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원
Kim Cho Won
숙명여자대학교 약학과 학사
작가의 말
그림에 대한 열망 또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내 인생에서 무한한 행복과 기쁨을 주는 작업이며 늦은 나이까지도 그림과 함께 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점과 선, 면을 통해 다양한 형태를 만들고 거기에 아름다운 색채가 더해서 하나의 작품이 탄생할 때마다 기쁨을 느끼게 해주는 이 작업이 너무나 좋고 행복합니다. 단순해 보이는 점, 선, 면의 활용은 서로 군더더기 없이 배치되어 서로가 서로를 제한하는 듯한 인상을 주기도 하지만 오히려 과감한 생략과 더불어 명암의 대비를 통해 시선을 한 점에 집중시킵니다. 특히 구상과 비구상의 구분을 떠나 생명의 긴장을 질감과 공간으로 직접 드러내려 한 앵포르멜의 근본이념처럼 작품에서의 구상과 추상의 대립은 때때로 조화와 부조화를 넘나들며 위상의 자유로운 변환을 시도합니다. 자연 속에 핀 아름다운 야생화나 작은 풀잎에서 저만의 상상력으로 표현한 작품을 보시는 분들에게도 이 행복이 전달되어 미소짓게 하고, 마음의 정화를 얻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나의 삶이 새롭고 풍요로워지기 위해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게 되어고 또 꾸준히 활동을 하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된것 같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저만의 상상력으로 표현한 작품을 보면서 미소짓고 행복한 마음을 느껴보게 하고 싶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점, 선, 면을 통해 다양한 형태를 만들고 아름다운 색채를 더해 독특한 작품을 만드는 이 작업에 뿌리고, 붙이고, 바르는 등 다양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습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모두 하나같이 의미이고 애착이 가지만 제가 소장하는 고래의 꿈은 우리 가족을 생각하며 그렸기 때문에 더욱 더 정이 가는 작품입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계절에 따라 아름답게 변하는 자연에서 주로 영감을 얻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내 마음이 상상하는 데로 즐기면서 누구든지 손쉽게 다가 갈 수 있는 그런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편하고 미소짓게 만드는 작품을 만드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여행도 좋아하지만 전원에서 사계절 피고지는 야생화를 열심히 키우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