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조소과 학사
처음 맞는 시대 팬데믹 - 처음 맞는 시대 팬데믹
모든것이 멈추었다 여행도 친구도 멀어지며 바이러스는 우리들을 가두었다 덕분에 책으로의 여행이 잦아졌고 여행후의 나의 기행문이자 독후감을 바깥으로 끄집어 내는 작업을 하기 시작했다
나의 감상은 아주 주관적이고 작업은 기법도 재료도 일관성을 두지 않았다 수많은 이야기 여행은 아주 새롭기도 너무나 다양하기도 아주 현실적이기도 해서 많은시간을 들여 바르고 말리고 부식시키고 다시 물감을 올리고 말리고를 반복하며 오브제를 쌓아올려 표현하는 작업을 했다 직접보고 만질수있는 풍경이나 기물들보다 맘껏 상상할수있는 작업속에서 표현의 자유로운 독후감을 그려나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