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일반대학원
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전공
석사
부산대학교
미술학과 시각디자인전공
학사
안녕하세요 저는 자연의 형상을 그림 그리고 디자인하는 김지현입니다. 어린시절부터 그림 그리는 것에 열정을 가지고 화가를 꿈꾸며 늘 무언가를 그리고 있었지요. 그러다 디자인 전공으로 대학을 진학하고 디자이너로 직장생활을 시작했어요. 그림, 일러스트를 기본적으로 좋아하고 주로 작업하다 보니 유아어린이 책을 출판하는 디자이너로 일하게 되었고 '내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갈증으로 다시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자연의 미를 탐구하길 즐기며 그것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출장으로 갔던 이태리 지방의 시골마을에서 한달을 좀 넘게 지낸적이 있어요. 도시생활에만 익숙했던 저로서는 처음엔 자연풍경으로 둘러싸인 전원생활이 낯설었지만 점차 새소리에 잠을 깨며 창문 밖의 나무들과 산자락의 아름다운 풍경에 호기심이 일어났지요. 전에는 본적 없는 나무와 꽃들의 모양이 신기하고 예쁘게 다가와 삷에 지쳐 있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어요.
그 마음을 품고 돌아와서는 우리나라 한국의 자연을 다시 바라보게 되었고, 시간이 될때마다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 지방의 국립공원, 여러 곳들을 둘러보며 다니기 시작했어요. 그럴때면 복잡한 생각이 정리되고 앞을 향해 나아갈 힘이 나곤 했지요. 제 삶의 전환점에서 만난 자연의 창조물들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가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한 인간으로 삶을 살아 간다는건 쉬운 일이 아니지요. 폭풍같은 인고의 시간을 지날때 자연가운데 나를 맡기면 통찰이 일어나곤 합니다. 계절을 따라 변하는 자연의 모습가운데 우리의 희노애락이 담겨 있는 것을 보면서 그런 인간의 감성을 그림에 담아 사람들과 소통하길 원합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크릴을 주로 사용해서 자연의 형태를 그에 따른 여러 스타일의 붓터치로 살려서 표현합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매일의 일상에서 마주하는 꽃, 잎, 나무들의 변화하는 모습을 관찰하다보면 영감이 떠오른곤 합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자연의 한 형상을 주제로 한 연작을 계획하고 있어요.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자연이 있는 곳으로의 여행, 운동, 음악듣기, 독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