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 미술학과(한국화전공) 학사
세상에는 수많은 종류의 빛이 존재하며, 그 마다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 중…
칠흑같이 어둡고 깜깜한 밤.
그 무엇 하나 보이지도, 한 발자국 내딛을 수도 없을 것 같은 짙은 어둠 속.
분명 존재하고 있는 빛들을 표현하고자 한다.
어둠이 짙을수록 그 작은 빛이 지닌 의미 크다.
사람에 있어…
작은 빛… 아주 작은 빛만이라도 있다면…
살아갈 수…
살아낼 수 있음을 알기에…
나의 작업을 보는 이들이 자신만의 작은 빛을 발견하고,
그 속에서 위로하고 위안 받기를 바란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세상에는 수많은 종류의 빛이 존재하며, 그 마다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 중…
칠흑같이 어둡고 깜깜한 밤.
그 무엇 하나 보이지도, 한 발자국 내딛을 수도 없을 것 같은 짙은 어둠 속.
분명 존재하고 있는 빛들을 표현하고자 한다.
어둠이 짙을수록 그 작은 빛이 지닌 의미 크다.
사람에 있어…
작은 빛… 아주 작은 빛만이라도 있다면…
살아갈 수…
살아낼 수 있음을 알기에…
나의 작업을 보는 이들이 자신만의 작은 빛을 발견하고,
그 속에서 위로하고 위안 받기를 바란다
-작가노트 중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작품은 기본적으로 한지에 먹을 사용하며, 한국전통재료와 기법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바탕은 세필로 가는 먹선들을 중첩시켜 그음으로서, 쌓이고 쌓여 먹(墨) 특유의 맑으나 깊고 무거운 검정, 칠흑 같이 깊고 어두운 밤을 표현한다.
그리고 오브제(자개, 금,은박 등)를 사용하여 원하는 빛의 이미지를 만든다.
단순하지만 인위적이지 않은 빛을 표현하고자 함에, 여러 종류의 자개를 섞어 임의로 잘게 부순 다음 짙은 아교를 사용 원하는 형태를 표현한다.
달항아리가 지닌 달의 느낌을 좀 더 강조하기 위해 박을 붙이고, 그 위에 먹을 올림으로써 달그림자의 느낌을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이렇게 하나 하나 선을 긋고, 자개 조각을 하나 하나 붙이며, 빛을 표현하는 수고로운 작업은 시간의 중첩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것은 작업에서 표현되고 있는 그믐에서 초승달, 반달, 보름달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시간성을 내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