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숙
Cho, Min suk
성신여자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학사
작가의 말
언제일까..눈에 보여지는것. 형상화되어 있는것에 익숙해져 있는 "나"를 기억해낸다.
일상에서의 잠깐의 휴식으로 자연을 찾아다녔고..자연속에서 그대로의 모습 오래된 흔적이 묻어있는 그런곳에 더 매력으로 자리하고 있었다.
때로는 짙은 흔적으로의..때로는 흐릿한 모습으로..사람의 체온처럼 미묘한 차이로 다가왔다.
놓칠수 없는 찰나의 시간들 그런 찰나속에서 중심의 작은빛을 안고 "나"를 끌어주는지금의 모습에서 행복해진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특별히 작가가 되겠다는 생각을 해본적은 없지만, 어려서부터 그림은 늘 함께였고 일상이 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색깔에 대한 관심을 갖고 좋아했기에 ..또한 오랜시간 학생들과 함께 작업을 하면서 일체가 되어진 화구의 다양한재료를 접하고 새로운 작업에 도전과 열정있는 작품으로 승화시키고 싶었습니다 .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사람들의 삶속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내면의 기억들..양면성의 기억들은 잠재되어갑니다
행복했던 시간, 또한 아파했던 기억들속에서 좀더 나아지려는 우리들의 모습속에서 희망의빛을 간절히 원하기도합니다
어제의 힘들었던, 상처로의 기억속에서 발전시킬수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하면 그 중심에는 "나"를 사랑과 격려로 감싸고 다독이면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지는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지나간 시간들...묻혀있는 기억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사랑으로 함께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일페인트와 아크릴물감을 사용하면서 페인팅보조제도 함께합니다. 로울러의 리듬감과 나이프의 날카로움은
작업의 정적인부분과 동적인부분 ,곡선과 직선으로, 선과 면으로의 흐름 때로는 의도되어지지 않는 표현이 흥미로움을 줍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또다른 작업으로의 발전할수 있게 해주기에 열정이 담아있는 한작품한작품 그자체가 소중합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내면에서의 시간여행이겠지요.
지나간 기억속에서 함께해왔던..또 함께해보고 싶은 시간속에서 멈춰지는 찰나의순간 이지요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다양한 소재를 다루어 왔지만..지금의 작업속에서 한동안 지속되겠지만 또다른 재료와 소재에 대한 연구는 현재진행형입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희망의 빛과... 작품을 통해 관객과 소통의 끈이 될수있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옛모습이 살아있는곳.., 특히 항구가 있는 바다여행..섬여행
예술영화 보기...골목시장다니기 , 전시장다니기..행복함이 함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