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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수

Jinsoo Lim

타마미술대학 대학원 미술연구 (회화) 석사
홍익대학교 판화 학사

13점의 작품
13점의 작품
개인전
2008 Sensation of ... (Toritorinoki (Tokyo, Japan))
2006 ? + : ) (Neo sitting room (Tokyo, Japan))
단체전
2008 도쿄 5대 미술대학전 (도쿄신미술관 (Tokyo, Japan))
홍익대학교 판화과 20주년 기념전 (Gallery Gwanhoon (Seoul, Korea))
2004 No-Frame전 (Gallery Hue (Seoul, Korea))
작품소장
2007 Sensastion of Kaminapkin (일본 마치다 국제판화미술관)
2004 Sensastion of Stick (Celltrion)

작가의 말

주변에 존재하지만 의미 없이 쉽게 지나쳐버리는 풍경들, 항상 근처에서 무미건조하게 일어나는 장면들,
그리고 우리 생활에 너무나도 밀접하게 존재하지만 철저하게 소외되고 버려지는 사물들,
‘존재감’을 테마로 하는 내 작품들의 존재감 없는 소재들이다.

그 의미 없는 것들에 지극히 개인적인 의미나 상징성을 부여해 주고자 노력해 보는 부질없는 행위를 통해서
우선 나 자신의 존재감을 조금이나마 상기시키는 시간이 만들어진다.
그 억지스러운 시간들의 민망함을 커버하기 위함일까,
오늘도 ‘철저한 계산’과 ‘뜻밖의 우연’이 공존하는 판화 스킬에 특히 고집을 부리는 내가 있다.

아마도 물음표라는 것은 오직 나에게만 ‘존재감’이라는 사치로 이어질 뿐,
이왕이면 그냥 유쾌한 미소만이라도 만들어낼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혹자에게 ‘이건 뭐지? 왜지?’라는 물음표가 생긴다면 더할 나위 없는 것이고…


<작가노트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