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 학사
안녕하세요, 서이 정인숙 작가입니다.
저는 복잡한 삶 속 개인이 지닌 다양한 모습을 여러 가지 색에 빗대어 추상적으로 표현합니다.
작품 속 '선'들은 모두 한 사람을 나타내는 요소이며, 각기 다른 감정과 온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여러 색을 띤 선들이 겹쳐지고 어우러지며 하나의 화면처럼 보이는 모습은 꼭 현대인의 페르소나를 연상케합니다.
우리의 하루는 매일이 기적이고, 우리 모두는 그 기적을 만들어내는 존재입니다.
그런 나의 마음을 담아 그린 그림을 보고,
자신은 어떤 모습을 지닌 사람인지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