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예술대학교
회화
학사
덕원예술고등학교
미술과
졸업
안녕하세요? 오픈갤러리를 통해 인사드리는 김수연작가 입니다.
반갑습니다.
인생에 있어 크고 작은 굴곡들을 거쳐오며 제 자신이 성장한 만큼
저의 작품 속에서도 그러한 이야기들이
점점 어우러져 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작품을 통하여 저의 이야기들을 더욱 농익은 모습으로 표현해가고 싶습니다.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그림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비교적 어린나이에 그림을 전문적으로 배우게 되었고
자연스레 전공도 회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작가의 꿈은 그림을 시작하던 어린 날부터 가졌는데 어느새 그 꿈을 이루어 지내고 있습니다.
원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것만큼 행복한 삶은 없다고 합니다.
저의 행복을 작품에도 담아보겠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꽃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꽃은 한 무리로 피어있어도 한송이 한송이 예쁘다고 드러내지 않고 조화를 이룹니다.
생각을 할 수 있는 인간들은 자신을 내세우고 욕심을 부려 다툼도 일으킵니다.
섭리라는 것은 절대불변의 것이기에 자연의 섭리는
우리 인간들의 삶에도 자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 모두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양보하여
아름다운 세상을 꽃 피우길 바라는 마음을 전달하려 합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표현법은 해를 거듭할 때마다 매 시리즈를 거칠때마다 많은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다양한 시도와 그 때 그 때 떠오르는 감각에 의한 표현은 저에게 한계를 주지 않습니다.
하나의 시리즈를 쭉 가져가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제가 표현하고 싶은 많은 방법을 통해 보다 다양한 작업을 하고 싶습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모든 작품이 다 소중하지만
'Love Song' 이라는 작품은 제게 좀 더 특별합니다.
졸업작품으로 준비하고 싶었던 작품을 졸업 후 7년 만에 세상에 내놓을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그렸기도 하지만 저의 작품의 방향을 크게 바꾸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작업을 함에 있어 항상 중심이 되어주는 작품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영감은 삶의 모든 부분에서 받는 것 같습니다.
크고 작은 일로부터 내면에 내재되어진 기쁨과 슬픔 등 저의 감정들이
결국 영감을 불러일으켜 작업을 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일상, 자연의 아름다움, 찰나의 소중함,
이 모든것들이 제게는 영감이 됩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작업은 늘 새로움을 창조하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모습을 띈 작품을 그리게 되더라도
저의 사고와 저의 손 끝에서 시작되는 작업이기에
다양한 시도에서 오는 두려움을 딛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며 발전하고 싶습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작업은 저 자신의 만족도 중요하지만
대중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기억될 수 있다면 좋은방향이 될 것입니다.
아름다움과 마음의 안정을 주는 작품으로
따뜻함을 선사하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노래듣기와 부르기, 사진 찍기와 찍히기도 좋아하고 패션에 관심이 많습니다.
글쓰기도 좋아하고 요리를 종종 하기도 합니다.
반려식물도 키우고 있습니다.
수영도 참 좋아합니다.
이런저런 취미를 많이 가지고 있었네요.
연극, 뮤지컬, 영화감상도 즐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