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틀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규칙 없이 자유롭게 생각나는 대로
편하게 노트에 끄적거리듯 그리고 싶었습니다.
대화와 글로 표현하기 힘든 복잡한 마음과 감정을
좋아하는 단어와 캐릭터들을 오마주 하여 낙서처럼 자유롭게 표현된 그림.
작가의 해석보다는 그림을 보는 사람들의 다양한 시선으로
각기 다른 해석과 자유로운 생각을 가지기를 원합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인생을 살아가면서 느꼈던 순간의 감정들을 다른 이들과도 소통하고 싶다는 생각이 점차 확대되어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제 그림은 형식 없이 자유로운 그림입니다.
내가 느꼈던 감정들 외에 보는 이들로 하여금 새로운 감정과 해석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제 그림이 보는 이들에게 새로운 상상과 생각의 매개체가 되기를 원합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디서든지 볼 수 있는 낙서처럼 다양한 캐릭터, 텍스트, 색 등을 자유롭게 섞어서 표현합니다.
여러 가지 자유분방한 방법들로 그림을 그리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다양한 상상과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저에게 있어 애착 있는 작품은 제가 그린 모든 작품이며, 특별한 작품 또한 모든 작품을 말합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영화, 노래, 뮤즈, 텍스트 등등 일생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모든 것들을 통해 영감을 받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당분간은 낙서처럼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그 낙서를 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며 대화의 욕망이 사라질 때쯤 다른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누구나 그릴 수 있는 자유로운 그림을 그리던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제 취미는 요리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신을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림을 통해 제 자신을 표현하지만 간혹 음식을 통해 제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완성된 음식들은 또 하나의 예술품이라고 생각하며 만들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