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현대미술 석사
안녕하세요 김효진 작가 입니다. 저는 삶의 허무한 시간에 대해 작업하고 있습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초등학교때부터 자연스럽게 작가가 될꺼라는 상각을 했던거 같습니다. 생활기록부를 보니 장래희망이 작가에서 변한적이 없었습니다.현재도 새로운 작품을 할때 마다 즐겁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보이지 않는 시간은 나도 모르게 흘러가고 있고 막연히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사람들은 수많은 선택과 고민을 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순간들이 쌓여가면서 나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반짝여지고 있다고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나갔던 시간을 눈으로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형태인 모래시계로 나타낸다면 어떤 시간을 떠올리고 고를지 궁금했습니다. 그 순간을 상상하며 나만의 모래시계를 작업하여 다양한 모양의 모래시계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배경에 있는 풍경, 자연물은 시계 속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는 한 매개체로 현재 자신의 모습을 아름다운 자연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가 사용하는 표현방법은 리얼리즘 입니다. 제가 찍은 사진을 똑같이 그린다는 것에 재미를 느끼고 제 자신을 표현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물건들을 보면 영감을 받는거 같습니다. 여러 물건들을 찾아보거나 하면 어떤 식으로 그려야할지 떠오르는것같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모래시계를 활용해 다양한 작품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저만의 작품을 만들어 내고 보여드리겠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모래시계를 모으고 있습니다. 다양한 모양의 시계들을 보고 있으면 영감을 받아 작업을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