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여자전문대학 유아보육과 준학사
순백의 캔버스를 마주할 때면 항상 마음이 설랜 답니다.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어떻게 마음을 담아낼지... 행복한 고민으로 붓을 듭니다.
언제나 나무와 꽃이 어우러진 숲속에서 사계의 계절을 그리는 순박한 화가로 남고 싶은 마음에 붓을 든 순간 주인공은 언제나 “나”이기에 마음은 기쁨으로 충만해집니다.
누구나 더 없이 좋았던 때가 있습니다.
그림은 그 시절, 다시 태어난 듯 화려한 몽상을 안겨 주기도 합니다.
그림 속 풍경은 나만의 풍경이기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꿈을 그리기도 하며,
누군가를 만나든 내 미소를 대신하는 그림이 되어주기도 한답니다.
그림은 사랑을 그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세상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기에 오늘도 언제나처럼 캔버스와 마주하고 있답니다.
이 순간 세상은 그림을 마주하는 나만이 존재하는 듯.....
그림 속 풍경에는 행복한 소곤거림과 가지마다 재잘거리는 소리가 음조처럼 들립니다.
그 무엇도 정답이 없는 삶 속에서,
캔버스에 존재하는 색채의 미학이 모든 이의 마음속에 행복을 심어주길 바라며...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초등학교 시절 교실 뒷 게시판에 우연히 내그림이 전시됨이 첫 그림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된듯 합니다.아련히 그림을 좋아하는 맘은 있었지만 시작은 30대부터 붓을 잡게 되었습니다.
그림은 사람의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 마법이랄까....그래서 그림을 그리게 되었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속에 심어주고, 그림속에서 나름대로의 자아를 찾아나아가기를 바랍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켄버스에 유화랑 아크릴, 그리고 다양한 혼합재료를 사용하여
찍고, 뿌리고, 마티에르를 만드는데 공을 들인답니다.
여러겹의 물감이 어울려서 표현했을때 나타나는 그림이 주는 의미와 그속에서 우려나오는 삶이 우리네의 인생인듯 합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모든 작품에 저의 마음이 담겨 있어서 다 특별하게 생각 된답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주로 꽃과 나무와 같은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표현하고 있답니다.
계절마다 바뀌는 자연의 아름다움에 저의 마음을 보태어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특별히 정해지진 않았지만 제 마음이 향하는대로 따뜻하고 사람들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그런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마음의 위안을 주고 자연을 그리는 행복한 화가로 남기를 바랍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자연을 벗삼아 등산을 주로 하고, 여러가지 새로운 것을 만들기를 좋아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