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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영

Baek Beom Young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 학사
홍익대학교 대학원 동양화 석사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철학 박사과정 수료

1점의 작품
1점의 작품
개인전
2022 제16회 개인전 – 백두대간의 사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초대전, 경북 봉화)
2021 제15회 개인전 - 墨松韻 소나무 먹그림의 운치 (무우수갤러리 초대전, 서울)
제14회 개인전 - 백두대간의 四季 2 (동덕아트갤러리 초대전, 서울)
2019 제13회 개인전 - 松風花香 솔바람 꽃향기 ( 나우리아트갤러리 초대전, 서울)
제12회 개인전 – 먹향 따라 솔길 걸어 (장은선갤러리 초대전, 서울)
제11회 개인전 – 백두대간의 四季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2017 제10회 개인전 - 墨松 소나무의 웅숭깊은 맛 (한벽원갤러리, 월전미술문화재단 지원작가 초대전, 서울)
2015 제 9회 개인전 - 松韻 소나무의 그윽한 운치 (亞瑟畵廊 초대전, 중국 북경ㆍ백송화랑 초대전, 서울)
2013 제 8회 개인전 - 松籟 소나무숲 사이를 스쳐 부는 바람 (갤러리한옥 초대전, 서울)
2011 제 7회 개인전 – 자연관조 (스페이스이노 초대전, 서울)
2008 제 6회 개인전 (한벽원갤러리, 서울)
제 5회 개인전 (橋畵廊 초대전, 중국 북경)
2007 제 4회 개인전 (한국미술관 초대전, 용인)
1997 제 3회 개인전 (공평아트센타, 서울)
1995 제 2회 개인전 (서남미술전시관ㆍ공평아트센타, 서울)
1993 제 1회 개인전 (백악예원, 서울)
단체전
2022 조형아트서울 2022 (코엑스 전시관)
花風 꽃바람이 분다展 (소원화랑 개관기념전, 인천)
화랑미술제 2022 (세텍 전시관)
K일러스트페어 (코엑스 전시관)
한국미술의 중심 초대전 (갤러리BOA)
2021 화가들의 겨울수첩 (영아트갤러리, 대전)
2020 화첩기행 차마고도-하늘호수 설산을 이다 ( H갤러리)
2019 제4회 토포하우스 누드크로키 아카데미 작품전 (토포하우스)
2018 畵畵 유유산수 – 서울을 노닐다 (세종미술관)
2017 文人畵精神과 五月展 (갤러리H)
2016 선으로 말하는 세상 (보성군립백민미술관, 보성)
2015 韓國 文人畵의 오늘 (갤러리미술세계)
2014 靑馬大運 (전주부채문화관, 전주)
2013 봄의 향기전 (영아트갤러리)
2012 한국 자연환경의 현대성 (포스코갤러리, 울산)
2011 寒碧同人展 (한벽원갤러리)
2010 봄의 소리 (영아트갤러리)
2009 봄의 향기 (영아트갤러리)
2008 철학과 예술의 향연 (정갤러리)
2007 21세기 안견회화정신전 (경향갤러리)
2006 堂狗風月展 (공평아트센타)
2005 寒碧同人展 (공평아트센타)
2004 신춘기획-수원의 봄 (수원시립미술관, 수원)
2003 寒碧同人展 (동덕아트갤러리)
2002 고승 명인 서화 도예전 (덕원갤러리)
2001 寒碧同人展 (동덕아트갤러리)
2000 平和의 鳶그림 축제 (새천년준비위원회 기획, 汝矣島 한강시민공원)
1999 韓國畵의 位相과 展望 (大田市立美術館, 大田)
韓國의 眞景精神 (公平아트센타)
1998 韓國畵 126人 부채그림전 (公平아트센타)
1997 내일의 지평-관점과 표현 (公平아트센타)
1996 韓國傳統山水畵 小壯作家招待展 (國立現代美術館)
1995 길이 있는 풍경전 (한원미술관)
1995 한국자연대전 (한원미술관)
제 6회 인체드로잉의 방법전 (관훈갤러리)
문인화정신의 모색 (서울시립미술관)
1994 자연과 심상전 (예일화랑)
94년 가을전 (예일화랑)
작가와 환경 (덕원미술관)
인사갤러리 추천작가전 (인사갤러리)
’94 중간지대/문화의 수리공 (인사갤러리)
경94­먹 그리고 자연전 (운현궁미술관)
문인화정신의 탐구 (서울시립미술관)
우리 의식, 공동체전 (문예진흥원 미술회관)
’94 의식의 확산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한국미술의 주체성과 질서를 위한 조명전 (코스모스갤러리)
국제화의 대응과 방향성전 (갤러리도올)
제 5회 인체드로잉의 방법전 (관훈갤러리)
1993 젊은 시각-내일에의 제안전 (공평아트센타)
한ㆍ중 수묵화 교류전 (중정기념관, 대만)
1993 한국자연대전 (서울시립미술관)
창립10주년기념 신묵회전 (서울시립미술관)
문인화정신의 표출 (서울시립미술관)
제 4회 인체드로잉의 방법전 (관훈갤러리)
자연 그리고 한국화 정신전 (문예진흥원 미술회관)
’93 한국청년미술제 - 서울에서의 만남전 (공평아트센타)
젊은 세대의 신표현전 (조형갤러리)
1992 미술세계대상전 (예해미술관)
’92 한ㆍ중 수묵화전 (문예진흥원 미술회관)
제 18회 서울현대미술제 (문예진흥원 미술회관)
제 6회 와원전 (경인미술관)
제 3회 인체드로잉의 방법전 (관훈미술관)
어제로부터 오늘 그리고 내일전 (문예진흥원 미술회관)
’92 동아미술제 (국립현대미술관)
문인화정신과 현대회화 (서울시립미술관)
1991 필묵­다양한 방법전 (백악미술관)
제 10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국립현대미술관)
제 2회 인체드로잉의 방법전 (관훈미술관)
제 5회 와원전 (백악미술관)
’91 한국화 산하전 (서울시립미술관)

작가의 말

묵송운(墨松韻)

붓에 먹을 듬뿍 찍어 화선지 위에 대고 선을 죽 그어 올린다. 빠르게 혹은 느리게, 죽 긋다가 쉬고, 구불거리다가 획 틀어 긋는다. 줄기의 체감률을 고려해서 그 선을 따라 조심조심 내린다. 그루터기와 옹이를 그리고 올라가 다시 가지를 붙인다. 이리저리 굽은 가지를 구조적으로 엮는다. 여러 갈래 나와서 겹치기도 하고, 죽 벋어나가기도 하며, 울퉁불퉁 생기기도 하고, 기묘한 형상을 닮기도 한다. 가지는 규룡(虯龍)을 따르고 잎은 부채꼴로 그린다. 가지 끝에 빠른 속도로 가는 잎을 촘촘히 긋는다. 무수히 많은 선을 겹친다. 끈기가 필요하다. 거친 줄기를 용린(龍鱗)처럼 새긴다. 붉은색으로 칠하고 백록(白綠)으로 태점(苔點)을 가한다. 푸른 잎은 쪽[藍]으로 담채(淡彩) 한다. 마른 가지를 곁들인다. 우람한 바위를 옆에 앉히면 신송(神松)이 완성된다. 창염(蒼髥)이 청운(靑雲)을 흔든다.
한국의 화가라면 으레 어렵지 않게 묵송(墨松)을 그릴 줄 안다. 소나무는 우리 민족의 흉중(胸中)에 유전인자로 자리를 잡은 나무다. 사람이 태어나면 솔가지로 금줄을 치고, 자라면서 소나무 등걸을 타고 놀았으며, 소나무로 지은 집에서 살며, 소나무 불로 익힌 밥으로 끼니를 잇고, 소나무로 군불 땐 방에서 잠을 자고, 죽어서는 소나무로 짠 관속에 들어가는 것이 한국인의 일생이다. 소나무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소나무의 향기를 맡으면서 소나무와 놀고 노래하며 그림을 그리면서 소나무와 한 몸 되어 살아가는 것이다. 비바람과 눈 서리에 불변하는 저 푸르름을 절개와 지조로 여겼으며, 솔바람 속에서 풍류를 즐기고 소나무를 예찬하며 의지를 다졌다. ‘일송정 푸른 솔’에서, ‘남산 위의 저 소나무’에서,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에서 우리 민족의 아픔을 달래고 역사를 되새기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지금은 상황이 많이 바뀌었지만, 뇌리에는 항상 소나무의 신령스러운 힘이 존재하고 있다.
철갑을 두른 듯한 강인한 형태, 사시사철 푸른 왕성한 생명력을 지닌 소나무는 어려울 때 고난을 닫고 일어서게 하는 힘을 준다. 무수히 많은 바늘잎 사이로 지나가는 묘한 바람 소리, 울창한 수형 아래 드리운 그늘, 은은한 솔향은 우리의 삶을 여유롭고 풍요롭게 만든다. 소나무는 친숙한 벗이요, 근엄한 스승이면서 자상한 부모와도 같은 존재다. 소나무는 재목의 경제적 효용을 넘어서 문화적 가치가 넘치는 나무다. 소나무를 그린다는 것은 소나무의 문화적 코드에 의탁하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보는 도시의 소나무는 대부분이 조경수이다. 잘생긴 수형에 영양상태가 좋은 소나무는 세련된 도시 사람 같다. 원예사가 적당히 가지를 치고 잎을 가다듬어 적당히 바위에 걸친 소나무는 보기에 좋아도 야성적인 맛이 없다. 신상을 걸치고 받침대에 다리를 올리고 팔을 괸 상태로 고개를 돌리며 씩 웃어 보이는 화보 사진처럼 꾸민 흔적이 역력하다. 그런 인상은 햇볕에 그을리고 땀을 흘리며 근육을 수고롭게 하는 노동의 가치를 모르는 것처럼 보인다. 자연스러운 매력을 느낄 수 없다. 바람에 휩싸이고 눈보라에 꺾이면서도 강인한 생명력으로 의연하게 자란 소나무, 뒤틀린 줄기와 우악스러운 가지들이 엉켜 만들어내는 형태는 소나무라고 할 수 없는 수형을 지니기도 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수형은 조형을 넘어 경외를 느낀다.
귀갑(龜甲) 같은 수피와 옹골찬 옹이는 거친 농묵이 알맞다. 죽 벋은 줄기는 시원한 필치가 제격이다. 짙푸른 이끼와 백록의 무늬는 툭툭 찍는 태점으로 처리하는 묘미가 있다. 규룡 같은 가지는 붓을 현란하게 움직여야 한다. 농담의 적절한 조화는 구조적인 형태를 원만하게 구성한다. 잎은 짙은 먹으로 빠르게 처리한다. 시간이 걸리지만 완급을 조정하면서 리듬을 탄다. 담채는 실수해도 형태를 흩트리지 않는다. 담백한 수묵의 맛은 시원한 솔바람을 닮았다. 쓰윽 쓱 그린 바위가 운치를 더한다. 소나무는 다른 기법보다 수묵화로 그리는 것이 더 멋스럽다. / 백범영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 몰입하여 궁리하는 탐구심, 타고난 손재주, 남다른 감수성, 경쟁을 싫어하는 성격 등에 부합하는, 내가 할만한 일이 무엇일까를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남들보다 뒤늦게 미술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진로를 모색하는 시간이 길었으니 결정한 그 길로 초지일관할 뿐입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미술은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여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추상적인 사고와 표현적인 행위의 결과를 사람들이 누리면서 다양한 해석과 폭넓은 인식을 가능하게 하죠. 한정된 사고의 틀을 벗어난 무한의 가능성을 미술이 제시하는 것입니다. 미술 작품 감상을 통해 삶의 질이 나아졌으면 합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주된 표현 방법은 수묵화이고 소재는 산수화입니다. 즉 전통적 스타일의 수묵산수화와 묵송 작업을 주로 하는데, 대체로 동양적 표현양식을 따르지만 크게 제한을 두진 않습니다. 동양철학이 투사된 전통 회화의 양식을 현대적 미학으로 풀기 위해 나름의 방법으로 탐구하고 있습니다. 궁극은 시대와 공간을 아우를 수 있는 현대회화로서 많은 사람이 깊이 공감하고 널리 호응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분투하고 있습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아직 마음에 흡족한 작품이 없습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자연에서, 일상에서, 대중매체에서 접하는 모든 정보가 영감의 원천입니다. 가장 밀접한 경우를 든다면 단연 현장에서의 사생을 통한 작업이죠.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국내 명품 소나무를 섭렵하여 묵송 작품을 완결하는 것,
백두대간 100경을 대작으로 제작하는 것,
현대적인 수묵산수화를 천착해나가는 것,
그리고 순수 감상화로서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작품을 꾸준히 구상해 나가는 것입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생각하고, 공부하고, 노력하는 작가!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대부분 시간이 작품에 관한 생각들로 차 있어서 별다른 취미가 없지만, 거의 매일 틈틈이 하는 것은 밭을 가꾸는 일과 강아지와 산책하는 일입니다. 밭을 가꾸는 것은 땅과 땀의 정직함을 체험하는 것이고, 산책은 운동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작품 활동에 몰입하는 시간 외에는 세파에 휘둘리지 않고 보통 사람들처럼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영위해 나가는 것이 삶의 목표입니다.

[문화와생활] 세계문학집 200번째 책 '홍길동전'
민음사가 지난 98년부터 펴내기 시작한 세계문학전집의 200권 째 책으로 최초의 한글소설로 전해지는 '홍길동전'을 골랐습니다. 인기 팩션소설가 김탁환 씨가 풀어서 번역하고, 백범영 화백이 군데군데 적절한 삽화를 곁들였습니다.
SBS (언론보도)
"백두대간의 사계, 산수화와 야생화로 표현했다"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우리나라 땅의 근골을 이루는 거대한 산줄기를 일컬어 백두대간(白頭大幹)라고 한다. '백두대간의 사계'를 수묵담채화로 표현한 전시가 눈길을 끈다. 1월 16~28일 동안 서울 종로구 우정로 68번지 동덕 아트 갤러리에서 열리는 화가 백범영 작가의 개인전 '백두대간의 사계'는 산수화, 야생화 등 수묵담채화 175점을 선보이고 있다. 수묵담채화란 먹을 바탕으로 다른 색을 조금씩 채색을 하는 기법을 말한다. 백 작가는 지리산같이 큰 규모의 산세를 멀리서 바라다보는 그림에서 시작해 자연을 이루고 있는 백두대간의 맥을 산수화로 표현했다. 특히 품솜대, 꽃쥐손이, 단풍취, 참좁쌀풀 등 이름조차 생소한 50여 종류의 야생화들까지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오마이뉴스 (언론보도)
소나무에 빠진 화가 백범영 개인전…3일부터 한벽원미술관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 백범영 화백(용인대 교수)은 소나무에 깊이 빠져 있다. 배낭을 메고 전국 곳곳을 다니면서 소나무를 만나고, 거기서 만난 소나무를 그림에 옮기고 있다. 안대회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는 그에 대해 "야생의 생명과 조우하는 백 화백의 표정도 낯빛도 갈수록 소나무와 닮아가고 있다"고 했다. 백 화백이 백두대간을 오가며 만나 생생하게 화폭에 담아낸 소나무의 웅숭깊은 맛을 느껴볼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뉴시스 (언론보도)
백범영·송승호 작가 '솔거를 깨우다 소나무 그림전' 3부
경주 솔거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솔거를 깨우다 소나무 그림전' 3부 전시가 7월 3일까지 진행된다. '솔거를 깨우다 소나무 그림전'은 신라의 전설적인 화가인 '솔거'의 후예라 일컬을만한 역량 있는 작가들의 소나무 그림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된 전시로, 이 시대를 대표하는 소나무 작가 6인의 작품을 3부로 나눠 전시하고 있다. 1부 장이규·구명본 작가의 전시, 윤상천·류명렬 작가의 2부 전시에 이어 마지막으로 백범영·송승호 작가의 3부 전시가 지난달 25일 개막했다. 용인대 회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백범영 작가는 전통 수묵화에 뿌리를 두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전국 곳곳의 서정적 풍경을 간결하고 담백하게 표현하고 있는 작가이다. 산수화로 입문해 현재는 소나무 그림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12점의 소나무 그림을 선보인다.
경북일보 (언론보도)
삽화 맡은 백범영 화백 "전통적 필묵에 다양한 기법 접목"
"근대의 풍물을 전통적인 필묵과 다양한 기법으로 그릴 것입니다." 문화일보 새 연재소설 'BANK'의 삽화를 맡은 백범영(50) 화백은 "사실 우리는 근대를 잘 모른다"면서 "제대로 교육을 못 받은 측면도 있지만 우리 스스로 소홀히 대하는 경향도 있다"고 지적했다. 소설 'BANK'의 삽화를 맡으면서 "이번 기회에 역사 공부도 다시 할 생각"이라는 백 화백은 홍익대 동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중견 화가로, 성균관대에서 동양철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남다른 이력을 갖고 있다. 그만큼 매사에 공부하는 자세로 접근한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다.
다음 문화일보 (언론보도)
[피플] 7월 22~28일까지 소나무전시회 여는 백범영 교수
‘한국의 100대 상징’ 중 나무로는 유일하게 소나무가 꼽혔고,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 부동의 1위도 ‘소나무’다. 소나무는 흔히 그 절개와 의지, 장수의 상징으로 묘사되며, 한국인의 삶으로 수천 년을 대변해 왔다. 또한 그림과 사진의 주요 소재로도 삼아 왔다. 화가 백범영(55·용인대 회화학과) 교수는 화단의 중견작가다. 산수로 입문한 백 교수는 좀더 사실적으로, 좀더 야성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위해 소재를 소나무로 바꿨다.
월간산 (언론보도)
[정민] 사람을 읽고 책과 만나다 [김영사]
글이 먼저 일수도 있고 사람이 먼저 일수도 있다. 만남이 좋으면 먼저가 중요하지 않다. 정민선생이 만난 사람에 대한 글이다. 책을 통해 시공을 뛰어넘고 스승을 통한 만남에 삶이 바뀐다. 인생을 통해 만난 인연들은 너무도 소중하다 나 또한 책의 행간에서 인연들과 대화하고있다.
네이버 블로그 (언론보도)
무우수갤러리 백범영 초대전 ‘묵송운(墨松韻)’
인사동 무우수갤러리는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용인대 회화학과 교수이자 한국화가인 중산(重山) 백범영(白凡瑛) 작가의 ‘묵송운(墨松韻)’ 초대전을 연다. 묵송(墨松)은 붓에 가득 머금은 먹을 붓 길에 따라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리게, 먹의 짙고 옅음에 따라 줄기와 선으로 그려낸 소나무를 말한다. 백범영 작가의 작품 속 소나무는 역경을 이겨 낸 굳센 모습으로 다가온다. 힘차고 부드러운 먹의 맛과 짙고 옅은 농담이 리듬을 타고 춤이라도 추듯 붓의 기운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불광미디어 (언론보도)
백범영 초대전
붓에 먹을 듬뿍 찍어 화선지 위에 대고 선을 죽 그어 올린다. 빠르게 혹은 느리게, 죽 긋다가 쉬고, 구불거리다가 획 틀어 긋는다. 줄기의 체감률을 고려해서 그 선을 따라 조심조심 내린다. 그루터기와 옹이를 그리고 올라가 다시 가지를 붙인다. 이리저리 굽은 가지를 구조적으로 엮는다.
무우수 갤러리 홈페이지 (언론보도)
장은선갤러리, 백범영 초대展- “먹향따라 솔길 걸어서...” 展
소나무에 매료된 한국화가 백범영의 “먹향따라 솔길 걸어서...”전을 한다. 작가는 직접 산을 거닐고 꽃들을 보며 화폭에 그림을 그린다. 크고 넓은 산의 모습만 그린 것이 아니라 소나무와 야생화를 그리며 산을 구성하고 있는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그렸다. 그의 작품에서 자연에 대한 애정 어린 작가의 생각을 느낄 수 있다.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는 강한 선과 터치에서 자연의 속성을 그대로 가져온 것 같다.
문화예술의전당 (언론보도)
[주간한국] 대지의 근골 허공의 깊이
“너는 꽃에 붉은 것이 너냐 너는 잎에 푸른 것이 너냐 너는 단풍(丹楓)에 취(醉)한 것이 너냐 너는 백설(白雪)에 깨인 것이 너냐 나는 너의 침묵(沈默)을 잘 안다 너는 철모르는 아이들에게 종작없는 찬미(讚美)를 받으면서 시쁜 웃음을 참고 고요히 있는 줄을 나는 잘 안다 꿈처럼 잠처럼 깨끗하고 단순(單純)하란 말이다…”<한용운 詩, 금강산(金剛山), 서문당(瑞文堂)刊> 구불구불 펼쳐진 들녘을 지나 솟아 오른 산(山)이라. 첩첩 봉우리 시시각각의 천변만화…. 한 무리 구름떼 지나가니 아 저 아득한 산 아래 펼쳐진 허공의 깊이어라. 잔바람에도 아픈 소리를 내던 깊은 상처의 묵은 멍에처럼 켜켜이 쌓인 풍상의 꺼뭇한 뼈마디 산줄기가 황혼을 등에 진 시각, 엄동설한 쩍쩍 갈라진 강물의 얼음장에 제 등짝을 비추이며 벌겋게 번들거리는데….
데일리한국 (언론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