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석사
제가 창조하고 싶은 우주는 행복의 세계입니다. 간결한 점으로 삶을 단순화하고 밝은 색채의 조화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세계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특히 밝음 속에 생명과 변화의 씨앗을 심어 끊임없이 샘솟는 행복의 세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어둠과 슬픔보다는 밝음과 기쁨으로 서로가 공명하는 힐링의 세계를 공유하기를 소망해봅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붓을 드는 순간, 행복의 세계를 순간 이동을 합니다.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것은 헤아릴 수 없는 고통과 인내를 필요로 하지만 그 이상의 기쁨과 행복의 환희를 만끽할 수 있게 되지요 이러한 카타르시스와 행복이 오랜 기간 쉼 없이 붓을 틀 수 있는 힘이 되었고 자연스럽게 작가가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제 그림 속에서는 점과 점이 이어지고 모이고, 선이 되고 또 면이 됩니다. 그와 함께 밝고 다채로운 색채가 어우러지는 것은 제 마음을 화폭에 담는 주요한 재료입니다. 특히 모든 것의 시작이고 에너지원이 되고있는 점은 나 자신의 화신입니다. 나의 그림에 나타나는 꽃, 왕관, 공작색, 물고기, 나무, 피아노, 코끼리, 목마 등은 나의 세계를 조형적으로 구성하고 행복과 희망의 세계로 이끄는 주요한 도구입니다. 이러한 재료아 도구를 앞세워 정적인 세계를 벗어나 변화와 생명이 움트는 무한의 공간에 내 마음의 우주를 창조하여 보는 이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고자 합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화면에 점을 구사하는 것은 나의 작품세계와 아주 잘 맞는 것 같다. 그 이유는 저는 밝고, 화사함을 좋아하기 때문에 캔버스 위에 표현 하기에는 색을 섞어 만들어내는 색깔보다 색채 위에 얹혀지는 또 하나의 색이 빛을 받으면 물감이 섞인 색보다 훨씬 밝고 화사함을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작품 한점한점이 저의 생각과 마음을 담고있어서 특별히 애착이 간다기 보다는 모든 작품이 특별합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살아오면서 제가 체험하고, 만나고, 바라보고, 느낀 것들 중에 유난히 그 형태가 조형적으로 다가오는 물체를 통해서 영감을 얻기도 하고 산과 들, 나무, 꽃잎, 물고기 등 자연에서도 영감을 얻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지금 작업하고 있는 점묘화를 통해서 저를 찾아가듯이 기법적으로는 크게 변화가 없을 것 같고요 앞으로는 점을 모아서 더 멋지고 깊이 있는 우주를 만들어 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저의 점은 마음의 중심, 무념무상, 사춘기아들과 싸우며 나를 지탱해주는 힘" 이 되어준 삶의 에너지로 저의 그림을 보는 이들에게도 즐겁고 행복한 삶의 힐링이 되는 작품으로 남길 바랍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매일매일 작업을 하다보니 특별히 취미활동이 없는 듯 합니다. 혹 있다면 작업을 할 때 음악을 들으며 그림을 그리니 "음악듣기"를 취미라 말하고 싶습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작가로서 저의 작품이 모든이들에게 행복한 선물이 되기를 바래봅니다.