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석사
성신여자대학교
동양화과
학사
홍익대학교
미술학과 동양화전공 재학중
박사
안녕하세요.
일상에서 마주하는 자연을 통해서 동양화 채색 작업을 하고있는 작가 김지연입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제 작업은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자연을 통해서 시작됩니다. 순환하는 자연 속에서 인간은 변화무쌍한 삶을 살아갑니다.
몇몇 제 작품 속에는 현시대를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불안함, 공허함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현대인들의 모험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현시대를 살아가면서 중심을 잡고, 나아가야 할 길을 찾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넘쳐나는 정보와 변화 속에서 휘청이지 않고 나 자신을 찾는 것 또한 늘 어려운 문제입니다. 누군가가 알려주지 않은 길을 걸어가면서 '나는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 걸까?' 라는 물음과 함께 고뇌하고 두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시대 속에서 현대인들은 각자의 모험을 떠나고 있다고 생각하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자연이라는 곳은 도피처이자 안식처입니다. 자연의 공간을 환상적으로 표현하면서 무한한 자연의 생명력과 이상향의 공간으로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제 작업을 통해서 불투명한 미래를 향해 모험을 하고 있는 현대인들이 각자의 이상향을 찾고 안식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 제작을 했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변화무쌍한 자연과 빠르게 변화하는 현시대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은 비슷한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주로 자연을 상징하는 초록색 바탕위에 수많은 점과 선을 겹쳐가며 변화의 연속인 현대인의 삶을 표현하였습니다. 친숙하면서도 낯선 자연의 모습을 통해서 유토피아를 그리고자 하였습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주로 일상에서 마주하는 자연으로 부터 영감을 얻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