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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임

Lee Yong-im

한남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서양화전공 석사
한남대학교 조형예술대학 회화과 서양화전공 학사

16점의 작품
16점의 작품
개인전
2019 바라던 바다 (이공갤러리, 대전)
2015 바라던 바다 (갤러리이안 루리홀, 대전)
단체전
2020 시각시각 (미룸갤러리, 대전)
일상을 드로잉하다 (모리스갤러리, 대전)
ONE'S DAILY LIFE (이미정갤러리, 공주)
2020심향맥전 (대전예술가의집, 대전)
2019 [개인부스전] 아트대전 100인릴레이부스전 (대전KBS갤러리, 대전)
바라다 (고트빈갤러리, 대전)
Untitled (고트빈갤러리, 대전)
2018 대전국제아트쇼 청년작가특별전 (대전무역전시관, 대전)
2018 화두대전 : 話頭大展 (고트빈갤러리, 대전)
봄나들이 (이공갤러리, 대전)
그리고, (이공갤러리, 대전)
2017 [개인부스전] 대전국제아트쇼 (대전무역전시관, 대전)
홀트아동복지회대전후원회 재능기부전 (EDIYA COFFEE 둔산갤러리아점, 대전)
시흥의 바람 (비발디아트하우스, 시흥)
NEW SENSATIONⅡ (이랜드스페이스, 서울)
2016 대전미술제 청년작가특별전 (대전예술가의 집, 대전)
수상/선정
2015 제1회 이랜드문화재단 미술대학‧대학원생 공모전 선정작가
기타
현) 화두 회원 / Group‘ 14 회원
홈페이지 (leeyongim.modoo.at)

작가의 말

끌어당긴다. 내 작품에서 상상이란 그런 의미인 것 같다.
누군가를 그 공간으로 끌어당기는 것. 그래서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그 공간에 서있는 것. 어쩌면 '끌어당긴다'라는 말과 '상상'이라는 말은 같은 의미인지도 모르겠다. 작품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그 작품 속 세계에 들어가 있는 것. 그것은 얼마나 황홀한 경험인가. 그 사람은 이미 이 세계에 있지 않다. 작품 속 세계, 더 나아가 그 사람 자신만의 상상 속 세계에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몇 번이고 어떤 색 위에 다른 색, 그 색 위에 또 다른 색을 덧입힌다. 나의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이 내 작품 속 세계로 들어오고 더 나아가 자신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 위로받고 행복하기를 바라며.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상상은 행복이다"
저의 작품 속 바다는 실존하는 바다라기보다는 상상 속의 바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 바다에서 직접 찍은 사진들을 보고 작업하지만 바다에 갔었을 때 느낀 감정이나 작업할 때의 기분 등 저의 감정에 따라 색상, 구도, 형태 등을 바꿉니다. 실제 바다를 보고 그렸지만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바다인 셈이지요. 흔히 상상은 허무한 것, 필요 없는 것이라고 여겨지지만 상상만큼 행복한 것이 또 있을까요. 상상 속에서는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상 속에서 드러내지 못했던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고 충실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우울함이든 기쁨이든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말이지요. 저는 제 작품이 일상 속에서 상상 속으로 들어가는 문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상상이 찰나의 순간일지라도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바라던 바다 이용임展 / LEEYONGIM / 李鎔任 / painting
우리는 누구나 일상을 살아간다. 일상 속에서 행복한 순간들이 많겠지만 아주 가끔은 절망의 순간이 찾아온다. 그러한 절망의 순간에 구체적인 해결방법을 제시해줄 순 없겠지만 위로를 해주고 싶다. 찰나의 순간은 모든 이의 상상속의 공간이다. 상상은 애매모호한 것, 불확실한 것이라고 받아들여지기 쉽지만 때로는 그러한 단점이 강점이 되어 아주 강한 힘을 가지게 하기도 한다. 애매모호하고 불확실하기에 무엇이든 내가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고 이루어질 수 있다. 그것이 상상의 힘이며 그런 상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공간이 찰나의 순간이다. 사람들은 찰나의 순간 속에서 행복해진다.
네오룩 (언론보도)
'그리고 쉼표'展, 4인 4색을 만나다. 이공 그리고 展 [출처] '그리고 쉼표'展, 4인 4색을 만나다. 이공 그리고 展
그림을 통해 만난 서양화가 김은송, 김형숙, 이용임, 주선홍 작가가 지난 4월 12일부터 대전 이공갤러리에서 '그리고 ’(쉼표)'전을 개최했다. 이 전시는 18일까지 관랙을 맞는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4인 작가들은 한남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서양화)를 졸업한 작가들로 각자 다른 색깔의 작품 4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그리다'는 그림을 '그리다'의 상상이나 회상을 뜻하기도 하지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어떤 것을 연결해주는 의미로서의 '그리고'가 있다. 그래서 '그리고'는 하나의 쉼표이기도 하다. 김은송 작가는 "마음에서 비치는 빛에 의해 움직이는 동물들이 등장한다"며 "그 빛은 우리의 몸과 마음에 투영되었음을 의미하는데, 이는 일상에서 잠들어 있거나 무의식 속에 잠겨있던 메마른 감성에 어느 순간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김형숙 작가는 "인형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대상이 되어 인형을 만드는 마음으로 작업을 하다보면 어느새 본인의 마음은 어린 시절 행복했던 한때의 내가 되어 있음을 느낀다"며 "작품을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자신의 마음속에 살고 있는 작은아이(내면의 아이)에게 위안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용임 작가는 "끌어당긴다, 내 작품에서 상상이란 그런 의미인 것 같다. 누군가를 그 공간으로 끌어당기는 것, 그래서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그 공간에 서 있는 것"이라며 "어쩌면 '끌어 당긴다'라는 말과 '상상'이란 말은 같은 의미인지도 모르겠다. 작품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그 작품 속 세계에 들어가 있는 것, 그것은 얼마나 황홀한 경험인가"라고 설명했다. 주선홍 작가는 "우리가 특별한 시간을 기록하기 위해 사진을 찍고 영상을 남기는 것처럼 하루중 특별하지는 않지만 흔히 접하는 음식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함으로서 일상을 기록한다"며 "이렇게 이미지로 재현된 작품은 그날의 시간과 공간, 감정, 기억 등을 떠올리게 하는 매체가 된다"고 작가노트에 적고 있다. 글/ 김구회 기자
충청매거진 (언론보도)
바라다展
‘바라다’의 사전적 의미로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생각이나 바람대로 어떤 일이나 상태가 이루어지거나 그렇게 되었으면 하고 생각하다. 둘째 원하는 사물을 얻거나 가졌으면 하고 생각하다. 셋째 어떤 것을 향하여 보다. 우리는 늘 평면회화를 통해 바라보는 시각, 내재된 감성을 표현해왔지만, 현대인들은 시대적으로 마음을 숨기고 포장하는데 익숙해져 있는 것 같다. 요즈음 개인의 감성적 반응이 ‘오글거린다’라는 말로 폄하되면서 자신의 생각을 다른 이에게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조심스러워진 것도 이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감정이 타인에 의해 쉽게 평가되는 sns에는 우리가 흔히 새벽 감성이라 일컫는 사진과 글이 넘쳐나고 서점 베스트셀러는 감성 에세이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모두의 마음속에는 다른 사람에게 비평과 비난을 받게 되어도 나의 감정을 기록하고 그것을 누군가와 함께 공유하고 바라보고 싶은 마음이 존재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룹14의 작가들은 이번 ‘바라다’ 전시를 통해 다양한 생각과 마음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
대전공연전시 (언론보도)
바라던 바다 - 이용임展 :: Painting
끌어당긴다. 내 작품에서 상상이란 그런 의미인 것 같다. 누군가를 그 공간으로 끌어당기는 것. 그래서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그 공간에 서있는 것. 어쩌면 '끌어당긴다'라는 말과 '상상'이라는 말은 같은 의미인지도 모르겠다. 작품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그 작품 속 세계에 들어가 있는 것. 그것은 얼마나 황홀한 경험인가. 그 사람은 이미 이 세계에 있지 않다. 작품 속 세계, 더 나아가 그 사람 자신만의 상상 속 세계에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몇 번이고 어떤 색 위에 다른 색, 그 색 위에 또 다른 색을 덧입힌다. 나의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이 내 작품 속 세계로 들어오고 더 나아가 자신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 위로받고 행복하기를 바라며. ⓒ
아트허브 (언론보도)
[시각시각(視覺視覺)] 이용임, 둥둥
이용임 作 - 둥둥 우주는 어둡다. 밤만 존재하는 우주를 컴컴한 공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면 별들이 있어서이다. 별들은 우주에서 볼 때 가로등 역할을 한다. 별이 없는 우주를 생각하면 삭막하다 못해 죽음이 먼저 떠오른다. 그런데 별들이 어둠에 구멍을 뚫어준다. 어둠속에 불빛을 찾아 배 한 척이 떠 있다. 목적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래도 불행의 별은 아닐 것이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행복을 추구하고 싶은 욕망이 숨 쉬고 있기 때문이다. 꿈(배)은 어둠의 중심에 서 있지만 형광 색을 품은 별들의 길을 따라 가다 보면 원하는 무언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둥둥’이라는 의태어가 그래서 외롭게 느껴지지 않는다. <김희정 대전미룸갤러리 관장>
금강일보 (언론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