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스미스 런던 대학교 순수미술학과 학사
1992년생
2019년 대뷔
미술을 배워 화가 쪽으로 진로를 바꾸는 것이 어떠냐는 한 미술 선생님의 권유로 영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기 시작하게 되었다. 영국으로 오기 전에는 한국의 과열된 학구열 때문에 자기 시간이 없었다가 영국 유학 생활을 하면서 비로소 자신에게 집중을 할 수 있게 되어 자신의 대한 질문을 꾸준히 하게 되었다. 그 계기로 ‘정체성’과 관련된 주제를 많이 가지고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취미 생활로 미술 학원에서 다녔던 적이 있는데, 거기서 담당자였던 한 미술 선생님의 권유로 작가가 되기로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저에 대한 정체성을 찾으려고 노력을 했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바쁘게 살면서 자신을 뒤돌아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한번 멈추고 자신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 같아요. 마치 몽골의 유목민들이 말을 타고 가다 자신들의 영혼이 미쳐 따라오지 못할까 중간에 잠시 쉬는 것처럼요.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살바도르 달리 같은 초현실적인 방법으로 주로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것이 제 무의식을 잘 표현해주기도 하고, 현실에서 보지 못하는 걸 표현하기에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고르기 힘들군요. <인류는 감정의 군림 아래 있다.> 라는 신작이 있습니다. 개인 전시를 하고 나서 이 사이트에 올릴 작품이 있습니다. 나 다운 나의 작품이 나와서, 제 작품이 서서히 작가님 답다! 라는 말이 나올 것 같은 자부심이 생기는 작품이라 기대되는 작품이라 그렇습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주로 생각을 정리하고 싶어서 하는 산책이나 여행에서 주로 많이 영감을 받는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지금까지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다면, 이제는 그 대상을 더 넓혀서 할 것 같습니다. '나'라는 개인에서 세상의 '개인'으로요.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변화무쌍한 작가라고 기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은 무엇을 하는 게 재미 있는지, 무엇이 가장 나 다운 나를 보여주는 작품의 풍을 찾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어떤 작품의 시리즈가 나올까 하며 기대가 되는 작가로 기억이 되면 좋겠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카페 방문, 여행, 드라이브가 가장 대표적인 취미 활동입니다. 이 외에 또 다른 취미를 만들까 생각 중 입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개인 갤러리 겸 카페를 만드는 것이고, 세계 일주도 목표이긴 합니다. 나영석 피디가 만드는 프로그램의 내용에 많이 관심이 갑니다. Youtube으로 개인적으로 그런 채널을 만드는 것도 꿈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