들에게 꽤 쉽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나의 작업 세계, 수많은 생각들로 이루어지는 하나의 작품을 지나치지 않고 한번쯤 생각을 하게 만들자는 입장으로써 일상적인 부분에서 또 부분을 찾고 그러면서 찾았다고 보면 되겠다.
예를 들어 일반 사람들이 느끼기에 일상의 부정적인 시각들. 너무나도 심한 안정감에서 오는 무료함, 이기적임, 주위 시선을 즐기는 최근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 외모지상주의에 의해 점점 변해가는 사람들의 얼굴,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과 비꼬기 위한 작업이다.
현대인들의 삶은 끝도 없는 이기심에 따른 자기만족적인 입장만 늘어놓고 있다. 난 모든 사람들은 평등하다고 생각하며 한 개인의 이타적인 부분을 끝도 없이 바라보고 또 바란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어렸을 때는 나에게 있어서 하나의 즐거움이었고 입시 때는 수단이었으며 현재에는 살아가는 이유가 되었다. 나에게 있어서 작가란 로뎅의 작품처럼 생각하는 사람이며 그것이 나를 더욱 정신적인 성장으로 벼텨왔으며 지금껏 그 정신적 지주로 나의 삶을 지탱하고 있다.
가끔씩은 하루에 몇 시간씩 똑같은 몸짓으로 주말도 없이 몇 십년간 묵묵히 하고 있다는 것이 바보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그리고 나의 그림에 대한 고정관념에 대해서 고통을 느낀 적도 있었지만 지금까지의 모든 행위 자체로써 나를 발전시킨 하나의 이유가 되었다. 그것이 나의 가족들에게 당당한 모습이다. 아무튼 나에게 있어서 작업이란 하나의 안식처이며 휴식공간이다. 내가 살기위한 이유이며 앞으로 가족을 먹여 살릴 도구이기도 하다. 그것이 즐거움과 행복이며 현실에 존재하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이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Made in Nature-Nature"
자연- 그 생명의 기원,
자연에는 수많은 변화와 다양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많은 다양성과 변화를 화면에 모두 표현해내기에는 역부족이지만 작가의 입장에서 자연을 보다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일상의 한 부분을 이중적인 화면에서 하나하나 해답을 찾으려고 관찰하고 있는 작가로서 객관적인 예술적 사고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자연의 다양한 변화를 필요로 하는 절대적인 환경에서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환경문제에 대한 걱정을 해결하는데 새로운 자연의 변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계속되는 자연의 위대한 작품을 화면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서양화 대부분의 표현방법과 재료로는 캔버스위에 유색안료를 유성 또는 수성미디엄으로 혼합하여 이미지를 재현하거나 창작한다. 유화가 가지는 재료의 특성상 구상적인 이미지를 사실적으로 표현하는데 있어서 가장 뛰어난 미술재료라 할 수 있다. 난 이러한 기법에 아주 익숙해져 버렸다. 독일유학을 통해 서양재료기법을 익히고 터득했다. 문제는 재료와 기법은 시간과 배움을 통해 익힐수 있지만 창작은 순수 본인의 능력이다. 본인의 작품컨셉은 대부분 두가지의 내용과 이야기를 겹치는 방식과 이중적인 화면으로 리얼리즘과 추상의 혼합으로 주제를 일치시킨다. 그것은 인간의 특성으로 보면 아주 이중적인 뇌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좌뇌와 우뇌, 오른쪽과 왼쪽, 오른팔과 왼팔, 오른쪽눈과 왼쪽눈, 기타 등등 모두 이중적인 인체의 구조로서 우리의 사고도 이중적생각을 모두가 가지고 있다, 이것을 나의 컨셉으로 창작에 임하고 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어려운 질문이다, 작가로서는 지금까지 완성작은 몇백여점이 되지만 모두가 나의 애착물이다, 하지만 아주 특별이라고 한다면 최근작이지만 Mannequins-observation.2009 이라고 할수 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자연에서~ 간혹 계절별로 주말 농사를 지어면서 여러가지 잡념으로 영감을 얻는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30여년 창작생활을 해오면서 나의 창작스타일을 보면서 하나의 컨셉과 방향으로 해 오지 않았다.
특히 매번 반복되는 이미지를 표현하는데는 익숙하지 않다. 늘 새로운 이미지를 연출하려고 애쓴다. 그것이 나에게는 다작을 하는데 있어서 무척 안타까움이다.
나의 주변의 지인이 하는 말에 예술가적 성격의 소유자는 기계적인 반복적 일은 적응할수없다한다.
늘 새로운 환경과 호기심으로 새로움을 고민하게 될것이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그냥 정인완으로서 기억되길 바랍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음악듣기, 여행, 영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