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 미술학과 서양화전공 학사
*찬양:아름답고 훌륭함을 크게 기리고 드러냄.
자연이 만들어낸 조형물을 찬양한다.
누구도 감탄하지 않는 이가 없는 꽃은 자연이 만들어낸 조형물 중 최고이다.
열매는 많은 존재들의 생명을 이어주는 소중한 양식이다.
씨앗이 잎이 돋고 꽃을 피우고 열매 맺고 다시 씨앗이되는 순환과정은 참으로 신비롭다.
주변의 자연물을 관찰하고, 사색하고, 공감하고, 위안 받으며 내 인생의 순간인양 자연이 만든 조형물을 자연이 만든 이미지를 찬양한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초등학교 입학하고 선생님의 그림 잘 그린다는 칭찬과 격려 한마디로 평생 화가라는 꿈을 갖고 살았습니다. 전공을 하였으나 경제활동과 의지가 약해서 그림을 그리지 못하였습니다. 결혼을 하고 살림은 서툴고 독박육아와 사회와의 단절로 자존감이 바닥을 쳤습니다. 그러고서야 존재에 대해 깊은 탐색 결과 다시 붓을 잡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