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졸업
석사
대구가톨릭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학사
작업하는 강현경입니다.
바라보고 있는 우리의 일상들을 꽃, 동물을 의인화하여 표현하며 그 드러나는 형상이 전부가 아니라 삶의 여정이 예술인 삶을 살고 싶다는 맘으로 작업을 합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어릴 때부터 막연히 화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그걸 실천했고 지금 작가가 되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사랑, 일상, 행복, 허망함...
결국 우리의 일상적인 삶입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시기별로 조금씩 다른 방법을 사용합니다.
2017년까지는 장지(2합지)를 캔버스 위에 붙혀 사용했습니다.
캔버스 천을 직접 치고 그 위에 장지를 붙혀 아교포수를 하고 바탕을 칠하는 일련의 지루한 과정들을 거치며
화면을 무엇으로 채워갈건지를 생각하며 나를 정화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다양한 꽃들과 새, 동물들로 가족의 평안, 화합, 위안을 기리던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지극히 일상적이고 개인적인, 살아가며 느끼는 희노애락을 표현하려 했으며 2018년 이후 부터 지금까지는 면천 혹은 린넨 위에 작업하고 있습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제가 가장 슬럼프였던 2011년에 그린 17년을 살다간 '바라'라는 진돗개의 뒷모습을 그린 그림입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책, 영화, 드라마, 여행, 일상적인 대화... 등등
일상의 모든 것들입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향후 작업도 지금과 크게 다를 것 같지는 않은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단순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작품을 보고 가실 때, 행복한 느낌을 안고 가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삶이 예술이었던 작가...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책보고, 영화보고, 여행하고, 강아지 포함 가족들과 떠들고 놀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