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한국화전공
석사 수료
경북대학교
미술학과 한국화전공
학사
한국화 작가 김도영 입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물은 속이 보이고, 그 속은 투명하며 고요하지만 알 수 없습니다. 잔잔한 물결이 햇살에 비치며 물비늘을 만들어내고 그 속이 살아있음을 보여줍니다. 따뜻한 빛을 받는 아름다운 무늬 같다 가도, 그 표면은 쉴 새 없이 구겨지고 휘어지는 차가운 물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의 깊이나 온도, 흐르는 모습은 다르지만 그 존재는 변함이 없듯이 인생은 물처럼 흘러갈 뿐입니다. 물이라는 존재에 삶을 비추어 보면서 나의 물결은 잘 흘러가고 있는지 궁금해지고, 내 인생도 물비늘처럼 반짝이는 순간을 기대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저에게 푸른색은 밝고 맑은 에너지를 주는 색입니다. 푸른색에서 '물'을 떠올려 물의 움직임을 통해 우리의 삶을 담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