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작품들을 보면서 따뜻함, 편안함, 자유로움을 느끼셨으면 합니다.
순수 회화에서 벗어나 오브제를 단순화시키면서 동시에 그 사물이 갖고 있는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방식으로, 저만의 따뜻한 세계를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불꽃을 형상화한 양귀비, 꽃잎만을 크게 부각시킨 배꽃, 복사꽃 그리고 감정의 다양한 울림을 표현하는 장미꽃, 동화 속에 나올 듯한 따뜻한 마을 속 풍경 등….
이런 작품들 속에 녹아있는 따뜻한 메시지 속에서, 여러분들에게 위로와 격려, 때로는 깊은 감동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마음의 치유가 우리의 삶을 움직여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저의 작은 바람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